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쌩자리 수초밭에서 뒹구는 30대중반 꽝조사입니다 ^^
요즘 수초대물낚시 라고 불리우는 장르가 이제 쫌 오래됬네요. 그래도 아직 입문자분들이 많으신것같아.
장비를 맞추실때의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2중지출이 많이나가거든요>
사실 저가 어릴때만해도 딱히 수초대물낚시 이런거 장르를 구분할필요가없었어요. 어차피 저수지 강가 가면 수초가있고.
배스가 어디든 있지않고 특정한곳에만 있던시절입니다. 붕어가 득실득실 했었죠
집앞 수로만가도 손이아플때까지 잡았거든요 낚시대1대도 힘들었습니다. 뒷산에서 대나무 말려서 가도 충분했어요.
그때 저는 용성 슈퍼포인트 / 은성 신수향 / 윈다 보론옥수 를 사용했었어요. 아버지가 이걸 가지고계셨어서.
낚시대로 짧게매고 수초치기하고 다했었거든요. 다대편성도 필요없었구요. 뿌러먹기도 많이 뿌러먹었죠.
심지어 아버지 돌돔 짱대들고 간적도있었어요. 자꾸 터지다보니까 분해가지고 ㅎ 그리고 그날 직살나게 맞았더랬죠 ㅋㅋㅋㅋ
그러다가 낚시꾼들에게 장비를 많이팔수있는. 수초대물낚시라는 장르가 인기가 끌기시작했죠 조구사들도 땡큐고
낚시꾼들 입장에서도 아이템셋팅 의 욕심을 충분히 충족시키는 장르가 되었던것같아요.
재가 본격적으로 시작했을때가 강원산업 자수정Q 바톤대에다가 그때는 이름을 새겨줬었거든요. 그때가 시작인것같아요.
재 첫 낚시대였죠. 손맛은 별로였어요 그냥 다 널러왔거든요 ㅎㅎㅎ 뿌러지지도 않았구요. 연질대쓰다 쓰니 신세계였죠
지금은 짧은대는 향어대 윗대는 다 중질대 or 중경질을 사용하고있어요 <은성용성 짬뽕쓰고있습니다,>
그당시 유행하던 리XX 라는 게임을 모두 정리하고 어머님 아버님 용돈좀 찔러드리고 한 500만원정도 들여서 장비들을 구입해서 낚시를 다녔었더랬죠. 자동차는 티코 뒷자석 다때버리고 거기다 빠방하게 실고 다녔더랬습니다.
이제 잡소리는 각설하고 재가 느낀 대물수초낚시 와 장비팁을 드릴께요.
# 우선 대물낚시는 절대로 다대를 펴는 낚시는 절대 아닙니다. 1.2 1.4 1.6 1.8 2.0 2.2 2.4 이런식으로 칸수마다 구입하는 이유는
수초낚시 특성상 투척하는 포인트가 한정적이기 때문이죠. (저는 포인트정리를 살짝밖에 안합니다. 다긁어내고 편하게 만들지않아요. 딱 봐도 저기있을것같은데? 라는곳에 최소한의 작업만하고 집어넣습니다)
포인트가 수초구멍인데 밤낚시를 할때 그곳에 계속 찌를 세우려면 최대투척거리에 딱맞는 낚시대들이 필요했습니다.
0.2 칸 칸수별로 낚시대를 가지고 다녀야 하기때문에 이렇게 나오기 시작한것이죠.
저같은경우는 1.2칸 ~ 4.4 칸대 까지만 사용을 합니다 <요즘은 대해적시대가 아닌 왕짱대낚시시대 더라구요^^>
금전적인 여유가 되시고 체력과 힘이 약하신분들은 일단 제외입니다. (비싼고급대 로 수초낚시를 해도 상관없는거니까요 ^^)
수초낚시대는 중저가에서 A/S 빠방하게 잘되는 그런 대를 택하시는걸 추천드리겠습니다. 원줄을 강하게 쓰기때문에 낚시대에 과부하가 많이 가다보니 쓰다보면 파손율이 높습니다. 뒤에 나무가있을수도있고 좌우로있을때도있고 물속에 나무나 수초에 걸려서 팍팍 빼내야할경우가 많기때문이고 물고기를 걸다보면 수초와 물고기가 같이 걸리고 이또한 과부하로 연결됩니다.
