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에 서산 집에 갔다가 시간이 나서 수로로 낚시를 갔습니다. 거기는 말하면 누구나 알만한 곳이라 장소는 공개할 수 없지만, 수심은 50센티 쯤이었고, 물색은 정말 맑더군요!! 그런데..그 수삼 중에서 좀 깊은 것 같은 갈대와 부들이 적당한 곳에 구라를 좀 치면 몇트럭 분량의 붕어떼가 한 장소에 모여 있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사진을 찍었는데..핸드폰 카메라라 뭐 알아 볼 수 없어서 사진은 생략하고..신기한 현상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에도 똑같은 장소에 붕어들이 떼를 지어 정말 몇십미터 안에 고기를 모아놓은 것 같은 물반 고기반 이라는 진기한 현상을 보았죠..
결론은 그 녀석들이 겨우내 거기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그 긴 수로에 양 옆은 모두 수심이 아주 낮고 그곳만 약간 더 깊은 곳이었기 때문에 고기들이 왔다갔다 할만한 장소가 아니었기 때문이죠..
그후 다시 가보니 고기들은 그대로 그곳에 가만히 엄청난 떼를 이루고 미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붕어들..겨울엔 한곳에 모여있는게 맞을까요?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그동안의 경험을보면 붕어는 집단회유를 하는 경향이 굉장히 큽니다~~ 물론 저수지 전역에 수초나 은신처가 있으면 회유하는 집단의 군집은 더 작으리라 짐작되구여~~^^
먹이시간에는 뿔뿔이 흩어져 등지느러미도 내놓고 먹이활동도 하구
동네다리위에서 물속을 쳐다보면 잉어 80프로 이상 붕어 20프로이하로 보여요 40이상이 많아요
자주보던 풍경이네요
왠지 넣으면 나올것 같은데...그런 느낌ㅎㅎ
어마어마한숫자가 한군대 모여 있는거본적
있는데 신기하더군여 붕어는 모여있다고
하지만 제가 본거를 왕붕순이님이 보신거
같습니다.붕어들이 한대 모여서 가만이 있는
제가본건 깊은곳은 아니었고 어마어마한숫자가
한데 모여 있었습니다
처음 알았읍니다.
다소 큰 수족관에 붕어를 키우고 있고 수족관이 큰관계로 밖에다 놓아두었기에 점심때나 그외에도 다닐때마다 자주 보게됩니다
하절기에는 흩어져서 자유로이 놀고(?) 있는데
이번 겨울에보니 추울수록 움추리고 모여서 가만히 있더군요 정말 추울때는 지느러미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근데 더 이상한것은 수족관 양옆에 기포기도 있고 안에 구조물(?)도 골고루 나눠져있는데
언제나 오른쪽 한곳에만 모여있네요
날씨가 풀리는 정도에 따라 붕어들의 활동이 넓어지더군요
수온이 차가워서 체온조절 서로 살 부비고..
철새들도 저수지 한곳 모여드는것도 물이 따뜻한곳을 알고 있어서..
수온때문네 아님 일년 중 사란앞두고
반상회 하는듯 합니다.
여기에 대략 500마리전도 모여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짧은대로 떡밥달아넣으니 첨엔 입도안대더니
삼일후엔 물고늘어지는데 넣면 나옵니다
월척도 다수있구요...
결론은 한겨울 동절기 수심이 낮으면 붕어들은 몰려서 운집해있습니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