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케미 끼우고 수초에 어렵게 넣고. 좀 후에 꺼질때
- 옆 수풀에 오줌누고 깜빡 잊고 지나갈 때
- 어렵게 이동했는데 소소한 소품때문에 또갈때
- 맨날 옥수수 떡밥하다. 진정한 새우낚시하는데
동자개가 맞아줄 때
- 졸거나 잠깐 딴짓할 때만 입질올. 때
- 놓친고기 자꾸 떠오를 때
- 늦게 도착했는데 자리 없을 때
- 어렵게 장전했는데 자리옴기자고 할 때
- 비맞은 낚시대 걷을 때
- 채비 엄청 튼튼하게 했는데 초리실에서 나갈 때
- 챔질하면서 넘어졌는데 헛챔질 일 때
- 부들이나 갈대 한두가닥이 바람에 살랑살랑 케미를 가릴 때
- 수심번 불가능한 자리 정확히 꽂아 넣었지만 미끼갈려니 걷기 두려울 때
- 핸드폰 빠질 때
- 힘차게 투척했는데 손가락 걸릴 때
- 채비 잔머리 굴리다 다시 다 바꿀 때
- 흥분해서 오버 챔질해서 나뭇가지에 걸릴 때
- 작업한. 말풀, 수세미가 바람에 떠밀려 찌를 덮어 버릴 때
- 월척에서 똥꾼 욕해놓고 몰래할 때
- 새로 산 파라솔, 텐트 바람에 날라가버릴 때
- 차 기스 날 때
- 장대 앞기시만 할려고만 하면 바람불어 팔 떨어질 지경일 때
- 바닥맞춤했는데 찌가 떠다닐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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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게 독조하는데 늦게 옆자리에 와서 전자케미로 불꽃놀이 할 때
입질은 계속 오는데 담배가 오링일 때
낚시중 라이터 고장나서 담배불 못 땡길 때
대박 터졌다는 전화꼬심에 달려갔는데 꽝치고 있을때
낚시도중 의자가 부서져서 벌서면서 낚시할 때
여기저기 걸리적 거릴때....왕 짜증 납니다
적어놓으신 글중 공통사항이 많네요
회수하다 채비가 걸려 터져서 떨어진 찌가
저녁내내 그포인트 가운데에 떡하니 버티고 있을때ᆢ
-늦은밤 춥고 배고파 라면이나 커피한잔 하려고 하니 가스 다 떨어질때,
-정말 어렵게 하루 휴가내서 평일 낚시 왔는데 밤새 엄청난 비바람에 낚시대 투척 불가할때.....ㅠㅠ
위에 모든 분들의 말씀이 전부 공감이 가는 얘기들 입니다 ~^^
케미달고 집중 모드에 진입하였는데...
바로 옆에 쌩자리 개척한다고,
후래쉬 켜고 수초낫 첨벙 첨벙...
바닥 긁고,수초 걷어내고,
자동차문 쾅쾅 여닫고,이리저리 뛰어 다니고,
같이온 일행들과 서로 후래쉬 비춰가며 떠들고,
두어시간 요란 떨더니...천막을 치내요.
써치 밝히고, 삼겹살 굽고,술판 벌어 졌내요.
그러더니 12시 넘어가니까.
한늠 한늠 코골고 떨어지내요.
날이 밝자....고기 나왔냐며 살림망 들처보고
또 다른 인간이 와서...또 들처보고...또 들처보고
커피 한잔씩 처먹더니...
미끼 한번 안 달고..요란 떨면서 철수하는 저 잉간들~~~
천지신명 이시여 저기가는 저차들 제발 빵꾸좀 나게 해 주이서...
아멘~~나무아미타불~~~쓰브랄~~
싼 중고 리벌버 권총 파실분 엄나유~~
현장감이 쌩쌩하게 느껴집니다
가장 압권 짱입니다ㅡ
들춰보는 분들을 조용히 지켜보는 님의모습을
상상하니 웃음을 참기 힘드네요. ㅋㅋㅋ
어찌...
어찌...
어찌아셨나요....
저에대해 너무 속속들이 잘 아시는듯합니다...ㅎㅎ
완전 동감글 100만표 던지고갑니다..
전 이중 최고가 힘차게 앞치기하는대 바늘 손가락걸릴때...아프고 짜증나고..ㅋㅋ
라면 다 끓었는데, 젓가락 씻어놓고 안 가져 왔을 때..