원줄 1호로 잘잡아냅니다 . 이런건 고수님들 한해서고 저같은경우 3.5호~5호 카본원줄 3호케블라목줄을 사용합니다.
하다보면 수초나 나무 기타등등 방해요소때문에 스크레치가 많이생기고 새우나 참붕어 같은 생미끼를 쓰다보면 입질이적은데
걸었다가 터져버리면 이낚시의 매력을 잃게됩니다.
사실 앞쏠림 이런건 전혀 상관이없습니다. 중질~경질 사이에서
자신에 손에 맞는 낚시대를 추천드립니다. 사람마다 힘의차이는 확실하니까요. 허리힘이 짱짱한 중질~중경질 손맛반 효율반 하셔도 되고 허리힘도 좋고 7:3 으로 액션되는 손맛포기 경질대 효율제압위주 사셔도 상관없습니다. 일단 입문자의경우에는
1.8 칸부터 3.6칸 까지 쌍포 로 구입을하신후. 자신이 가는 낚시터들에서 주로 사용되는 칸수를 조금더 구입하시는걸추천
그리고 어느정도 익숙해지기 시작하시면 3.8 4.0 4.2 4.4 이상으로 가시는걸 추천드릴께요.
(연질대는 한계가 있습니다. 피해주세요. 다만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 불편할뿐입니다)
1.낚시가방은 크고 튼튼하고 등에딱 짋어지고 다니기 좋은것으로 구입하시고. 내용물은 <낚시대 30개전후, 앞받침대, 테클박스, 파라솔 ,뜰채 ,수초제거기11m전후 ,수초개척기1m , 찌통 , 미끼 정도로 셋팅을 하시면됩니다. 테클박스는 잡다한 채비보조장비>
새우채집망,에프킬라,모기기피제 정도 들고다닙니다. 취향에따라 옵션을 추가하시면됩니다 ^^
2.그리고 저같은경우는 의자와 받침틀 이 같이된 제품 or 우경받침틀 에다가 땅꽂이 셋팅+의자 해서 가방에 넣어갑니다.
3.튼튼한장화 <뱀한테 물려도 안뚫리고 방수 잘되는것하나 꼭 구입하세요> 뱀은 보통 무릎아래쪽으로 무는데 장화는 그걸보호해줍니다. 수초대물낚시 특성상 쌩자리를 개척해서 들어가는경우가 많기때문에 필수입니다. 이건 좋은거쓰세요 ^^
4.기타보조백 (삐꾸통 짬낚가방 기타등등) 중에서 한개 구입합니다. 방한셋팅가방 들고가셔도되고 삐꾸통에 필요하신거 챙기셔도됩니다. 이건 취향차이 인것같습니다. 저는 새벽에 추위를 많이타서 방한셋팅가방+기타음식+쓰레기봉지 들고드갑니다.
그럼 등에는 대물가방 , 왼손에는 의자or의자받침틀세트 , 오른손은 삐꾸통or짬낚가방or1m개척기 가 들리게 됩니다.
5. 찌 25cm 를 사용합니다. 이건 취향이지만 저같은경우는 재찌의 부력은 4,7g ~ 6.2 g 정도까지 따로따로네요. 찌가 짧고 부력이 쫌 나가는아이를 선택하다보니 부력이 좀 재각각입니다 다같은종류인데도요 ㅎㅎ 그래서 찌에다가 다 부력을 써놨어요. 셋팅할때마다 재면 시간이 너무걸려서 ㅎ 그리고 재가 짧은대위주로 수초속으로 들어가다보니 수심이 낮은곳이 많아서. 30cm~2m 전을 좋아합니다. 어차피 몇대 못깔기때문에 찌톱이 다올라오고 이런거 기다릴새가 없습니다. 한번오는 입질 이라도 열심히 잡아야하기때문에 ^^ 험란한지형이 많기때문에 내구력좋은 소재를 좋아합니다. 요즘나오는 나노찌나 이런거는 내구력이 약해보여서 저는 삼나무나 발사목 뭐 이런종류의 튼튼한애들을 좋아합니다. 올라오는건 어차피 다올라오기때문에 스위벨이나 옥내림 기타등등 예민채비들은 고수님들께 패스합니다. 저는 무조건 땅에 뽕똘이 빠박 하고 닿아야해서 이런 채비는 사용해본적이 없습니다.
