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멧돼지한테 한번 쫓겨서 식겁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고등학교때까지 시골에서 먹고 자라서 산도 자주 타고, 물놀이며 풀속에 뱀들도 자주 만났고 물속 돌을 더듬어 고기잡다가 뱀을 잡아서 끄낸적도 있죠
일단 모든 동물은 미치지 않고서야(맹수류 제외) 인간이 최상위 동물인것을 본능적으로 알기때문에 위협을 가하지 않는 이상 먼저 도망갑니다.
뱀도 원래는 목을 세워 덤비지 않는데 간혹 본인 앞에서 목을 세우는건, 뱀의 영역을 침범해서 화가났거나 발에 밟힐뻔한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뱀이 사람을 먼저 보면 먼저 도망갑니다.
멧돼지도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는 드문데. 혹시 많이 굶주린 녀석은 사람을 공격하기도합니다 이성을 잃은거니깐요, 그리고 어떤 동물이던 새끼랑 있는 동물은 절대 건딜거나 위협을 가해서는 안됩니다. 제 친구는 새끼을 데리고 풀을 뜯던 염소무리에서 새끼 염소 건딜었다가 어미뿔에 허벅지를 찔려 다친 경험도 있습니다. 아무리 온순한 동물도 새끼 있는 무리는 절대 건딜지 마세요
특히 멧돼지 무리에 마주칠경우 10중 8,9는 새끼가 있습니다. 등을 보이지 마시고, 천천히 뒤로 물러나는게 상책입니다. 제가 어릴때 쫓긴 이유가 아무 생각없이 산속에서 놀다가 멧돼지 영역에서 새끼와 마주쳤기때문이었습니다. 진짜 겁나 무식하게 쫓아옵니다. 집에와서 보니 신발도 없고 어찌 도망쳤는지 기억도 없었습니다.
멧돼지 외는 솔직히 크게 위협될 동물은 없는데. 위에분들 말씀데로 사람 인기척을 틈틈히 내거나 방송을 들어시고. 혹여 불빛을 보고 쫓아오는 놈들이 있는데 그런 경우는 큰소리로 "왁" 하고 놀래켜주면 도망칩니다.
뱀은 저도 솔직히 싫어하는데, 그래서 요즘 좌대를 살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11월까지는 노지 어디를 가던 반드시 장화를 신으세요 뱀이 목을 세우고 물수 있는 한계 높이가 있으므로 장화만 신으면 놀란 뱀에 물리는 경우는 거의 없지 싶습니다. 뱀이 발 아래서 왔다리갔다리하면 신경 많이 쓰이죠
텐트 치고 주무시는분들도 뱀 접근 방지 용품이 있는데 그거 사용하는게 좋을듯합니다. 뱀이 텐트를 비운 사이나 잠이 든 사이에 기어 들어올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텐트를 비울때는 그물망을 반드시 닫아두는게 좋을듯하네요 혹여 뱀에 물리시면 뱀의 색깔이나 모양은 반드시 기억해두세요 그래야 병원갔을때 어떤뱀에 물렸는지 알면 해독제를 빨리 처방할수 있습니다. 물론 물뱀같은거 빼고요, 처방법은 다들 아시죠? 입안에 상처 있는 사람은 절대 독을빨아서는 안됩니다. 그냥 물린 부위 15cm정도 위로 최대한 빨리 묷을수 있는것으로 묷고 병원으로 달리는게 최선책입니다.
그외 야생진드기 좀 조심하셔야하는데. 특히 장박하시거나 노지 생자리 개척 즐기시는분들은 옷을 자주 갈아입고 자주 씻으셔야 쯧쯧가무시등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낚시를 다녀와서 감기는 아닌듯한데 갑짜기 발열이 심하게 나시면 진드기 의심해보셔야합니다.
뭐 이론상으로 쉬운 대처 방법들인데 막상 노지 나가시면 쉬운건 아니죠, 그래도 아프고 다치면 다 무소용입니다.
