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잡을땐 애가 시커먼 색인데 물에 하루 넣어 놨더니..
헐..............
황금메기가 되었네요~ 승천하겠어요....
메기도 보호색을 띄나요?? 아님 애가 갈때가 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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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경우있네요^^
사진정보 감사합니다
어릴적 동네 개울가에 메기가 제법많아서 작살로 많이 잡아서 매운탕해먹었는데
신기하게도 이놈들이 꼭 자기 무늬랑 비슷한곳에 숨어있는겁니다.
처음보는사람은 거기에 있다고 가르쳐줘도 못보더군요
사진처럼 검은색을 띄는건 바닦이 나뭇잎이 검게변한곳이나 암튼 전체적으로 검은바닦에사는걸겁니다
얼룩무늬색은 물이좀 맑고 바닦이 깨끗한곳. 그런곳에 대충 바닦에 붙어있어도 잘 안보이더군요
묵은때 다 벗겨서 ㅎㅎ
ㄷ
양식장 풀어놓은거 잡으면 검음색이랄까..회색..? 이렇더라고여.
자연산은 자세히보면 검은 점 비슷한게 노란곳에 박혀있는듯 함니다..
특히 더 확실하게 나타나는것은 비늘없는 고기일수록 보호색이 더 확실하게 나타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거는 어항이나 연못에다 키워보면 금방알수가 있답니다.
예를들어 바닥층이 모래층이면 밝은색을 띄고 뻘바닥이라면 찐한 갈색이나 검을색으로 띄고 있답니다.
같은 저수지에서 붕어를 잡더라도 맨바닥에서 잡은거와 수초속에서 잡은고기는 확연하게 틀린것을 볼수도 있답니다.
연밭에서 잡은붕어는 거의 황금색을 띄는붕어가 많았습니다.
욕조에 나줘봤자 비린네만 배기고 고기 살빠집니다.
향어도 서거하실라고 비실비실하구만요.
한강에서 자연산 붕어(누르스름)를 잡아다 컴컴한 수조속에 3~4일 지나자
완전 검은색으로 변하더군요
주변 여건에 따른 보호색입니다
제가 그랫음 우리 아줌마한테 껍덕 벗겨져 지금쯤 핏빛으로 물들어가고 잇겟네요
사람도 상황에따라 색이 변할수있네요
ㅎㅎ
학실히 자연산이 쫄깃합니다.
얼마전 영양의 모 저수지에서 잡은 황금색붕어를 고디(다슬기)와 같은 통에 넣어 두었더니 붕어 채색이 고디와 같은 색으로
변하길래 모래를 담은 대아에 옮겨 놓았더더 다시 황금색붕어로 돌아오더군요.
붕어는 주위 여건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보호색을 띤다는걸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