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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님들께선 지금쯤 풍성한 추석준비에 분주하시겠지요.
저는 동서 부친상으로 금욜 오후에 고향에 문상하러 내려갔다 어제 저녁에 돌아왓습니다.
올라오는 고속도로 반대쪽 차선엔 고향으로 내려가는 많은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게 주차장을 방불케하지만
짜증내는 인상보다 고향을 그리며 행복에 부픈 표정들이였습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저는 한산한 도로사정이 미안해지더군요.^^
오늘 아침에는 어제 고향시장에 들려 사온 게를 손질하고 게장을 담구고 있습니다.
그리고 울 고장의 명물인 백합(생합)탕을 끓이고요.
손 큰 시장아주머니가 덤으로 준 소라도 삶아서 이따~ 쇠주 안주하려고요.ㅎㅎ
군에있을 때 해안초소 주방장 실력이 나오는 중입니다.ㅎㅎ
마눌님과 새로 꾸민 늦다리 신접살림... 이건 뭐 제가 주방장이 되가꼬 마눌님을 떠받치고 살고 있십니다.ㅠㅠ
그래도 거...재미가 솔솔하구먼유.ㅋ
월님들~~~ 재미나는 추석연휴 징하게 보내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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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 사진에 입안가득 침이 고이네요
비늘님
명절잘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