계절이 정말 빨리 바뀌는것 같지요?
예년의 경우를 비추어 보건데 이제 대물 붕어가 속출 할것 같습니다.
해마다 이달 중순에 접어 들면서 4짜가 줄을 이었는데
올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닐것 같습니다.
비가 오고나서 이번주는 내내 흐리고 바람이 많았습니다.
수온도 오르지 못했고 물색또한 더욱 맑아진것 같군요.
조황도 별 신통치 못한것 같아 괜히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그러나 일부 평지형 저수지 들이 산란을 시작 하면서
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데요.
이곳들을 시작으로 경산 청도 영천 지역의 저수지 들이
본격 산란을 시작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아직 산란을 시작하지 않은 저수지들이 밤낚시 대상이 되겠는데요.
영천의 직동지,애병지 범어지 등과
경산의 현내지,마곡지,밀양지 등이
한 이틀 햇살만 좋다면 이번 주말을 노려 볼만 할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의 가천 소류지와 밤못등도 빼놓을수 없는 곳이며,
특히 대진지가 해마다 이맘때쯤 붕어 얼굴을 보여 주곤 하였습니다.
오늘 둘러본 저수지 풍경을 이제 완연한 봄이 였습니다.
꽃 놀이도 가볼만 하고 봄이면 줄을 잇는 축제구경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떠나는 붕어낚시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산란이 한창인 저수지 풍경을 감상 하시고
이번주도 즐겁고 행복하게 맞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마릿수 붕어낚시에 흠뻑 빠지신 분들이 많은 진못의 전경 입니다.
몇일 전부터 입질이 붙기 시작해 주로 오전이 피크타임 이라고 합니다.
![05_008.jpg](http://i-f.co.kr/bbs/data/image01/05_008.jpg)
영대 삼청지의 진풍경 입니다.
산란 특수를 노려 몇분이 낚시를 하고 계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05_010.jpg](http://i-f.co.kr/bbs/data/image01/05_010.jpg)
산란을 끝내고 돌아가는 붕어들의 길목을 노려
이렇게 뜰채를 펼쳐 놓았습니다.
![05_013.jpg](http://i-f.co.kr/bbs/data/image01/05_013.jpg)
걸려든 놈들이 제법 많습니다.
씨알은 거의 35cm 급입니다.
![05_011.jpg](http://i-f.co.kr/bbs/data/image01/05_01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