라면 끓이다 헛챔질에 냄비 쏟았을 때..
낚시터 다 도착했는데, 지렁이 안 사온걸 알았을 때..
어렵게 수초에서 빼 냈는데, 뒷편 나뭇가지에 걸릴 때..
전자캐미 뜯다가, 전지만 물에 빠뜨렸을 때..
잠깐 졸았는데, 블루길 한마리가 낚시줄 다 엉켜 놓았을 때..
밤새 기다렸다 한창 붙고 있는데,떡밥 떨어졌을 때..
이제 !! 슬~~~슬 풍류,,, 힐링이라는.
낚시의 실체가 드러나는군!! ##"
강준치1
동시에걸어서 낚시대 전부다시 채비할때;;
비와서 미끄러운 포인트 짐들고가다가 발 미끄러져서 바지 젖었는데 핸드폰이랑 담배라이터 지갑들어 있을때..
밤낚시 한다고 오후에 와서 전빵차려놨더니 정작 랜턴 없어서 꼼지락꼼지락 거릴때..
떡밥이랑 옥수수새우 바닥에 놔뒀더니 쥐돌이 와서 처묵처묵하고 사람봐도 도망가지 않을때 정도
"먼길 어렵게 왔는데 소품가지러 또 갈때"
"그것도 한번이 아니고 두번 세번일때"
급하게 짬낚갔는데 떡밥 겔 그릇이 없를때..
밤 출조에 후레시 없을때..
한손엔 전화기
이때 스물스물 올라오는찌 챔질할려고
움직이다 난로차고 고기는 없고 눈에 담배연기
드가가 눈물 찔찔나고 해서 앉는데 빠직!
오메 궁디에 깔려 액정 사망한 내 스마트폰
맞은편에서 내쪽으로 후레쉬 불빛 보일때
근처에서 차문 쾅쾅 닫을때
붕어입질인데, 베스나 블루길 날라올때
캐미 꺾다가 터질때
빠가사리가 바늘 이빠이 삼킬때
마음은 벌써 낚시터인데, 고속도로가 주차장일때
ㅋㅋㅋ
옆에 조사 라디오 틀어 놓고 노래 따라 부를때
일행이 자꾸 자리 옮기자고 할때
미늘바늘 손에 박혀 안 빠질때
4짜올릴때...
새우 미끼 달 았는데. 붕어가 새우수염으로 줄럼기하고 갈때
후레쉬 비춰보니 똥일때.....사람똥....휴지와함께...
2. 입질없다가 밥먹으러 다갓는데 저멀리섯 찌올라오는거 보일때
3. 차에서 잘라고 들어갓는데 모기 부대가 습격햇으나 모기향밖에 없을때
4. 담배필라고 불붙이는순간 찌가 솟구쳐 챔질하다 라이타 물에 빠졋을때
5. 입질도 없는디 지나가는 사람마다 거기 고기 안나와요 할때
낚시하면서 일하고있는사람보고
낚시올때 먹을것하고 새우사오라하는 놈놈놈
낚시대 칸칸 맞춰 이쁘게 던져놓고 담배 한모금빨며
감상하는데 좌대전체가 앞으로 쏠리면서 와르르르!
그후에 상황은 상상에 맡깁니다
물오리가 떼지어 와서 잠에서 깰때...
2.간만에 고기같은 고기잡아서 살림망을 찾는데 안가져왔을때..
3.수초작업 열심해 해놓았는데 바람이 불어서 마름구멍을 막아놓았을때..
4.부들밭에서 작업후 입구에 부들한가지가 늘어져서 입구에 걸쳐져 있을때..
5.캐미꺽고 밥먹고 자리에 왔을때 수초에 쳐박아 놓았을때..
6.낮에는 쏙쏙 잘들어가는 바닥이 밤에는 수초찌꺼기에 걸려 채비가 잘 안내려갈때..
7.잔챙이가 입질해서 찌를 끌고가서 수초에 박아놓을때..올리지는 않고..
8.전자캐미 달다가 바닥에 떨어뜨렸을때...
9.밤새 입질없다가 야식먹고 오니 채비를 다 엉키어놓고 고기는 없을때..최대 5대까지 엉킨 경험도 있음..
이후로 방랑자채비 포기함..ㅠ
10.잘되던 라이타가 낚시가서 갑자기 고장날때..
