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이 저려서 동네 정형외과 가니까 X-선 촬영 하니 원장님 께서 목디스크 라고 말씀 하십니다....ㅠ 병원에서 물리치료 하고 약먹고 있긴한데,, 큰차도는 없는거 같아 답답한 맘에 이렇게 조사님들께 문의 드려요~ 혹시나 전에 목디스크 경험해보신 조사님 계시면 조언 듣고 싶습니다...나이는 54살인데요...요즘 낚시도 못가고 자전거 라이닝도 못하고 죽을맛입니다...ㅎ 경험해보신 조사님들~ 잘보는 병원있으시면 쪽지 좀주세요~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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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대도시 전문 큰병원을 찾아 가시라는 조언을 드립니다. 의료장비가 최신시설입니다.
요즘 동네에 제일 많이 난무하는 병원이 통증의학 및 척추전문병원입니다. 아마도 전봇대 숫자와 비슷할겁니다. 이런 병원들 아무리 전문이가 대학병원등에 있다가 온 실력파라도 의료장비 시설이 열악하여 제대로 실력발휘를 못합니다. 여러 가지의 수술방법도 물론 병증에 따라 다르고 의사가 판단하겠지만 뭐가 있어야 수술하죠. 때문에 크게 생각도 안하고 바로 인공디스크삽입술을 권합니다. 그리고 많이 째면 돈이 됩니다. 저도 처음 찾아간 동네병원에서 바로 인공디스크 수술을 권유받아서 큰병원으로 옴겼답니다.
두번째, 지금 바로 양방 큰병원 가시라는 조언입니다.
디스크로 확진이 된 이상 지금 바로 양방 큰병원 가시라는 겁니다. 막상 숨도 못 쉴 정도로 증상이 심해져서 수술을 받고 입원해 있는 분들 애기를 들어보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동네 저동네 용하다는 한의원 안가보신분들 없습니다. 학교로 치면 모두가 동창생들입니다. 저 또한 용하다는데는 다 찾아갔으니까요. 수술전 마지막으로 찾아 가는데가 김연아선수가 다니던 서울 자ㅅㅐㅇ한방병원입니다. 봉침에, 추나요법에, 일단 처음 진료 받으로 가면 칡달인 한약 한질 먹어야하구요. 양방 수술전 사오백만원은 깨먹고 난 후 온답니다. 또한 막상 수술 할려고 하니 타병원에서 찍은 고가의 MRI등은 다 무용지물이고 새로 찍어야 한다네요...
끝으로 저는 서울첨담동 우리들병원 이호연 명예원장님께 받았는데 증상이 조금 덜 심했는지 제가 받은 수술은 목 앞쪽에서 뒤쪽으로 구멍을 내고 내시경을 넣어서 티어나와 신경을 누르고 있는 디스크를 긁어내는 방법이었답니다. 비용은 사백오십만원 정도 들고요. 참고로 목디스크 수술은 뒤쪽으로는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못하고 앞쪽을 절개 후 벌려서 한다네요. 수술자국은 목주름에 4cm정도 표가 나고요. 입원기간은 일주일 미만이구요.
목디스크로 몇 년간 고생하다가 어느날 아침 출근전 크게 기침한번 잘못하여 숨도 못쉴 정도로 심하여 119앤블란스 타고 갔는데 가는도중 죽는줄 알았답니다. 디스크에는 기침이 쥐약이랍니다. 해서 담배피우는 사람은 오래 살려고 자동으로 금연도 합니다.
이상은 전에 다른 월님께 조언드린 저의 재탕글입니다.
[낚시로 인하여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전 서울모병원에서 2차시술하고 지금은 팔,손저림은 없고 치료중 입니다
목디스크협착증 같네요
전문병원에 가세요 빨리치료 하셔야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