목줄길이는 바닥이 지저분하면 15~25cm 을써서 수초위에 먹이를 둔다는 느낌으로 사용하고 평균치이면 10~13cm 를 주로 사용합니다.
이로소 대물수초낚시 준비는 끝입니다. 좌대발판 뭐 이런거 필요없습니다. 이런게 생길수록 낚시를 가기 힘들어집니다.
겁나 짐빵이 많아지거든요. 우리 젊은이들은 아방궁따위 필요없습니다. 무조건 내가원하는자리 대물얼굴이 보일것같은곳을
전투적으로 들어가는게 대물수초낚시의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자 그럼 낚시대 편성 다대낚시를 꼭펴야 대물낚시인가요? 절대아닙니다. 포인트마다 2~3대 깔기도 힘든곳이 있고.
5~8대 정도 나오는 조금 편하고 좋은자리들이 있습니다. 낚시대를 많이깔수록 미끼를 생미끼를 쓰게되고 잡어입질을 피해야하기 때문에 지루해질수있습니다. 적게 깔수록 조금 공격적인 미끼운용이 가능해집니다. 지렁이를 5마리씩 꼽는다거나 , 글루텐떡밥을 사용가능해진다거나 , 저수지에 자생새우나 참붕어가 있다면 대를 최대한 많이 깔고 대기빠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
<저는 8대이상은 안핍니다. 집중력이 감소되는것같고 항상 8대이상을 넘기지않았고. 딱 저에겐 맞는 숫자인것같아요>
미끼는 저수지,강 계절마다 특성이 달라지기때문에 조사님의 선택으로 하면 더 즐거워질겁니다. 무조건이란건 절대없으니까요.
여기서 중요한건 우리는 짐을 최소한으로 만들었자나요? 한방에 들어가서 원큐할수있도록. 이것이 바로 수초대물낚시기초입니다.
채비? 어차피 졸라 튼튼하게 씁니다. 졸라 튼튼하게 쓰다보니까? 절대 예민한 채비 스위벨 속공채비 뭐 이런거 못합니다.
봉돌안착이 안되어서 멍청이 채비가 될가능성이 엄청크고 쬐맨한애들이 깔딱깔딱 건드는것까지 다봐야합니다(사실 할줄모름ㅋ)
원봉돌에 바늘 감성동3~5호에 부력은 5~15g 취향차이 원줄3호~6호 4~10월은 찌맞춤은 찌고무 수평(무겁게) 11월~3월정도 캐미+바늘끼고 수평(가볍게) 사용을 합니다. 저는 이렇게 2셋팅운용을 하는데 저 기간에 전체 채비갈고 + 찌방수셋팅 + 기분좋게 수축고무색깔변경
낚시대 왁스질 + AS 를 합니다. ^^
# 결론 : 재 주관적인 생각을 쓸께요. 저는 수초대물낚시는 내가 원하는 수초포인트에 도달후 내가 마음에 드는 포인트에 대를 쑉쑉 집어넣어서 내가 생각한 미끼를 운용을해서 붕어를 기다리는게 수초대물낚시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조건들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1. 짐이 가볍고 한번에 들어갈수있어야 합니다. 짧게는 50m 길게는 500m 짐빵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풀도 쳐야됨...
2. 너무 많은짐으로 셋팅을해서 내자리가 편하면 잠이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방궁셋팅은 피합니다.어차피 못감...
못가다보면 그자리들을 포기하게됩니다. 그럼 수초대물 낚시꾼이 아닙니다.
