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력은 30년 되어갑니다, 방울낚시로시작한 낚시의입문 으로 방울낚시 5년, 릴낚시 5년, 인찌끼낚시 5년,이니까는 15년이 초짜생활 이었습니다,
나머지15년은 이봉낚시 기간입니다, 초짜때는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낚시대 바닥에 놓고 밤낚시하다가 밟아서 뿌러뜨리는가 하면.걸핏하면 바늘에 옷에 걸려서 빼내느라 아주 애를먹고,
고기가 어디에 모이는지도 모르고 물만보면 떡밥개어서 계란만하게 달아서 펑펑 던졌습니다,
단지 떡밥이 던지는도중에 헤쳐지지않고 잘날라가면 대만족 이었고 프로가 된 기분 이었습니다,
물속에 고기가 먹기엔 먹기힘든 차돌같은 떡밥 이 었을겁니다,
주변에 낚시를 할줄아는 분이 없어서 혼자 터득했습니다,지금같으면 스마트폰이 있어서 모르면 검색해서 정보를 얻을수있지만요.
릴낚시에서 대낚시로 넘어오면서 4,5칸대,5칸대 장대위주로 구입했습니다, 장대를 피면 큰고기나오고 낚시잘하는사람같이 보였습니다,
낚시대를 던질줄도 모르므로 떡밥 계란만하게 인찌끼에 달아서 낚시줄 빙빙 돌려서 방울낚시 투법으로 던졌습니다,
휙~철퍼덩~저수지 떠나갑니다, 말이 대낚시이지 방울낚시 수준에서 벗어나지못하고 있었습니다,
가녀린 작은 바늘에 떡밥달면 투척할때 떨어질것만 같아서 이봉낚시는 꿈도 못꾸었습니다,
그렇게 몇년이흘러가고,
이봉낚시 를 하게되면서 낚시에 본격적으로 눈을 뜨게 됩니다,
이제까지의 낚시는 낚시가 아니었구나 낚시가 이런것이구나 테크닉을 발휘한다고 들은것이 있기에 떡밥반죽할때 건빵 불려서
같이반죽해서 쓰기시작했고 고기 하여간 엄청 낚았습니다,
찌도 투박한 찌를가지고, 목줄굵기 신경안쓰고 카본3호 원줄에 무거운 글라스대 가지고 징하게 붕어 낚았습니다,
점점 채비들이 변형을 하게되고 유동식 이 편리함 을 알게되고, 연구하면 할수록 끝이라는것이 없었습니다,
내가 하고있는것이 최고라고 나는생각하지만 , 나보다 고기를 더 잘잡는 조사님들이 많았습니다,
새로운기술 이 있다면 저는 받아들이는 타입입니다, 그러다보니 기존의 나만의 감각으로 관고기잡던 채비의감각들이
어디론가 분산이돼서 희석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떻게 했더라?? 하고 돌이켜보지만 결론이 안납니다,
찌도 다 바뀌었고, 떡밥도 다 바뀌었고, 떡밥에 건빵 반죽한것밖에 생각이안납니다,
아,,,하나더 있습니다, 빨강색 떡밥을 위주로 사용했습니다,
반죽은 거의 죽처럼 찰지고 질죽하게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채비를 연구하고 ,새로운방법에 대하여 응용해보고 기존의방법이 흐트러지더라도 진일보를 위해서
연구합니다만, 끝은안보입니다, 여기까지가 끝이다 더이상은 없다. 더이상 완벽할수 없다,
아닙니다 더 있습니다, 이것이 낚시의 기법 이고 떡밥의운용술 이고, 낚시란 그래서 심취하게 되는것이구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며칠전에 수조통 대형 을 구입해서 방 한켠에 세워놓고 찌를담가서 매일마다 실험을 해보고 있습니다
단지 집안에 수조통 에 물 가득담아서 한쪽구석에 세워놓고 찌를 담가놓았는데,,,
의문날때마다 가서 실험을해보다가 아하,,이렇게하면 되겠구나, 하는 채비법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희열이란 정말 크더군요, 연구하는 사람한테는 당할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책을 읽고, 경험자 분들의 말을 경청하고,낚시하면서 생각하고 , 바꿀것은 과감히 바꾸고,받아들일것은 받아들이고,
이런과정에서 점점 발전되어가는 나의테크닉 에서 보람을 찿게되고,
꾼으로서 정말 붕어 잘잡는 꾼이 되고싶은 소망 늘 갗고 있습니다,
낚시가방 메고 호숫가를 거니는 사람은 적어도 붕어가 어디에 있고, 무엇을 좋아하는줄 알기에, 지극정성으로 붕어 먹을거리 준비했을것입니다,
수온 물의탁도,,날씨와 기상 까지 체크하면서,이정도면 거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봐야겠죠,
오늘도 붕어와 한판 대화를 어느호숫가에서 는 이뤙지고 있을것입니다,
보트위에서 좌대에서 한밤추위와 맟서면서 기쁜마음으로 붕어와의 야간전투 가 벌어지고 있을것입니다,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큰병이십니다. ㅎ
항상 안출하시고 좋은결과있기를 바랍니다.
하면 할수록 쉽지 않다는 생각이 더 커지는 일이라 느낍니다.
초보때 멋모르고 만만하게 생각하던때가 제일 좋은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자꾸 알아갈수록 더 경험할수록 많은 시행착오 속에서도 이 【즐거운 고생】인 낚시를 놓지 못하는 것은
아마도 그 어린 시절의 풍성하고 행복했던 그 때를 잊지 못해서인 듯 합니다.
방울낚시, 릴낚시, 인찌기....참 그립고 아련한 추억의 편린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