특히 독조 즐기시는분들은 반드시 사고 발생시 본인이 처한 상황과 위치전송을 위한 대책 정도는 기본적으로 강구하고 가시는게 좋지 싶네요
여름 가을 계곡지에서 특히나 독사가 많습니다. 뱀이 진동을 느껴 알아서 피해간다는 상식은 천만의 말씀이죠. 개구리 사냥을 나온 뱀은 아침해 뜰 때까지 계속 움직이며,,,, 중요한건 왔던자리에 계속 맴돈다는건데 그냥 쫒아서는 다시오게 되있습니다. 돌아올수 없는 곳?으로 보내버리거나 멀리 던져버려야죠. 돼지 고라니 등등은 그나마 예신이라도 합니다. 본신오기전에 소리를 내던지 튀던지 합니다. 그리고,,,쥐는 쫒을 방법이 없네요. 특히 저수지보다 강가에 들쥐가 많은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뎃글이 너무 많아서 구 못 봤네요 ,..
제 경험상 일단 흥분 하지 않은 동물들은 먼저 공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있 있지는 일단 동 물들이 다가오면 씩겁하죠 ㅡ,,ㅡ;;
작년가을 한산속 소류지 이야기입니다.,. 일단 돼지가 많은 곳인건 알고있엇지만 저녁 돼지 3마리 내려와 물가에서 놀고 있어서 에프킬라 텐트 밖으로 손내밀고 뿌렸더니 오다 말고 산으로 올라 가더군요 그 리 고 새벽 2시경 드디어 그놈이 내려 왔습니다
산속 골자기에서 나뭇가지 부러지는소리와 들려오는 콧 바람소리 흥~~~~ 흥~~ 들어 보셧는지요 200근이상 대형 돼지들은 꿀꿀 거리지 않습니다..
잘못들었나 하는순간 다시 흥 `~~~ 가만히 보고있으니 소 만한 검은 물체가 다가옵니다..
와`~~~~ ;순간 심장은 쪼그라들고 어찌 해야 할지를 모르겠더군요 박수를 치려니 달려 들거 같고 순간 네이버 검색어 호랑이 울음소리 ~~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지만 그당시 별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 결국 호랑이 울음소리 떄문인지 제가 하도 부스럭부스럭 거려서 인지 상류 쪽으로 방향을 틀어 올라가더군요
난 돼지 상관없어 하시는분들 진짜 200근 이상 짜리 못보셔서 그렇습니다.. 전 시골 놈이라 야생 동물 자주 보고 자랐는데 소만한 돼지 보시면 무조건 나무 뒤로 숨으세요 일단 달리면 급회전 하지 못하는 돼지라 달리다가 가까이 오면 옆으로 급회전하시고 그것도 못할저도면 나무 뒤에 숨으면 드리 박지는 못합니다..
포수 하시는 지인 분들이 게시면 물어보세요 진짜 소만 한지 요 ㅋㅋㅋㅋ 진짜 소만 합니다..^^
왔어?하고놔두면 지할일하고 가고
뱀유독많은 저수지는 발앞에 하도 지나다녀
몇마리 때려잡은적도 있습니다
(혹시밟아서 물릴까봐)
먼저조심하고 인기척만 내주시면
왠만하면 피해갑니다
산에서 부스럭소리나도 함부로 후레쉬비추시지마시고
인기척만 내주세요
왠만하면 피해갑니다
라디오(소리 경고용, 사람 있으니 가까이 오지마라)+
파라솔(혹시라도 덤볐을때 방어용, 크게보여서 도망갑니다.)
요정도 되겠네요.
야생동물 따로, 붕어 따로, 저 따로 따로따로 이리 놀다 옵니다.
야생동물도 자고 바람도 자고 붕어도 자고 저도 자고 미친x도 자고
어..다섯이네?
고등학교때까지 시골에서 먹고 자라서 산도 자주 타고, 물놀이며 풀속에 뱀들도 자주 만났고 물속 돌을 더듬어 고기잡다가 뱀을 잡아서 끄낸적도 있죠
일단 모든 동물은 미치지 않고서야(맹수류 제외) 인간이 최상위 동물인것을 본능적으로 알기때문에 위협을 가하지 않는 이상 먼저 도망갑니다.
뱀도 원래는 목을 세워 덤비지 않는데 간혹 본인 앞에서 목을 세우는건, 뱀의 영역을 침범해서 화가났거나 발에 밟힐뻔한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뱀이 사람을 먼저 보면 먼저 도망갑니다.