사실 젊은이들은 돈이 없어서 못합니다ㅋㅋ 농담이구요 라이트유저대물낚시꾼 이기때문에 장박을 못해서 아방궁셋팅을 못합니다
수초만 보면 눈이돌아가야 수초대물낚시라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그자리가 차가 안들어가도 가야하기때문이지요 ^^
수중전은 절대안합니다. 철수가 힘들고 당연히 들어가는것도 힘들고 아이템정비시간도 너무깁니다. 연안을 항상노립니다.
낚시경험은 바다낚시부터 시작해서 민물낚시경험은 10년 ~ 정도밖에 안했지만 항상 무거운맞춤 수초짧은대 대물낚시만 했습니다. 이채비는 아주옛날부터 선배님들께서 완벽에 가깝게 만든 채비라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업그레이드를 할필요없는 완벽한 채비이죠. 하지만 사용자가 꾸준히 채비를 사용하다보면 경험치가 올라갑니다. 아 이채비는 이렇게 이런타이밍 이런환경일때 목줄은 이렇게 저렇게 하면서 자시만의 챔질타이밍과 어신등 기본기가 쌓이게 됩니다. 그때부터 조과도 좋아지는것같습니다.
( 나의 아이언을 믿어라 -미즈노- 아 이게 아닌데 나의 채비를 믿어라 -나자신- 이런 마인드가 있어야합니다)
유튭이 발달하면서 여러가지 채비들이 많이 공개가 되고있는 상황인데요. 무슨채비를 사용하든 한우물을 오랫동안 파다보면
자신만의 경험치가 올라가는것같습니다. 그러다보면 그분야에서 고수가 되는거죠. 운동할때도 느낀거지만 1만시간의 법칙이 있지않겠습니까 ? 한가지를 하다보면 그분야에서 고수가 됩니다 ^^
요즘은 짱대의 필요성을 느끼고있으나. 1.6칸대에서도 대물은 다나오더라구요. 대신 좀 조용히 하고있으면됩니다 ^^
이제 수초대물낚시로 장르르 변경하실 조사님들 , 생각보다 중노동낚시이지만 한방한방이 있는 낚시입니다.
숲속 저수지와 강가를 맹수처럼 탐험하면서 포인트를 들어가야하고 들어가서는 사냥꾼처럼 정숙하고 사냥하는 낚시입니다. 꽝치는날도 부지기수고 체력과 힘이 없으면 불가능한 낚시이고 혼자 그런포인트들을 들어가기때문에 위험한상황이 있을수도있습니다. 특히 강가쪽은 위험할수있으니 항상 가시기전에 위치를 누군가에게 말해두시고 위험상황일시 모든 아이템을 버리고 튄다는 마인드로 들어가주세요 구명조끼는 필수로 착용해주시구요 ^^
항상 낚시장비는 가볍고 심플하게 유지해주세요.(절대 장비를 많이 늘리지마세요 ! 와이프한테 털리고 낚시는 낚시대로 못가게됩니다) 짐이 많아질수록 편해질수록 출조율이 적어지고 잠들확률이 높아집니다 트렁크에 항상 전투모드로
잠들어있게끔 유지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덩어리잡으십시오 파이팅입니다.
꽝처도 모든 낚시꾼들은 대물낚시꾼입니다 ^^ . 수초대물낚시 라고 쓴 이유는 이렇게 설명해야 다들 잘알아들으셔서 쓴거고.
원래는 그냥 바닥정통낚시 또는 수초바닥낚시 정도 되겠네요. ^^ 절대로 다른장르의 낚시나 다른장르의 채비를 무시해서 쓴글이 아닌 그냥 재가 느낀 수초낚시에서 효율은 이게 제일 무난하고 좋았던것같습니다.
언젠가 저도 나이가 먹어서 힘이 들어서 현실적으로 이런낚시를 할수없을때.