11.담배가 딱 떨어졌을때..
12.수초제거하다 낫이 빠졌을때..
13.길인줄 알고 지나가다가 물에 신발이 빠졌을때...
14.대펼때는 바람이 없다가 저녁부터 맞바람이 불기 시작할때..긴대던지기도 그렇지만 맞바람은 추워서..
15.밤새 조용하다가 아침입질기대하고 열심히 쪼우는대 첫수가 청거북일때...이놈들이 옥수수도 쳐먹네요..ㅠ
16.챔질후 목줄이 팅~~~...얼마만에 받은 입질인데..목줄 바꾸고 나면 입질없음..
17.덩치 큰 넘 랜딩하다가 받침대 주걱에 걸려 팅했을때..이상하게 스텔스는 쓰기 싫데예..
18.새우사러 돌아서 낚시방에 갔는데 낚시방이 문닫았을때..
.. 할수없이 채집망을 넣었는데 새우가 안들어올때..
19.낚시하다가 새우채집망 걸었을때..
20.강에서 짧은대 서너대깔고 낚시하고 있는데
늦게 온 놈이 옆에서 긴대로 열대펼때..
21.내가 씨알좋은놈 한마리 걸어내니 옆에 조사 오밤중에 내쪽으로 낚시대 새로 핀다고 수몰나무를 흔들흔들...둘다 입질없음
22.사람지나다니는 길에 똥올 봤을때..주변 청소하다가 박스를 들어보니 안에 똥이 한무더기..
23.강낚시하는데 대깔고 나니 옆에서 릴을 던지기 시작...낚시대 10대깔고 릴은 또 왜 던지는겨..
24.상류에서 조용히 쪼으고 있는데 옆에 바로 붙어서 회유로를 차단할때..아는 사람이 그러니 화도 못내고..알만한 사람이 말이야..
25.대물하는데 옆에서 옥내림 열대로 잔챙이 수도 없이 잡아내며 첨벙첨벙..ㄴㅁ
26.해는 저무는데 아직 대도 다 못핌..춥고 배고프고
27.비오는 날은 낚시 안가는데 일기예보가 틀려 비가 갑자기 올때..비맞은 장비 철수하는게 싫어서요.옷도 버리고..
널어놓고 보니 너무 많네요.
그래도 멋있는 찌올림 한번에 튼실한 붕어 한마리면 모든게 눈녹듯이..싹 사라짐^^
우리 모두 반성해야 될 문제인것 같습니다.
29.동네옆 저수지..나때문에 밤새 개가 짖어대서 온동네 사람 잠 못잘것 같아서 미안해서 철수..ㅠ
이눔의 ㄱ ㅐ ㅅ ㅐ ㄲ ㅣ...
정출이 있는 날
회사에서 바로 퇴근하고 오신 선배님
다가지 왔는데 낚시가방만 안가져 오셨습니다
결국 왕놀림 받고 열받아서 이슬이와 텐트에서 동침 하셨습니다
군인이 전장에 총 안가져 온거죠 ㅋㅎ
방금 저에게 일어난일입니다
짜증 지대루네...
밤새도록 반딧불달고 앞으로 왔다 뒤로갔다
고놈의 불땜새 신경쓰여서 밤새 사팔이?가 되어 힘없이
낚수대 걷을때?!지기미...
필터 짤라내고 다시피울려는데
물 묻은 손으로 만져서 배 터질때.
2위:3위와 동일한 조건에서 케미 꺽고 있는데 동네 촌로분께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시다가 마지막에 한마디 하십니다
"작년에 이 자리에서 사람 여럿 죽어 나갔다네"
어쩌죠....아무도 없는데
1위:낚시터에 방금 도착해서 짐 내리려는 순간 급한 일로 눈물을 머금고 다시 올라 가야 할때(먼저 출조 했던 조우는 큰놈 한수 했다고 저쪽에서 환호성을 지르네요)
배 째고 갑니다
운전은 그럭저럭 안경없이도 하는데....
