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오후 4명이모여 줄발...
한명은 먼저가 있고
한명은 늦게 출발하여 모두 6명이 출조..
3시경 목적지 도착하니 바람은 태풍이고
저수지에 낚꾼은 우리뿐인걸 보니 오늘도 무수 냄새가 난다
그래도 작년 이맘때 내가 41.38을 잡은 자리에 앉고자
서로 보이지 않는 경쟁이다
심지뽑기로 1번이 그자리에가고
나머진 평소에 경험대로 자리를 잡았으나
서로 가려고했던 자리에서
다른사람이 자리를 잡기도 전에
끙끙앓는 소리가 나더니
4짜다 하면서 흥분을 하며 다른사람들 기를 죽인다
그래도 태풍같은 바람속에 겨우 자리를 잡으니
어둠이 내리면서 바람이 잦아들고
새벽녁 기온은 내려 갔어도
나름 낚시 여건은 괜찬았었는대
아침 결과는 초장부터 다른이들 기죽이던 자리에서
41.39.38.등등 으로 5마리
건너편 길 밑에서 34한마리가 전부고 세명은 피리입질 몇번이었다고 하고
무수라도 면하겠다고 지렁이를 달았던 나는
괜찬은 씨알의 빠가에게 농락을 당하면서 날을 새고
날이 밝으면서 일찌감치 보따리를 하고 돌아온
자리싸움에서 밀린 씁쓸한 날이었다
나름 수확이라면
마나님이 좋아하는 빠가 매운탕을 위해
7~8치금 빠가를 댓마리 챙겼다는 거고
듣기론 46까지 나온곳이라는대
41만 눈으로 두번째 확인된 조금은 아쉬운 하루였다
물만 안빠지면 한달정도 기회는 있을듯 합니다
4칸대 이상 써야하는 포인트로
상주 보은권 출조로 4짜기록 필요하시면 쪽지로 정보 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