멧돼지도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는 드문데. 혹시 많이 굶주린 녀석은 사람을 공격하기도합니다 이성을 잃은거니깐요, 그리고 어떤 동물이던 새끼랑 있는 동물은 절대 건딜거나 위협을 가해서는 안됩니다. 제 친구는 새끼을 데리고 풀을 뜯던 염소무리에서 새끼 염소 건딜었다가 어미뿔에 허벅지를 찔려 다친 경험도 있습니다. 아무리 온순한 동물도 새끼 있는 무리는 절대 건딜지 마세요
특히 멧돼지 무리에 마주칠경우 10중 8,9는 새끼가 있습니다. 등을 보이지 마시고, 천천히 뒤로 물러나는게 상책입니다. 제가 어릴때 쫓긴 이유가 아무 생각없이 산속에서 놀다가 멧돼지 영역에서 새끼와 마주쳤기때문이었습니다. 진짜 겁나 무식하게 쫓아옵니다. 집에와서 보니 신발도 없고 어찌 도망쳤는지 기억도 없었습니다.
멧돼지 외는 솔직히 크게 위협될 동물은 없는데. 위에분들 말씀데로 사람 인기척을 틈틈히 내거나 방송을 들어시고. 혹여 불빛을 보고 쫓아오는 놈들이 있는데 그런 경우는 큰소리로 "왁" 하고 놀래켜주면 도망칩니다.
뱀은 저도 솔직히 싫어하는데, 그래서 요즘 좌대를 살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11월까지는 노지 어디를 가던 반드시 장화를 신으세요 뱀이 목을 세우고 물수 있는 한계 높이가 있으므로 장화만 신으면 놀란 뱀에 물리는 경우는 거의 없지 싶습니다. 뱀이 발 아래서 왔다리갔다리하면 신경 많이 쓰이죠
텐트 치고 주무시는분들도 뱀 접근 방지 용품이 있는데 그거 사용하는게 좋을듯합니다. 뱀이 텐트를 비운 사이나 잠이 든 사이에 기어 들어올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텐트를 비울때는 그물망을 반드시 닫아두는게 좋을듯하네요 혹여 뱀에 물리시면 뱀의 색깔이나 모양은 반드시 기억해두세요 그래야 병원갔을때 어떤뱀에 물렸는지 알면 해독제를 빨리 처방할수 있습니다. 물론 물뱀같은거 빼고요, 처방법은 다들 아시죠? 입안에 상처 있는 사람은 절대 독을빨아서는 안됩니다. 그냥 물린 부위 15cm정도 위로 최대한 빨리 묷을수 있는것으로 묷고 병원으로 달리는게 최선책입니다.
그외 야생진드기 좀 조심하셔야하는데. 특히 장박하시거나 노지 생자리 개척 즐기시는분들은 옷을 자주 갈아입고 자주 씻으셔야 쯧쯧가무시등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낚시를 다녀와서 감기는 아닌듯한데 갑짜기 발열이 심하게 나시면 진드기 의심해보셔야합니다.
뭐 이론상으로 쉬운 대처 방법들인데 막상 노지 나가시면 쉬운건 아니죠, 그래도 아프고 다치면 다 무소용입니다.
특히 독조 즐기시는분들은 반드시 사고 발생시 본인이 처한 상황과 위치전송을 위한 대책 정도는 기본적으로 강구하고 가시는게 좋지 싶네요
이상으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둘
셋
넷...
따로 놀기의 진수!!!
뱃곱 빠지는줄 알았슴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눔의 " 비~암" 만은...ㅠㅠ
뱀은 인기척에 알아서 피해가는데 들쥐는 자고있으면 좌대위로 기어서 올라옵디다ㅠ
이글루때문에 받침틀선반이 안보였는데 부스럭소리가 자꾸나서 보니 옥수수를 먹고 있더군요.좌대 다리를 기어서 오르락내리락 하더군요ㅎ
들고양이도 조심하십시요.계곡지서 혼자 낚시하는데 졸다가 눈떠보니제 무릎까지 기어 올라와서...어찌나 놀랬던지 계곡이 쩌렁 울릴정도로 고함질렀던 적도 있었습니다.고양이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ㅎ
저는 멧돼지 뱀보다 고양이 쥐가 더 무섭습니다
라디오 틀어놓으면 되는데
뱀이나 개미같은 곤충들은 바퀴벌레약을 주변에 빙 둘러 뿌려놓습니다
기어서 오는 녀석들은 전부 접근 안합니다
말벌들 하고 붙은적 있는데
바퀴약 뿌리면 그자리에서 퍽퍽 떨어집니다
진드기 조심해야 합니다. 여름철에도 반팔보다는
긴팔이나 토시 등 착용이 좋겠지요.
