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 고복지에서 밤 낚시 하고 있던중
이상한 일이 있어 회원님들께 참고로 알려 드립니다.
밤 12시 넘어서 입질 본다고 하여 잠 안자고 있었습니다.
텐트 안치고 파라솔을 낮게 내려서 바람을 막고 있었기에
뒤 쪽에서 보면 사람이 있는지 모르는 상태....
새벽 2시 30분경 잠깐 졸고 있던중 무슨 소리에 정신을 차려보니,
뒤 쪽에서 누거 서서 나에게 "낚시해요?" "낚시해요?" 거듭 물어보고 있더군요
제 자리는 상류 다른 사람들 모여 있는 곳에 자리가 없어
조금 떨어져 있었습니다.
옆에 분과 20미터 정도 ...
얼떨결에 잠에서 깨어 "예?" 하니
조용히 가더군요...
아침에 옆에 계신 분에게 물어보니,
낚시대 절도 의심 된다고 그러네요
여러 사람 분실 했다고 하더군요
회원님들 참고 하라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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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치러 내려오는 순간 억~~~하고 놀래키면 어떨까요??
도둑눔에 세이 식겁하겠지요,,,ㅋㅋ
배스옆에 나란히 걸어놔야하는데
조황을 물어볼려면 바로 내려오면 되는데...약간 비탈이졌고..내려오다보면 소리가 날 수 밖에 없는 길인데요..
굳이 저수지를 반바퀴 이상돌아서 오는 후레쉬 불빛을 발견하고..
괜히 미끼점검차 낚시대를 들어보고 케미불빛이 움직이니까 아무소리 아니하고 사라지는 사람도 있더이다...
하여간 조심이 최곱니다...
식겁 -------->끝
동출하면 교대로 자던지, 외진곳 아니면 의자에서 자야됩니다.
센서는 하나만 구입하고 수신부는 차임밸용과 경보기용 두개 구입해서 텐트에서 낚시하고 있을때 누군가 조황같은거 물어보러 올때 간혹 깜짝 놀랄 때가 있는데 사람이 텐트 뒤에 접근하면 딩동 소리가 나니 놀랄일 없구요 못된짓 하러 오는 사람이라면 그냥 가겠죠
또하나 경보기는 차로 자러 갈때 사용합니다.
차임용수신기는 끄고 경보기용만 켜서 차로 들고 들어가 자면 소리가 무척 커서 깊은 잠이 들어도 못 들을 일 절대 없습니다.
30초 정도 울린다는데 3초면 깰것 같은 우렁찬 소리 ㅎㅎ
센서부분은 낚시할땐 텐트 뒤쪽에
차에 자러 갈때 낚시대 방향.
눈에 잘 안보이는 곳에 설치하구요
그래도 못된짓 하러 오는 사람은 좀도둑이 아니고
강도죠 강도는 좀 맞아야죠^^
참고로 수신부는 두개 다 켜놓으면 하나는 딩동(몇가지 소리 선택할수있음) 하나는 경보기 소리 동시에도
작동합니다.
낚시오셧나봐요?
예~
안잡히네요
예~
받침대 꼽다 가더군요
에라이 상노무시키 새벽 세시에 한겨울에
받침대가 땅에 꼽히냐
내참 한겨울 새벽세시에 출조하는놈은 또 첨보네ㅡㅡㅋㅋㅋ
도둑놈시키들!
조심하세요
그후 조선낫 가지고 다니고 잘때 잘보이라고 낚시대 받침대 에 보이게 놓아두면 웬만한 도씨는 왔다가 그냥 갑니다
요즘은 보기 흉하다 하고 경찰서 에서 흉기라 하여 금관 에서 나온 미니 오삽 받침대 에 세워 놓습니다 도둑놈은 꼭 사전 시찰 합니다 낚시전 잘보이는곳에.... 미리 미리 예방 합시다
이참에 쎄콤설치 해야겠네요....
사설 경비원도 두어명 부르고요...
한 번 스윽 훑어보고 가는 사람들 중에 도둑넘이 있는거 같습디다!
나한테 걸리면 받침대로 대갈통을 박살내놓을건데~
절도하다 걸리면 이 범죄는 소위 "반의사불벌죄"라고 해서 피해본 사람이 처벌을 원하지않더라도
처벌받게 되어있는 범죄행위인데 현장범으로 붙잡아다 바로 경찰서에 신고하면
피해내용 보상받고 설령 현장에서 붙잡는 바람에 잃어버린 낚수대가 없을지라도
절도행위로 걸렸으므로 처벌받게 됩니다!
절대로 용서하면 안되겠죠!
도선생하고 신경정하랴.
넘 바뿝니다.
모자라는 잠은 언제 잘꼬....
막말로 대가지에서는 개(犬)도 수파대를 물고 다닌다고 보면 딷 맞는 말입니다.
요즘 낚시대가 너무 고가들이 많아 어쩔수 없이 발생하는 상황같아 안타깝네여 ㅡㅡ;
이러다가 노지전용 낚시대 지킴이 알바 생기는거 아녀요?ㅋㅋ
저는 낚시에 몰입하고 있었는데 새벽1시가 되자 집어가 되었는지 알토란 같은 붕어들이 연신 나오는겁니다.
혼자 손맛보기 아까워서 차에가서 입질 시작되었다고 알려주려 하니 도대체 깊은 꿈나라로 들어가셨더군요.
"띠며가도 모른다" 는 말이 그런때 쓰이는말인듯 합니다.
아침이 되고 해가 떠오르자 낚시인이 차에서 나오는데 저의 살림망 에서 펄떡이는 준수한 붕어들을 보더니 하시는말" 몇시에나왔어요? 좀 깨우시지요" "아이고 차를 흔들어도 안 일어나시던데요"..ㅎㅎㅎ
방앗간아저씨 부장님 통영거제분 오토바이타고오는어르신들
저수지엔 저와 현지에서 만난 다른 한분만 낚시를 합니다.
빗줄기가 굵어져 들어가 좀 쉬시죠~ 했는데 대꾸가 없더군요...
저 혼자 잠깜 차안으로 피신했다 1시간후 나가보니 그분은 철수하고 없더군요.
저의 낚시가방을 함께 가지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