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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려고 조카에게 빗자루를 가져오라고 했더니 집에 빗자루가 없다는겁니다.
그래서 이럴때는 뭘로 치우냐고 했더니 작은 진공청소기를 들고 오더군요.
유리조각은 진공청소기로 돌리면 안된다는 예전 진공청소기 사용 설명서가 생각나서
유리조각을 휴지로 일일히 주워 싸서 버리는데 정말 빗자루 생각이 절로 나던군요.
한번 쓱 쓸면 끝나는 빗자루가 왜 없냐고 조카에게 물어보니 아주 오래전부터 빗자루를 안쓰고
청소할땐 큰 청소기로 흘린것을 청소할땐 작은 청소기를 사용 한다고 합니다.
빗자루는 옜날부터 집집마다 가정에는 꼭 있어야 하는 필수품 이었는데
이제는 빗자루가 없이도 사는 세상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정말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
우리네 인생도 언젠가는 빗자루 신세가 되겠지요.
여러분은 집에 빗자루 한자루쯤 갖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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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빗자루 뿐이겠습니까
비산 구두뒷축 구겨지지 않으려 대고 신던
구두칼(구두주걱)지금은 없지요 대충신고
구겨지면 또 구두하나 사면 되고....
다리미와 군용 모포필요 없어요
세탁소에서 가지고 가서 싹 다리고 집까지
갔다주고
카바이트와 간데라 찌에 붙이는
반사스티커 이젠 필요없죠
천원에 네봉 그거 꺽으면 열시간은
끄떡없고^^
예전이 그리운 밤이 신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