출조시 뿌려줍니다
흡연하신후 남은 담배가루를 자신의 싸이트주변에 빙둘로 뿌려주면
뱀이나 기타 벌래들은 접근을 안합니다 ..
담배가루 뿌리신후 담배꼬초는 꼭 쓰레기통에 담아오시길 ㅎ
제 경험상 일단 흥분 하지 않은 동물들은 먼저 공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있 있지는 일단 동 물들이 다가오면 씩겁하죠 ㅡ,,ㅡ;;
작년가을 한산속 소류지 이야기입니다.,. 일단 돼지가 많은 곳인건 알고있엇지만 저녁 돼지 3마리 내려와 물가에서 놀고 있어서 에프킬라 텐트 밖으로 손내밀고 뿌렸더니 오다 말고 산으로 올라 가더군요 그 리 고 새벽 2시경 드디어 그놈이 내려 왔습니다
산속 골자기에서 나뭇가지 부러지는소리와 들려오는 콧 바람소리 흥~~~~ 흥~~ 들어 보셧는지요 200근이상 대형 돼지들은 꿀꿀 거리지 않습니다..
잘못들었나 하는순간 다시 흥 `~~~ 가만히 보고있으니 소 만한 검은 물체가 다가옵니다..
와`~~~~ ;순간 심장은 쪼그라들고 어찌 해야 할지를 모르겠더군요 박수를 치려니 달려 들거 같고 순간 네이버 검색어 호랑이 울음소리 ~~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지만 그당시 별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 결국 호랑이 울음소리 떄문인지 제가 하도 부스럭부스럭 거려서 인지 상류 쪽으로 방향을 틀어 올라가더군요
난 돼지 상관없어 하시는분들 진짜 200근 이상 짜리 못보셔서 그렇습니다.. 전 시골 놈이라 야생 동물 자주 보고 자랐는데 소만한 돼지 보시면 무조건 나무 뒤로 숨으세요 일단 달리면 급회전 하지 못하는 돼지라 달리다가 가까이 오면 옆으로 급회전하시고 그것도 못할저도면 나무 뒤에 숨으면 드리 박지는 못합니다..
포수 하시는 지인 분들이 게시면 물어보세요 진짜 소만 한지 요 ㅋㅋㅋㅋ 진짜 소만 합니다..^^
독사들은 새끼라도 본능적으로 또아리틀고 공격자세를 취하더라구요.그냥 도망갔으면 놔줬을텐데..
뱀은 혓바닥을 낼름거리며 냄새와 열감지센서처럼 체온을 감지합니다.덩치 큰 사람을 느끼면 대부분
먼저가지만 징그럽죠.호주 블랙맘마같은 독사는 사람따라와서 문다고하죠.그것도 빠른속도로..
사람마다 무서워하는게 다르죠.여름에 노지에서 마음이 급해 그냥 신발이나 슬리퍼로 짐옮길때
받침대하나 꺼내서 수풀치면서 진입합니다.
저는 일반개미나 불개미등 가려운것을 못참아서 늦게 도착해서 자리 잘못잡았다가 미끼통이고 낚시가방이고 수색하러
올라오는 개미들 바지안에 몇마리 들어오거나 물려보면..ㅡㅡ;
마음이 급해 생각없이 대깔다가 땡벌이 윙윙..돌구멍사이에 벌집이..이사를 다시..ㅋㅋ
짜증나게하는 작은 벌레들..모기,날벌레,파리,벌,쐬기같은 독충들..
큰 동물중에는 사람인듯 개인듯 구문이 애매모호한 낚시방해하는 똥꾼이 제일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