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갔다와서 낚시대를 청소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치 못해서 낚시대 절번을 분해해서 안쪽까지 세척을 하고 받침틀도 세척을 합니다.
거의 유료터를 다니는 관계로 세척할 낚시대가 많지 않아 다행입니다. 요즘같이 거의 비가 오는 날이 지속되면 낚시대 안쪽의 물기가 더디 마릅니다. 어떨땐 다음 출조때 까지 안쪽의 물기가 마르지 않아 젖은 상태로 출조를 합니다.
언젠가 정보팁에서 본 기억이 있지만 시도는 않했으나 요즘같은 날씨에 낚시대 내경의 물기가 1주일이 다 되도록 그대로 있어서 할 수 없이 기억을 더듬어 시도를 했습니다.
진공청소기의 파이프를 분리해서 낚시대 절번을 서너개씩 뭉쳐서 진공청소기 파이프안으로 넣고, 손은 주위의 공기가 새지 않도록 막고 진공청소기를 작동시키면 순식간에 낚시대 안쪽의 물기가 감쪽같이 없어집니다.
이 모습을 뒤에서 지켜 보고 있던 집사람이 조용히 한마디 합니다.
"야~~~'세상에 이런일이'나 '생할의 달인'에 출연해라, 그 머리로 공부를 했으면 엄청나겠다~~!!!나는 지금 청소하는 줄 알았네~~~"
청소하고 마무리때 조용히 할걸 그랬나 봅니다.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기왕이면 아내분이 안계실때 작업하셨으면 그런말씀 안들으셨을텐데...
떴다어신님의 과정에 빵 터지고 갑니다
단 2번대는 조금 시간이 더 걸리더라고요.
청소기 에서 연기나요 그 후엔 작동 안됨 구박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시간 좀 더 걸리더라도 절번 분리후 눕혀놓고 선풍기나 드라이기로 살짝 말림니다.
선풍기 만으로도 10분~20분이면 OK.....
절마다 분리하지 않습니다. 필히 그늘에서 건조하세요... 햇볕에 방치하셨다가 낭패보실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선풍기 20-30분 틀어 놓으면 개긋하게 마릅니다.
즐겨님,선풍기도 좋네요. 선풍기 앞에서 그러고 있으면 더 욕먹을것 같네요 ㅎㅎ
은빛여울님,소량의 물기만 제거하니 큰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못나니님, 본의 아니게 못나니라고 하네요. 그 방법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FishingLife님, 그 방법도 좋네요.
금자씨님, 어디서 들어 본듯한 이름이네요. 정말 친절하신지... 맞습니다. 진공청소기 왔다입니다.
모든 분들 즐낚 하시기 바랍니다.
자주하시면 덕보다는 실이 많습니다.
낚시대 속으론 도장이 되어있지가 않아서 물세척은 자주하는것은 카본에 좋은 것없습니다.
진공청소기등 인위적인것 보다는 물세척후에 베란다나 통풍이 잘되는곳에 몇일간 말리는것이 제일좋습니다.
공장이나 현장에서 잀하시는분들은 콤프레셔
에어간으로 불어도 좋을듯 합니다
그냥 시간적 여유 많으시다면 그냥 마른 걸레 하나 깔아놓으시고 그 위에 전부 절번 분해하셔서 세워놓으시면 몇 시간 지나면 뽀송뽀송합니다
낚싯대용 왁스로 광을 낸 후 다시 조립하면 끝입니다.
청소기로 하는 방법이 있었네요, 좋은 정보 얻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