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일에 동암낚시터에 다녀 온 후 한 달이 지나가네요.
떡들이 잘 있나 궁금하여 4월 1일에 달려갑니다.
요즘은 6시 조금만 넘으면 사위가 훤해 지네요.
부지런한 김 대표는 벌써 출근하셨네요.
오늘은 중앙 잔교 가운데쯤 앉아 봅니다.
동암 중앙 잔교 수심은 3.5m 정도 되기에 바닥에서
60cm 정도 띄워서 낚시를 하려고 준비합니다.
척수는 8척, 목줄 40-50cm.
찌는 조남열 수제찌 초친 전용으로 준비합니다.
미끼는 한강 떡밥 포테이토 대립 200cc에 소립 200cc
잘 혼합 후 물 400cc 넣어 고실 고실하게 만들어 봅니다.
희망을 가지고 미끼 투척.
찌가 내려가는 도중 건드림은 있는데 입질로 이어지질 않네요.
7척으로?
더 아래로?
한 시간 동안 말뚝인 찌가 안쓰러워 10척으로 바꿉니다.
바닥에서 10cm 정도 띄운 상태가 되네요.
미끼 몇 번 투척하니 꾸물거리다가 입질을 하네요.
첫수가 36cm 정도 되네요.
두 번째가 39cm 정도.
몇 마리 더 잡고 나니 4짜 욕심이 생기네요.
드디어 대가 휘는 모습이 반달이네요.
41cm 떡붕어가 나왔네요.
길이도 길이 지만 체고가 얼마니 높은지 거의
한 뼘 정도 돼 보이네요.
빵이 빵빵하네요.
35cm 이상 되면 무게가 있어 손에 똑바로 올릴 수가 없네요.
10시 정도 되니 바람이 불기 시작하네요.
찌가 밀리기 시작.
부지런히 반대로 던지고 중앙에 오면 채비 회수.
그러는 사이에 입질이 들어오네요.
입질이 얼마나 약은지 거의 입술 근처에 살짝 걸려있네요.
오후 2시경 10마리로 마무리 하고 철수합니다.
다음에는 12척 이상으로 글루텐 밸런스 소꼬즈리로
도전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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