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을 크게보면
1,소음,2.외부의 움직임,3.진동,4.불빛 등으로 볼수있을겁니다...

여러가지 정황과 경험으로 볼때 저의생각입니다.


1.소음: 영향 거의 없다고 봅니다.

소리가 물속까지 전달이 안된다고 봅니다.

사람이 수영장 물속에 있으면 바깥소리를 들을수 없듯이 붕어의 청각이 그리 높다고 생각 안합니다.

예전에 10m정도 떨어진 조우랑 큰소리로 떠들고 애기하는중에 준척급들이 여러수 올라온적이 있습니다.

또 월척에서 누군가 실험한 내용중에 자동차 클럭션으로 빵빵거려도 붕어의 먹이활동에 영향을 안주었다는 내용,,,

또 앞의 여러 고수님들의 의견 등등을 종합해보면 소리만으론 영향이 없다고 믿는사람입니다.


2,3,4번 외부의움직임,진동,불빛은 치명적으로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앞에서 얘기 하셨듯이 새의 움직임에 민감한 붕어들,사람의 움직임에 도망가는 물고기들,,,

물속에서 바깥을 볼때 훤히 잘보입니다.

그래서 붕어꾼들이 물색을 중요시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되겠지요,,,


사람이 많으면 소리보다도 외부의 사람움직임이 영향을 줄것으로 사려되구요,

물가에서 좀 떨어져서 조우들끼리 소주한잔하면서 얘기하는 정도의 소음은 조과에 영향이 없다고 보아도 될듯합니다.

또한 옆에 낚시하고 있는 조우와 말로만 얘기하는것도 조과에 영향이 없다고 봅니다.


월님들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낚시터에서 소주한잔하는 사람들을 곱지않은 눈으로 본다든지,
시비거리가 된다든지
즐기러 와서는 기분이 상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

정확하게 소음의 영향을 알고 접근한다면
우리가 낚시터에서 얼굴 붉히는 일들이 줄어들지 않을까해서
소견을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