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낚시를 하다가 입질도 없고해서 졸다가 아침에 눈을떠보니 미끼로
사용할려고 받침틀 선반에 올려놓은 옥수수를 알맹이 속만빼먹고
껍질만 섶다리받침틀에 소복이 진열?? 해놨더군요ㅋㅋㅋ
더 이상한건 떡밥그릇에 담긴 옥수수알갱이를 섶다리받침틀 레일위에 까지옮겨서
옥수수 속만 빼먹고 껍데기만 소복이 있었습니다.옥수수형체는 그대로드라구요..
낚시를 하다보면 간혹 바늘에 달린옥수수를 징거미나 새우가 갈가먹고 빈껍데기만
바늘에 달려 나오는경우는 많이 봤지만 이런경우는 정말 첨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순간 무섭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내가 의자에 버젓이 앉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물론 아침까지 졸고 있었지만 말입니다.
혹시 조사님들중 이런경험있으신분 답변부탁 드립니다.
누구의 소행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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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척 없으면 소리없이 배채우고 갑니다.
쉬거나 마실 갈때는 뚜껑을 닫아 놓으세요
주무시는 사이 만찬을 즐겼네요 누굴깡 누굴깡ㅎ
뚜껑 있는거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크지도 않은 이 놈이 얼마나 대단한가 보면,
물위를 뛰어 따닙니다. 물속으로 잠수도 합니다. 잠금장치가 없는 작은 두껑은 한발로 들고 다른 한발로 먹이를 꺼냅니다.
인기척이 없으면 사사삭 다가와서 미끼를 탐하므로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지요.
주변에 수풀이 우거지거나 그런 곳에서는
아예 옥수수 미끼 한줌씩 좌.우로 자리에서 떨어진 곳에 던져둡니다.
다 먹기전에는 내 미끼를 탐하지 않을것입니다. 새우쿨러에 내장된 미끼통에 넣어두셔도 안심입니다.
헤엄도칩니다
물에넣어도 안전하지않아요
물병이나 돌로막으세요
아주 작은 들쥐ㅋ
귀엽던데요ㅎ
그런데 정말새앙쥐의 소행이라면 고것들은 왜 옥수수 속알만
파먹고 껍질은 안먹을까요~갸우뚱??주변으로 마구 흩어놓지도않고
또,옥수수주인이 싫어할까봐서 떡밥그릇속에서 절도행각을 벌여도될것을
굳이 받침틀위에로 옮겨와서 껍데기만을 가지런히 소복이 쌓아놓은걸보면
예의바른 새앙쥔가요?ㅋㅋ 사진도 찍어왔든데 용량이 커서 업로드가 안되서
보여드릴수가 없네요.속만파먹은껍질을얼마나 예쁘게 쌓아두었는지 정말신기하더군요.
아무래도 궁금증을 해결할려면 몰래카메라를 설치해두고 한번더 낚시를 해보는게
확실할것같네요ㅋㅋ
여러조사님들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엄지손가락보다
조금더큰 싸이즈니다
뚜껑닫으시고
주위에
옥수수 흔적을
아예 남기질마시길
학습화되면
사람이
있어도 찾아옵니다
안출하십시요
그 저수지에 수달이 있어서 수달의 소행으로 짐작을 했거든요
다른 조사님들의 의견대로 들쥐의 소행일 가능성도 있겠네요
저도 가끔 졸거나 한낮에도 조용히 있으면
들쥐가 냄새 맡고 옥수수쪽으로 오더군요
계속 왔다 도망갔다 다시 왔다 그러길래
그냥 옥수수 한주먹 쥐가 도망간쪽으로 뿌져 줬더니
조금뒤에 다시 나타나서 열심히 까먹고 껍질만 수북히 남겨두고 갔습니다.
배부른지 다먹고는 다시 않오더군요
그것도 아주 찌끄만쥐
첫날 소행보구 둘째날 옥수수 모아놔봤더니
세마리몰려와 속만 싹 파먹고 가네요
씨나락 까먹다가 잠시 외출해서 옥수수를 ^^
이놈들이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고 아무리 쫓아내도 또 와서 먹고 무진장 귀찮더라구요. 나중엔 그냥 포기..
글루텐이구 옥수수건 미친듯이 와서 먹어치워요..
저도 낚시하다가 들쥐를 많이 봐서 놀래요 ㅎㅎ
올려둡니다.뚜껑 물론닫고 글루텐과 옥시시 2통을...
집어도할겸 떡밥 좀 말아두고 커피뽑으러갔더만
주인집 개가 다 먹었더라구요
아쿠아텍 하고 보리 한봉지 더 샀네요ㅎㅎ
개가 매출을 올리더라구요 ㅎ
더 이상 누가 먹었는지? 궁금해 하지 마세요....ㅋ
헐 무서버라.
그거이 생쥐들의 소행입니다.
큰쥐는 옥수수 몽땅 먹어치우고,
생쥐는 알맹이만 빼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