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테트라포트 민장대 잡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일곱물이었고 도착했을때는 간조였는데, 뜨문 뜨문 입질을 받았었는데 물이 차오르면서 입질이 시무룩해지더군요..
수온탓인지 물이 들어올때는 원래 안되는건지 일곱물때는 조류가 빨라서 안되는건지 바다낚시는 완전 생초차다보니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웃긴거 한가지는 바다 방파재 내항에서 민물 올림채비로 낚시해봤는데 대부분의 잡어들은 찌를 가져가거나 올릴듯 하다가 가져가는반면, 망상어라는 고기는 찌를 멋지게 끝까지 올려주더군요~
생긴것도 붕어 비슷하니 생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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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낚시는 초들물 끝들물, 초날물 끝날물
조류가 살짝 바뀔 때 입질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일곱물 같이 물살이 셀 경우
중들물, 날물에는 오히려 안좋은 경우가 많지요.
망상어는 별로 맛없는 고기라
일부러 노리지는 않습니다만,
중층에서 잘 잡히는 놈인데
올림찌로 입질한다니...
김정은 같은 놈들만 입질했나 봅니다.
(올림입질은 잘 이해가 안갑니다)
2~3월까지는 바다 잡어를 대상을로 아쉬움을 달랠까하는데,,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김정은ㅎㅎ. 오늘도 김정은이 같은 망상어든 뭐든 손맛보러 방파제로 가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