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의심쩍게 생각해 오든 것입니다만,오늘에야 여러 고수님들의 경험을 들어 보고자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조사님들은 낚싯대에 '손잡이 수축고무'를 하고 계시고,'줄감개'를 하고 계십니다.
손잡이 수축고무가 있으면 부드러운 촉감에다 손에 못이 덜 박히는것 같아 좋은점,
그리고 줄을 케이스에 감는것 보다 장착된 줄감개에 감아보면, 확실히 편하고 철수시 대편성 마감이 빠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대 저는 고집스럽게 위의 두건 모두 해오지 않다가, 최근에 열 수축 없이 감아 붙히는 줄감개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바로 "수축고무에 열을 가 할때 낚싯대가 상하지 않을까 ?" 하는 염려 때문입니다.
언젠가 얼른 들은 애기가 있기 때문인데요. 카본의 특성상 열을가해 좋을게 없다는 말, 사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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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릿대 부러진것 있으면 실험해 보세요....엿가락 처럼 확..휘어버리고 제끼면 그냥 부러집니다.
다만....우리는 손잡이대에 수축고무를 합니다.
손잡이대는 다른 절번에 비해 두껍게 성형돼 있고 카본톤수도 다른 절번에 비해 좀 짬뽕돼 있는듯하게 튼튼 합니다.
열수축고무 작업으로 망가질 정도로 약하지 않으니,재빨리 작업 하시고 젖은 수건 등으로 식혀 주시면 아무런 관계 없어요...
다만 작업 하실때 손잡이대만 빼내서 따로 하셔야 되는것은 잘 아시죠?
참고로 저는 망가진 손잡이대가 얼마나 찌그러지는가를 부러진 손잡이대로 실험해 본적이 있습니다.
무작정 불을 당기고 있으면 표면이 흉하게 타면서 물렁해 지고 그 형태가 심하게 찌그러 집니다. ㅎㅎ
고로 수축고무 입힐때는 직접 낚시대에다가 불을 대고수축고무 다 탈때까지 열 가하시지 아니한 아무 이상 없을꺼라 생각됩니다..
설마 수축 고무 탈때까지 일부로 불 대는 분은 없으시겠죠? ^^*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단!! 초리대 만큼은 절대로 불에 가까이 가시면 안됩니다.. 그냥 흐느적 거립니다..
접착제가 타면서 가는 카본사만 남습니다
가는 실같이 됩니다
가능하면 헤어 드라이기 같은걸로 수축고무 입히세요
제가.명리 18대를 일제수축고무 작업했습니다
명리.아시다시피 즐착도장이라 불에는 취약합니다
손잡이에다 수축고무 끼우고 나머지 공간은 신문지로 둘둘말아서
토치를 좀 멀리서 작업하니까 괜찬턴데요 났시대는 돌려가면서요.
지금 아무이상 없습니다
근데 말입니다!
손잡이에 오물이 뭍으니까 잘 안닦여요.
괜히했어...인물배렸어....
그립감도 좋아요
굳이 불로 하시지 마시고 물로 하시면 됩니다.
커피 포트에 물을 끓여서 커피 포트채로 끓는 물을
흘려 주면서 수축고무 작업하시면 아무리 처음하시는
분이라도 낚싯대 손상 없이 잘 마무리 하실수 있습니다.
다만 불로 하는 것 보다는 약간 수축이 덜되는 경향이
있지만 너무 헐렁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신다면
수축고무의 뽀송한 탄력이 살아 있는 느낌이 들며
정말 깔끔하게 흡족한 작업이 되실겁니다~
여러 대를 하실려면 세수대야 같은 용기를 밑에 대고
작업하시고 사용한 뜨거운 물은 다시 커피 포트에 부어
끓이시면 물과 시간을 절약하실 수 있겠지요^^
낚시대가 변형가고 손상될 정도?
그전에 수축고무 다 타서 녹아 내리겠네여.
염려 마시고 편하게 하셔도 됩니다.
낚시대 그렇게 허접하지 않습니다...
걱정되시면, 물 끓여서.. 부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