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
부러진 낚시대을 18k로 도금(짝퉁)을 해서 낚시을 하니 고기가 저절로 물어 준다.
고기도 황금을 좋아하나봐
아마도 싯가로 따지면 가격이 안나오네 ㅎㅎ금값도 많이 오르고
장인정신이 깃든 낚시대이니
이날은
잉어5마리
붕어 셀수 없음
ㅎㅎㅎ
살림망엔 몇마리 안되지만 ,,,,,
세상엔 어리버리로 사는게 어쩜 제일 행복할지도 모르겟다.
내가 낚시하는 기법은 일명 어리버리다.
요즘 내림 낚시라 하는거 비슷한 유형인데
가끔은 찌도 없이 그냥 깃털 줄기을 낚시줄에 매듬 매듬을 해서 그냥 던저 놓으면 으래 껏 큰 고기가 문다.
그래서 낚시 할 땐 주위에 낚시꾼보다 가장 행복함을 느끼면서 한다.
남들은 고기 잡히지 않으면 스트레스 받지만 ,,,,,,
언제나 짧은 시간 낚시하지만 제일 조과는 좋다.
흐흐흐
당연히 고기 입이 아플까봐 민 바늘은 기본이고 바로 방생한다.
나의 화려한 경력!
일반 노지에서 황금잉어을 낚은 적 잇으니
뜻하지 않은 곳에서 황금색 잉어가 낚시대에 잡혀 준다면 감동 그 자체다.
아마도 비단잉어라 하는건데 일반 강가에서 낚앗으니
무지 놀랫다
아마도 길할 징조가 맞을겨
이것 또한 어리버리 낚시에 물어준거다
요즘 머리 아픈 일들이 많은데
가끔은 어리버리도 살아 머리 속을 비워보는 것도 괜찮을 것도 같다.
아~ 힘든 세상
어리버리 푼수가 인생목표다.
2008.10.00 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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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낚시대 드리우고 머리 식히다 오면 되는거져~
어리버리든 뭐든
채비가 어떻고 보다
대강 묶어서 던져 놓고
잡으면 마냥 좋고
못 잡아도 내가 어리버리 해서 못잡았나 생각하고
입질 없으면 고기가 시력이 않좋나?
생각하고
물면 눈먼 고기도 확실히 있긴 있구나 생각하고
많이 잡으면 내가 자리를 잘 잡았나보다 생각하고
그리곤 뿌듯하든 아쉽든 낚시접어 내일을 기약하고
내일은 낚수 못가도 마음은 설레며 또 낼을 기대하고
그리고
내일 또 내일~♬♪~♬~
근데 고기 잡을때 강호손을 안쓰시면......
어떤이는 그걸로 바늘 뺀다하며
목을 사정없이 푹...
그것도 태크닠이 필요하더라구요..
좋은 낚시대도 사람에 따라 품위가 달라지듯
소도구도 달라지는것 같더군요.. 다들 잘 하시겟지만 숙달이 필요한 물건 들이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