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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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만에 눈앞에 펼쳐진 시원한 바다와 염분내음에 가슴은 뛰었습니다.
통영항을 벗어나 2시간 반!
연화도,욕지도를 좌우로 가르고 좌사리도를 벗어나서 한참을 서남방향으로.....
국도 남쪽 간여근처에 도착하니 16시!
수심 80여m에 200호 봉돌에 20호 목줄에 8개의 갈치바늘에 꽁치미끼를 내립니다.
예년에 비해 갈치어장의 형성이 악조건이라
요즘 은갈치가 다이아몬드 갈치로 불리울 정도로 고가입니다.
갈치낚시배
이 섬이 좌사리도!
3.40대에 감시,참돔,농어,돌돔사냥으로 저 섬의 갯바위를 다람쥐 처럼 뛰어다녔는데....
특히,왼쪽에 보이는 조그만 바위섬(그 유명한 제립여)....
굼니에(너울성 파도) 사투를 벌이다 먼저간 조우를 떠 올리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꽁치의 유혹에 걸려든 은갈치 동료꾼의 조과입니다
700리터 장대쿨러를 3~4지(指)거의 채운 제 조과입니다
이 정도면 염장샷이 될런지요?
이웃 10여집에 김장,반찬거리로 인심풀이 했습니다.
*요즘 갈치조황은 남해중부의 거문도,백도쪽 보다는
여수작도,간여,홍도에 걸친 남해동부의 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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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축하드립니다~
평안하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