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낚시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옥내림을 하게되었습니다. 물론 배울때는 바닥낙시..
바닥낚시를 배울때는 하루에 한두마리 손바닥만한거 붕애도 행복을 안겨주었더래요.
사실 첨엔 블루길만 잡아도 조아서 입이 찌져졌죠. 이땐 블루길이 이리 나쁜건줄(?) 몰랐습니다.
그러다 옥내림을 월척에서 알게되었고 여러번의 짜증이즘(투척의 어려움,채비의 이해,줄꼬임.등등)
을 나름 극복하고 정말 잼나게 낚시하고 있습니다.
역시 여러글처럼 옥내림... 마릿수는 보장하더군요.. 붕애부터 월척까지...
어느순간부턴 8치는 성이 안차기 시작합니다..적어도 8치부터 붕어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첨 8치정도를 잡는날 한참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담배한대한 기억이 바로 얼마전인데
이젠 9치 월척이 되야 '흐흐'거리내요 그러면서 옆에 대물채비 바닥낚시 하시는 분들 보면서
속으로 말하죠 저래서 잡히나?? 난 밤중에 불키고 채비한다고 난리쳐도 잡는데...
이상한 우월감이 맘속에 생기면서 마치 제가 연식이 아주 오래된 고수가 된냥 어쭐거리내요 ㅡㅡ;
물론 속으로만 하지만.. 이런생각이 들정도로 옥내림 참 조은 채비인거 같습니다.
허나 이걸 사용하는 사람이 시건방을 떨면 재수없는 채비가 되지안을가 하내요.
옥내림 특성상 미끼도 자주 갈고 밤에 불켜서 오만상 난리를 치면서 다른사람 낚시나 방해하고
(물론 그런분은 극소수겠지만 경산쪽에는 그런분 몇명 봤음..)
자기 큰고기 잡았다고 다른사람 무시하면 정말 재수없는 채비 = 옥내림 이러케 될수도...
전에 누군가 여기 옥내림 예절(매너)은 언급이 없다 단지 채비만 묻는다 일케 글 올리셨는데
어느순간 문득 저를 보니 저역시 매너보단 채비,채비,채비에만 집중하고 있드라고요.
이런글 올릴만큼 연식이나 조력은 안되지만 옥내림을 참조아하는 한 사람으로 조심해야되지 않을까 하는 맘에
몇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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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옥내림때문에 호강한다는생각이 들정도로...그래도 옥내림예절아닌 낚시예절은 잘지켜져야겠지요^^
낚시예절 제발 좀 지킵시다.
기본예절 잘 지킵시다
재수없는 채비, 어부소리를 들을법한 채비가 되지않도록 좀더 마음가짐을 잘 가지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