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정대로 짬낚을 갔습니다
정가쥔장님께 미리 숙제를 내 드렸는데 마을길 앞에 주단도 안깔려있고
환영인파도 없더군요
좋습니다
다 좋은데 마을 입구에 "은둔자님 환영합니다 " 뭐 이런 프랑카드정도는 있을줄 알았는데
그마저도 없어 조금 서운했더랩니다
그래도 쥔장님 닭 치시느라 바뻐서 그랬겠지 하고 포인트에 당도하니
아뿔사 ..바람막이도 없고 부들도 없습니다
그렇게 신신 당부 드렸건만 ..
게다가 수위가 약속한 것보다 3쎈티 부족으로 세마디만 수면에 내놓아야 할 찌톱을
다섯마디나 내놓고 낚시를 했더니 통 고기가 안나오는 겁니다
실력이 출중함에도 불구하고 고기를 못잡은건 순전히 제탓이 아닙니다
정가쥔장님이 마을 앞길에 환영 프랑카드만 내 걸었어도 제 컨디션이 난조를 겪지 않았을 터인데
뭐 주단도 좀 아쉽긴 하지만 연예인 시상식때처럼 한 10미터만 깔려있었어도 ..
뭐 그래도 제가 좀 마음이 넓은 편이라 이해 하겠습니다
그나마 손가락 만한 붕애 한마리와 동자게 한마리로 비린내는 맡았으니까요
해서 다시 한번 기회를 드립니다
오늘 아침에 안개가 심하던데요
다음주 수요일 아침 낚시를 갈 예정 입니다
주단 .프랑카드 .포인트 뭐 다 필요 없습니다
아침 낚시엔 빈바늘만 던져도 고기는 나올것이구요
딱 한가지만 해주세요
다음주 수요일 아침 다섯시부터 열시까지 안개만 걷어 주십시요
쥔장님과 제 사이에 (사제지간 아닙니다 사채지간 :돈 빌려주고 받는 ) 이만한 일 어렵지 않겋쥬
부탁혀유
쥔장님의 펄펄나는 젊은 생기를 기대하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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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ㄹ꺼신디~~~~~~
무신 전쟁 난줄 아랐네~~~요
고생하신듯,,,
좋은 하루 보내요.
시키셔서 힘에 부치시나봅니다...
담에 가실때 거시기....비타○○이나
한병사다드리세요.....^^;;
맨날 혼자만 재미보셔서
배가아파하는 거시기였읍니다.!!
고기 다 잡아갈까봐서 그자리에 비늘님이 아마 건전지 던져 놓으신거 같어요.
둔자님 실력에 고기를 못잡을수가 없거든요.
담주 수료일은 강풍불것으로 예상되는바~~
또~~ 비늘님만 치도곤 예상 합니다유~~
수문 위에 올라가서 한손으로 수문잡고 입으로 부지런히 불면 됩니다
아휴~ 왜 자꾸 엔진톱에 눈길이 가지????
오늘 전기배선 더 늘려가꼬 수로붕어 다 지져뿌릴까나...
아침에 낚수하는 젋은 조사들...월척에 9치급으로 타작했도먼...이거 둔자님을 누가 고수라꼬 했더라~ㅋㅋ
쩌우게 어지러ㄹ꺼시닥 헝게......
하얀비늘 하나씨 그거시키믄
열씨미 허시다가 졸도허믄 어쩔라고?
수문 막대기 잡고 대롱대롱 매달려 계시믄
까깝헌디?
119뜨고 글면 동네 시끄라서 안된디......
암튼 깐죽거리다가...이게 다~ 월하님이 원흉이여~
언제 잡히믄 수로 중간에 묵어서 담궈놓꼬..전기고문 맛을??? 흐흐흐~~~~
개구리 잡아다 연습해둬요
원래 정며니는 째비가 안돼야써~
내가 차믄게 그라제~
쨉쨉 ..레프트 .라잍, 어퍼
성아님 닉킥 ..
째비가 안되지라 구라믄유
잘하면 하얀성님대 붕애성님의 12라운드 타이틀 매치를 엮을수 있을것 같은디
요거이 잘만하면 흥행 성공이여
성아성님 한방더 지르면 비늘성님 바로 빨딱 합니다
난 하얀비늘 하나씨 한테는 안 엥기는디요?
째비 안되는 정며니는 월하 님인디요?
하나씨 한티는 여러가지로 밀리니께
쌈 부칠락허지 마씨요~
글고 하나씨허고 부터가꼬 무슬 어들꺼시요~?
이계도 본전인디~
꼭! 고만한걸로만 비린내 맡으삼~~
근디!
우게 양반들은 등장도 안한 넘 가꼬 난리들이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