멋진 좌대에 멋진 텐트와 아지트를 만들고 물가에서 잠을자고 꽝을쳐도 좋을때 다시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
20대초부터 지금까지는 아직 수초낚시는 전투입니다 !!! 이글이글 ㅎ 5짜 6짜 돌파할때까지 재 짬낚시는 계속됩니다 ㅎㅎ
저도 월척에서 항상 S모그님이나 산수부린님 많은 조사님들께 도움만 받았는데. 다른분들께도 도움이 되시길 빌어요
다들 건강하게 월척하십시오 ^^
ps: 수초낚시를 하면서 재가 생각한 매우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절대는 없으니 참고만 되시길!
강추~~~
요즘 ''대물낚시''에 대해 조사님마다 용어 혼선이 있는 듯 한데, ''수초대물낚시''로 용어가 정리되면,
글로 소통하는 월척에서 불필요한 주장이나 언쟁이 줄 듯해 고맙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제가 조금만 젊었어도 해봤을텐데. ㅋㅋ
다시한번
좋은 글 잘봤습니다.~~
fly : 플라이님 긴글읽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류지백경 : 저보다 더 많이 해보셨을꺼 다 압니다 ^_^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이나 건강을 먼저 생각하시고
희열도 만끽하는 즐거운 낚시 되십시요. ^^
항상 안출하시고, 많은 분들에게 공유 부탁드려요.
글에서 진정성이 느껴지는 건 진심이 담겨 있어서겠죠....
암튼 존글 잘 보고 갑니다.
항상 건승하세요^^
좋은추억 많이 만드시길...
오버랲되네요
지금은 서너시간 자야되기에 포기하고
편하게 편하게 만 찾고있네요
노력의 댓가를 받으시어 오짜, 전설의 육짜
상면하시길
- 저는 선배님들이 다 해보셨던 길을 똑같이 밟고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안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장비가 많아 지고 편해지니 잠도 오는 건 사실이네요...
그래서 이번주는 저도 전투모드로 연안 갓낚시 들이댑니다~~
저도 춘천온지 얼마안돼서 수색중인데 마땅한 포인트가 없어서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연밭 너무 매력적인 포인트네요. 저라면 무조건 들이댈것같습니다ㅎ
여기는 아직 잉어산란중이라 잘못들어가면 첨벙첨벙첨벙..
오늘은 춘천에 용산저수지에 왔는데 맹탕뿐이라서 새물유입구 쪽에 앉았는데 아주 튼실한 배스들만 드글드글 하네요...
오늘 날이 따수워서 한번 앉아봤는데 실패입니다 ㅠㅠ
춘천근교는 참 포인트가 너무 없네요.
쩌기 자라섬은 낚금에 현재 물이빠져있고 어업하시는분이그물을 쳐놔서.. 자갈치섬? 이쪽은 재낚시대 싸이즈로는 힘들어보이고.. 중도연밭포인트는 밤~새벽쪽만 된다해서 아침부터 오후8시까지 담궈보았으나 실패네요. 확실히 이쪽근교는 아직 시기가 좀 이른것같고 배스의 낙원답게 심각하게 드글드글하네요.
선배님들 중에서 춘천 노지포인트 잘아시는분은 살짝 쪽지로 한수 가르쳐주십시오 ^^
이쪽 춘천쪽은 강낚시라서 생각보다 포인트 잡기도 힘들고
똥꾼들로 인해서 많은 저수지들이 낚금.
배스꾼들이 저수지에도 방류를 많이했는지 높은끝지대인데도 배스들이 드글드글... 수초라도 많으면 정리해서 들어가보겠는데 거의다 맹탕이네요....
보트아니면 매우 힘든동네 이네요 ㅠㅠ
크으 드디어 찾아냈습니다...
선배님들 낚시흔적이 보이고.
물색은 우유빛깔 고기가 뒤집는게 살짝보이며
강인데도 불구하고 잔잔하며 수초가있는 약간의 골자리.
재가 곧 붕순이 사냥하러 가보겠습니다.
두번째 사진쪽은 뒤에 버드나무가 있어서 1.2칸대 부터 2.0칸대 8대를 깔아서 공략해보겠습니다.
