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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에세이 시험을 치뤘는데 동상이더군요
저 알아서 잘 하는 녀석이니 이번 시험은 대충 치뤘나 보다
하고 그래 ..잘했다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집사람이 아들녀석 동상을 수상하게된
경위를 말해주더군요
듣고보니 좀 불공평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험 치루고 영어담당 선생님이 불러 그러더랍니다
이번 에세이도 네가 제일 잘했는데
혼자만 계속 금상을 타게되면 다른 아이들 참여유도가
안된다
해서 이번엔 네게 동상을 주기로 했다 ..
기가좀 쎈 아이면 선생님께 따지기라도 했을텐데
요녀석 너무 순합니다
그런일이 한두번이면 이해할수도 있겠지만
국어 경시대회때는 수상경력있었던 아이들은
다음시험땐 시험자체를 못보게도 한다니 좀 이해가 힘듭니다
무슨시험이든 아이들에게는 그 하나 하나가 스스로 넘어가야할 과제인데 해보려는 아이들을 학교에서 눌러버린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이걸두고 학교에 전화해서 따져야 할지 ..
대학 입학 사정관 면접때
각종 수상경력도 당연 참고사항이 될텐데 말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노력하여 스펙을 쌓고 한단계한단계
실력을 검증받아가는것도 열심히 하려는 아이들에겐
즐거움일텐테 학교에서 의욕을 꺽어버리는건 아닌지 ..
아침부터 속상합니다
그래도 안할수는 없죠
딱 한마디만 염장성 멘트 더 합니다
뭔눔의 공부를 잘해갖고선 .. 에이 참
오늘 하루도 힘차게 출발 합시다
주말 기상이 좋지않아 남도팀 병나게 생겼습니다
제게 빚 주시고 오늘 .그리고 내일에 걸쳐 그 빚 이자
조금씩 받는분들 계실겁니다
이자지급이 늦어 염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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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냥 몽당빗자루가 있으면
택배로 확~ 보내뿔고 시프네~
빚준거 없는 사람은 콧물도 없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