라디오 옆에서 크게 틀어놓고 있을때
차가 진창에 빠져 안나올때
애써 포인트 들어가서 작업을 했는데 옮겨야 할때
그냥 때려죽이고싶어서 같이 안다닙니다
지 차도없으면서,, 얻어타면서,,,
야식먹으러 차로 가는데.... 차에서 뭘하는지... 심하게 흔들릴때.... 헐~~~
밤새 말뚝이라.... 아침에 비 맞으며 철수할때... ㅠ.ㅠ
즐겁게 자릴잡고.. 힐링을 위해 반주를... 꽐라되어 뿔뿔길때... ㅋㅋ
작년 11월 말 일기예보 무시하고 독조를 즐기려 출발... 텐트, 파라솔 없었을때...
낚시방 사장님 도움으로 텐트를 빌려 세팅 후... 펑펑 눈내리고.... 소류지 꽝 꽝 얼때...
눈내리고 추워 쏘주마시고 난로를 피우려고... 쓰던 부탄가스 1개, 새거 1개로 담날까지...
(철수도 못하고... 꿈속에서 죽는 꿈꾸고... 지금 생각해봐도... 오싹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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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잡는데 앞다리 쏠리면서 가방 각종장비와함께
물속으로 쳐박힐때! 중층하는 분들 몇번씩 다 경험해보셨죠
급한마음에 낚시가방과 의자 보조가방만 우선 들고 내려가다가 미끄러져 엉덩이 꽝
ᆢ낚시대 갈대 걸려 줄잡고 당기다가 봉돌 날아와서 목옆 어깨에 퍽 얼굴에 맞았으면 순간 오싹
입질한번 못받고 야밤에 낑낑대며 비탈길 올라오며
성질이 나서 다 던져버리고 낚시 접자는 생각이
공감100%.
배 살살아플때..
잠결에 중후한입질에 저수지를 뽑아올릴기세로 챔질했는대 너무강하게해서 뒤에 나무에 걸린줄알았는대 바로옆대 찌가 서서히 내려가고 있을때.
소리도 못내고 생라면 입에서 오물오물 녹여먹을때......
아...천지신명이시여....
일상생활지쳐 마음 수양차 물가에 안자서 좋은공기 마시는것만으로
도 만족하면 최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출조시 옆자리 뭐이런거 싫고 짜증스러우시면 건강에 더해로워집니다,
나혼자만 그런줄알고 어디다 하소연도
못하구있었는데 ㅠ ㅠ
모든 조사님들이 겪는 일이네요
내일이아닌 남의일은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화이팅 하십시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ㅋ ㅋ
낚시 상식도 없는사람들 옆에와서 릴 던질때...
그때가 제일 짜증나죠.
쓰레기며, 소란이며, 후레쉬며,
좀 조용히 적막한 분위기로 낚시를 했으면 좋겠네요.
후레쉬키고 주위 둘러보니 아주 사방팔방으로 지뢰밭이었을때.
2. 야전삽이 없어서 굵은나무가지 꺽어다가 그똥들을 치운다고 휙 쳐재끼는데 내얼굴에 튀었을때
3. 앞치기 하던찰나 다른낚시대 찌가 올라와서 챔질하려고하는데 낚시바늘이 손가락에 찔려서 찌올라오면서 내려가는걸 지켜만 볼때
4. 태풍아닌 태풍에 비바람맞으면서 왼손은 파라솔 잡고 오른손은 받침틀,섶다리 잡고 있을때..(올해 최악중에 최악)
5. 수초제거기로 제거한것도 모자라 물에 몸 담가가면서까지 제거 후 물밖으로 나와 젖은 몸 정리후 던졌더니 찌가 똑같이 안들어갈때
6. 비바람에 더이상 하는건 무리란 생각에 철수했더니 햇빛 쨍쨍할때
7. 현장에서 낚시채비 셋팅후 앞치기했는데 봉돌까지 제대로 박혀서 원줄 다시 세팅할때
찌가 딴데로 이동해 있음!
우리들만 오붓이 대박치고 있는데 현지인이 산책왔다가 보고 주위 아는 꾼들 다 불러서 야시장 만들때~
* 입질하는 순간, 건너편에서 라이트 비출 때..울컥 올라옵니다.
* 서넛이 같이 와서는 큰소리로 잡담할 때..몽땅 들어서 물에 쳐 놓고 싶은...
* 잔교에서 낚시 할때, 햇빛따라 파라솔 옮기면서 고정 시키는것 쌩노동
* 찌는 말뚝인데, 물위로 첨벙 첨벙 고기튈 때 쩌업~
...
감싸고 낚시하는 나는 과연 제정신인가하고 의문이 들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