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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도 두병 마시고 마지막 된장찌게 나왔길래
땡초를 손으로 쪼개서 숯불위에 놓고
맛있게 저녁 먹고 집으로 돌아왔죠..
집에 와서 옷 갈아입고 소변보고 소파에 누워서 야구보는데..
그때부터 아래쪽에서 화끈거리는것이 따가워서 미치겠더라고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 땡초..
벗고 다시 씻으려니 마눌보기 부끄럽고 걍 참았어요..
너무 아파서 야구도 눈에 안들어오고..
절대 땡초 드실때 손으로 자르지 말고 가위 이용하세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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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따가우셨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