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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이... 별로더군요.
밤새 안자고 열심히 해봐도 붕어 한두마리 잡을까말까 했습니다.
글루텐 사용하면 밤에도 잔챙이들 성화에 뭘 할수가 없어서 주로 옥수수로 했구요.
옥수수 사용하면 입질이 거의 없더라구요.
5월쯤부터는 배수 시작되서 더 안되더군요.
작년에는 그런적이 없었던것 같은데 처음으로 꽝치는 날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주도 꽝 그 다음주도 꽝.
배수기니까 어쩔 수 없나보다 하고 비 오기만 기다렸습니다.
장마 시작되고 저수지가 다시 만수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조황은 바뀌지 않는군요.
새우, 참붕어 잡아서 사용해보니 빠가가 올라와줘서 꽝은 면했습니다만
글쎄요...
제가 다니는 저수지는 평지형이구요. 평수로는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닥 크지는 않습니다.
잉어, 붕어, 가물치, 빠가 등등 나오구요.
배스나 블루길은 본적이 없네요.
밤낚시 하다보면 무슨 큰 바위를 물에 던지는것처럼 엄청난 소리도 자주 들립니다.
잉어는 제가 본건 대략 60cm정도가 제일 컸던것 같은데 아마 그 이상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고기가 안나옵니다.
낚시라는게 꼭 고기를 잡아야 하는것도 아니고 잡아서 제가 먹는것도 아닙니다만
너무 못잡으니까 마음이 지쳐가네요(몸이야 원래 지치는거니까요;)
지난주에 또 꽝치고 나니까 이제 낚시 접어야하나 하는 맘도 생기더라구요.
월척 스마트 조황이나 조행기같은거 보면 다른분들은 잘 잡으시는것 같은데 저만 못잡는건지 궁금합니다.
낚시가면 2.5칸에서 4.0칸까지 대략 4~5대 펴구 하구요.
바늘은 감성돔2호로 씁니다.
낚시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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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적으로 평지형못은 날씨가 더울수록 붕어가 활동을 안합니다.
물론 평지형대다수는 말풀지대가 많아서 더더욱이 활동이나 회류를
하지않습니다.
한겨울에 낚시하는것과 비슷한 효과입니다.
낚시가 안될때는 계곡지로 가시던가
아니면 내림낚시나 지렁이 생미끼낚시를 노려야합니다.
미끼를 이렇게 ㅇ운용하는 이유는
평지형 저수지의 경우는 각종수초와 육초지대에 잠자리유충을 포함한
맛있는 생미끼들이 많기때문에
단순한 낚시기법이 아닌 유혹의 기술이 상당히.필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스맛폰이라 이만 줄입니다.
두서없이 주절주절 아이고 손가락이야
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