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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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편성을 마치고 식탁을 차리려고 주변 나뭇 가지를 꺽는데...
잘못 나무 가지를 건드렸는지..
수십 마리의 말벌이 전투기 소리를 내면서~~~~~~~~~~~~~~윙 윙~~~~~~~~~~~~~~~
순간 저와 꾼사랑님, 각하님, 금봉님은 밥숫가락 던지고 줄행랑...
미처 발견하지 못한 히야님은 그 자리에 바로 낮은 포폭...
한 2~3분 밥상머리와 주변을 윙윙 거리며 공격 대상을 찾다가...
순식간에 말벌떼들이 사라졌는데...
포복하신 히야님만 발뚝에 한방 징하게 쏘이고 나머지는 무사...........
말벌에 쏘인 히야님의 발뚝이 퉁퉁 부풀어 오르고... 응급 약품으로 소독하고 얼음으로 찜질...
그런데 히야님 얼굴이 약간 누렇게 변하고....물린 자리는 더욱 더 퉁퉁...
그러길 다시 10분...
히야님이 괜찮다고 하시며 밥을 마저 먹고(근데 다들 놀랐는지..모두 체함)밤낚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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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어지렇고 아프다고 각하님과 주변 사람에게 꾀병(?) 부리시고...
오늘 아침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대부도에서 선산 집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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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말벌 공격이 무섭더라고요...
말벌이 공격하면 뛰지 말고 그자리에 포복하라고 했는데... 그런거 기억 안나고 냅따 도망치게 되더라구요..
월님들도 가을철 벌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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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았으면 5치부대 김치꽁치찌게 맛좀 보여드릴수 있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무탈하게 내려가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