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미늄앵글로 받침틀을 만들고 보니 부피가 작고 가벼워서 좋지만 만들기가 힘들고
이노다이징 하기도 그렇고 자동차 도색을 하기도 그렇고 시트지도 아닌것 같기도 하고
고민 하던차에 우연히 알미늄 프로파일 1560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우경 뭉치를 대어보니 그런대로 만들 수는 있을 것 같지만 좀더 큰게 없나 하고
알아보니 1590도 있더군요. 급히 구입하여 만들어 보았습니다.
일단 프로파일은 레일에 홈이 파여있어 우경뭉치를 고정하기가 편하기에
만들기가 쉬웠습니다. 우경헤드뭉치에 있는 이각볼트는 1590 홈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스텐 육각머리 M6 길이 25mm 볼트를 낑구면 잘 들어갑니다.
다만 헤드가 좌우로 움직이지 않도록 우경레일엔 볼록 튀어나와 있는데
이 것은 알루미늄 3T나 4T 판을 1cm로 길게 잘라 붙이면 됩니다.
m3 볼트와 믹스앤픽스를 이용하여 붙였습니다.
양쪽에 땅꽂이 체결을 위한 8mm 드릴작업도 완료.
50cm x 9cm, 두께 1.5mm 무게 약 1Kg 받침틀
노지에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알미늄 앵글로 만든 것 보다 두배는 더 무겁지만 땅꽂이에 올려보니 더욱 안정감이 있습니다.
또한 프로파일 받침틀이 훨씬 더 멋져 보였습니다. 앵글로 만든 것은 같이 보니 좀 조잡해 보이는군요.
길이는 시험삼아 50cm로 만들었지만 낚시대 두개에 맞게끔 더 잘라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동시엔 우경뭉치를 떼어내 따로 수납하면 틀도 수납하기가 편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심심풀이 땅콩으로 으말무지로 맹긴 받침틀 만들기 이상으로 마칩니다.
혹시라도 있으면 쪽지 주세요. 3D Printer가 있으면 맹길어 보겠건만 그러지도 못하구.... 어쨋든 감사합니다.
잘 보고 추천드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