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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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 타고 올라 간판 묵은때 벗겼습니다
어제 처가 김장김치 도와주러 갔다가
배깔고 누워서 수육으로 배 채우고 왔더니
체중이 1키로는 불어버린것 같습니다
사다리 타고 높은데 올라가니 하얀비늘님 낚시하던곳
무시무시한 바람이 생각 나더군요
진우아범님은 파라솔텐트가 몇번이고 날아가고
얼마나 정신 없으셨던지 쓰시던 베레모도 던져놓고 가셨더군요
그때 스마트 폰으로 확인한 풍속이 시속14kps
오늘 간판위에서 측정한 풍속이 10kps
숫자하곤 상관없이 얼굴 정면을 때리는 바람에
눈을 뜰수 없었던 대단한 조행이었습니다
지금 풍속을 다시 떠 올리는 이유가 뭘까요
샬롬님 철수중에도 직공채비에 계속 올라오던 붕어들
이른 겨울산란이 붙어 한덩치 한다는 녀석들은
모두 부들숲으로 몰려 수초전체가 들썩거리는 그곳 ..
어젯밤
피곤함을 무릎쓰고 체비를 다시 했답니다
원줄 5호에 목줄 합사 5호
원줄의 길이는 원래길이의 7할만 남기고.
목줄도 좀 짧게 ..
밤 열두시가 다되어야 채비를 다 정리하고
출조준비를 하다 늦은밤에도 여전한 바람에
포기했었답니다
꾼의 욕심 ..
낚시 해오며 체득한 한가지 정설이 있다면
고기는 나올때 잡아라 ..인데 안가고 배길수가 없습니다
퇴근후 ..
오늘은 태풍이 불어도 갑니다
눈만 빼고 안면 전부를 가리고 텐트없이 버텨볼 생각입니다
밤 아홉시부터 열두시까지
하얀비늘님 잡고 놔준 사짜 다시 잡아서 얼굴 다시 한번 봐야 합니다
고기는 나올때 잡아야 합니다
어제 목욕도 했고 이발도 했습니다
오늘밤 경건한 마음으로 수도하러 갑니다
고기도 보고 바람에 맞서며 묵묵히 수행하는 과정도
자체를 즐기다 오렵니다
콤퓨터 두대를 수리전문업체로 유명한 하양컴퓨터에
보낸터라 스맛트폰으로 글 작성하느라 글이 더딥니다
내년 봄에나 고기 보러 오시면서 컴퓨터 들고오면
저 애간장 다 탑니다
하양 사장님 가능한한 한대는 얼른 보내주십시요
돌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손맛 고픈분들
오늘 밤 내려오시면 최소 월척 보장합니다
체고가 최소 한뼘인 월이들 입니다
못달님 얼른 내려오세요
단 오늘저녁 여덟시까진 오셔야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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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따루가 불러쓰니께로
거가서 두리 야그나누씨요~ 잉~~
글고 우쨋든 왔으니께로
저녁에 꼭 4짜 잡으씨요
비늘님보다 쪼매 더 큰거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