거무튀튀한 황금 강붕어들을 잡을시 인증사진 빠박 하고 올리겠습니다 ㅎ
체력도 많이 떨어졌고, 열정도 많이 식었다? 생각하고 있고,
포인트를 다양화하기 위해, 혹은 자기 만족으로 준비했던 장비들은
결론적으로는 오히려 더 갈 곳을 제한적으로 만들지 않았나? 생각도
최근 많이 하는 요즘이었는데...
늘 이 글을 보니, 옛 생각도 많이 나고 가슴이 철렁? 하는 느낌도 드는군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시작하는 젊은조사님들은 저희처럼 2중지출이 많이 안되길 바래서 글을썼어요 ^^ 대물낚시하면 큰좌대에 큰텐트 멋진 받침틀 이런것만
생각나게 되는 요즘시대라서 사실은 낚시를 자주가게 경험치가 늘어나고 큰고기잡을 확률도 늘어나는게 사실이니까요 ^^
낚시가방에 낚시대 15대정도에 받침대5개 뒷꽂이5개 파라솔1개 의자1개 정도면 사실 어디든 갈수있는데 말이죠 ㅎ
예전에 동내에 거름밑에 지렁이 모아가지고 낚시가던때가 더 흥분되고 재미있었던것같아요 .
오늘은 얼마나 큰 메기가 잡힐까 이러면서 ㅎㅎㅎ
도움도 많이 되었구요.
저는 40대중반이고, 28년째 붕어얼굴 보러 다니는게 취미랍니다.
어릴적 말씀에....추억도 돋았습니다.
아버님이 참 멋지실거 같습니다.
전 막내삼촌에게 낚시를 배웠습니다.
처음 접했던건 초중학생때였죠^^"
이후 고등학교 2학년때 제돈주고 첫 낚시대를 원다로 구매했었습니다.
그때의 감동이란.... 조립낚시채비로 .... 참 재미났습니다.
저도 각설하고,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저는 5살때 느낌낚시로 줄돔(돌돔) 낚시를 시작으로 낚시에 입문했는데요.
붕어낚시는 아부지랑 집앞에 개천에서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게 20살이니까. 15년 됬겠네요. 공백빼면 10년됬겠네요 ㅎㅎ
아부지는 스킨스쿠버랑 바다낚시만 워낙좋아하셔서 ㅎ 일바쁘셔서 바다낚시 못가실때 재미로만 하신것같아요.
중학교때 거문도에서 잡은 돌돔63cm 보다 붕어 50cm를 잡아보고싶습니다 !!! ㅎ
1.내가 욕심 없이 낚시 대 한 대 드리우고 있으니...
2.내가 얻을 것은 물속에 있는 맑은 마음 이드라
3.낚시터에서...
4.붕어를 만나니...
5.그 인생이 얼마나 되겠오
6.즐거운낚시...
7.언제나 안전 출조 하십시요
저도 한번씩 2~300m걸어가서 수초낚시
합니다.
근데!
자리가 없어요.ㅋㅋ
다시 나와서 차타고 이동ㅋㅋ
다대안펴도 댄다고하시니
그 또한 지나가리.
글 잘 봤습니다.
모험책을 읽는 느낌입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민트님은 재글을 잘못읽으신것같아요. 포인트별로 필수있을만큼 핀다고 했는데. 저는 수초작업을 많이 안해서라고도 써놨고 최대8대까지만 사용한다고 써놨는데 8대는 다대가 아닌가보네요... 1대라고 써두진않았습니다만. 베스터에서 한대가지고 도전 저도 해보겠습니다. 생각보다 짜릿하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처음엔 전투낚시..
그러면서 언제부터인가 좌대와 텐트...파뱅 뭐 그런식으로 캠핑겸낚시모드로 변하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잠시 쉬고 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전투모드로의 귀환은 어려울거 같아요 ㅋ
이제 아들녀석 크면 넓은 좌대에서 함께 맛있는것도 먹고,
잠도 자고 낚시도 하면서 재미있는 낚시를 만끽하고 싶지만,,
그넘의 지자체들의 낚금
항상
즐거운낚시 하시기바랍니다
그래도 역시 독조가 가장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낚시하는 친구가 없어서 혼자댕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