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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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고픈 마음은 동하지 않고, 고저 방구석에 앉아 연전에 그곳을 둘러본 추억만, 단물 빨듯 할짝할짝 핥아대고 있습니다.
절기는 속일 수 없어, 청명 한식을 지나니께 제법 사방에서 '떵어리' 소식 요란하네요.
남들 4짜, 허릿급 튼실한 월척 사진으로 보면 뭐하겠습니까.
내 낚시대에 걸려 앙탈부리는 7치 만도 못한 것을요. 힝~
해서 저도 이제 실실 집 근처 저수지에 나가 콧구녕에 바람 좀 쐬면서리 워치께 턱걸이급 월척이라도 하나 만나야 될까봐요.
그래야 동네 말 많은 아짐씨께서 이번에도 "저 냥반이 16년 동안 낚시 깨나 훑은 냥반이여." 하면서,
"비린내 나는 취미를 가진 흉물스런 인물 중에서는, 그래도 이 근방에서 몇 손가락에 꼽힐 겨." 하시겠지요.
*사진을 하나 올려봅니다.
붕어가 암놈 같기도 하고, 숫놈 같기도 해서요.
암놈인지 숫놈인지 말씀 좀 해주서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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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출하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