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을 마치고 특명받들로 그곳으로 들이뎄습니다. 둠벙인데 엄청 넓드라고요~켁. . . 순간저수지인줄 알았습니다.
상류 하류 따로없이 저녁이였지만 한바퀴 뺑도니 분위기는 쵝오였습니다.
산산하니 바람도불고 개구리울어주고 주위는 허허 벌판이고. . 눈앞엔 폐교가보이고~월님들같음 안가시겠죠?~ㅋㅋ전 올래 겁이없는 놈이라 혼자서도 잘다닙니다. ㅋㅋ
일단 중간지점에 낚시대를 6대피고 딸랑의자하나 물한통놓고 낚시를시작했지요~미끼론 지롱이 .옥수수로요. .
이상하게 너무나도 조용합니다.
뭔가가 움직이는 소리도 들릴만도한데. . .
기다리고 기다리면서 핀담배가 한갑째~~5시쪼금 못될시간인데 주위가 밝아지려합니다.
어랏~~~~선배님 말씀듣고 온곳인데. . .
아침물때를 준비하면서 차에서 생수한병을 더가져왔음니다.
등치는 산만한데 별루 많이먹질않습니다
예전 운동할때 끈떡하면 체중감량을 많이하다보니 그게 지금도습관되어 위가조금만먹어도 배불러합니다.
아침물때를 노리던중에 트렉터한대가 들어옵니다.
조용하던 밤시간은 다가고 기계소리가들리네요~ㅋㅋ 점점 제앞쪽으로 오십니다.
할아버지한분이 내리십니다.
" 괴기나오요?~"
"아니요"
거기 농사지을려고 물대논대여~~괴기없을것이여~~~ ㅡㅡ: ㅡㅡ: ㅡㅡ:
그때입니다.. . . 단한번도 물소리도 안난둠벙인데. . 찌가 하늘높이쏟아오릅니다.
챔질~~~~~4치붕어입니다.
할아버지왈 "그래도 괴기가 있는갑네~~
헐~~~~~~~ ㅜㅜ
그냥 웃지요~~^o^
이래선 안되겠다싶어 지원요청을했습니다
회사 동호회형님든에게 15명에게 네이버지도검색 캡쳐해서 보내고 10여분 흘렀을때 한두명씩 연락이옵니다
" 너 미친거아니냐?~
거기 고기없어~~
15명 똑같은 말입니다 ㅜㅜ ㅜㅜ
너 오후반 아니냐?~ 잠안자고 출근할꺼냐?~~ ㅡㅡ ㅡㅡ
후다닥. . .철수준비를합니다.
시간이 아침9시더라구요~오후1시출근인디. .
집에 도착해서 씻고 누웠더니 집사람이 출근해야지 일어나세요~~이럽니다.
어랏~~~~ 나 이제누웠는데. . 시계를보니 오후12시20분입니다.
분명 방금 누웠는데 어느세 2시간이훌쩍지났더라구요~~ ㅜㅜ
비몽 사몽 출근했습니다.
집사람이 씨~~익 웃으면서 한마디합니다
또 쫒겨나고싶어~~~~ㅜㅜ
진우아버님 ~~~~~~~~~~~
~~~~~~~~~~~~~~~~~~ 거가 거가 아닌갑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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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라밤새니 ...거그 공사 하느라 물뺐는디..
고기나오니껴??ㅋㅋㅋ
남들 고기 없다구하는데가 좋은데여요
수고로움에 감사 드립니다
하마터면,,
같이 꽝 맞을 뻔 했네요 ㅎㅎㅎㅎ
우리
오래토록 함께
대박 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