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근 15년 다니던 수로에서 당한 일입니다. 짬낚하려고 오후 1시경 수로에 도착했습니다.
십수년 다니던 곳이니 익숙한 자리에 터를 잡고 세팅을 거의 마칠 무렵 저의 자리에서 20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 있던 사람이
"내림낚시입니까?"라고 질문(제가 처음 전을 펼때는 다른 조우 2명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식사)
"예"
대뜸 "바닥 낚시 하고 있는데 내림 피시면 안되죠?" 이 때부터 험상궃은 얼굴과 말이 거칠어집니다.
"제가 바로 옆에 있는 것도 아니고 거리로는 10미터 이상 떨어져 앉아 있는데 괜찮지 않겠습니까?"
"바닥낚시 하고 있는데 내림 피시면 그건 상식에 안맞는 일이죠. 유료터에 가도 바닥낚시와 내림터가 다르지 않습니까?"
"그것이야 돈을 주고 하는 곳이기에 사장이 그렇게 나누어 놓은 것이지요. 실내 낚시터에는 내림과 바닥 구분하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더 험상궂은 얼굴과 소리로
"아 정말 말귀 못알아듣네.. 바닥 하는데 내림 피시면 안되죠!"
드라마 왕가네 버젼이 떠오릅니다. 제가 이곳에서 십수년 다니면서 귀달리고 그런 소리 첨 듣습니다.
기분좋게 짬낚하러 왔는데 더 이상 기분 상하고 싶지 않아서
"예. 제가 자리를 옮기지요. 저 구석으로 옮기면 되겠지요" 펴놓은 전 다시 싸매고 10미터를 더 이전합니다.
오학년 가운데 반이 사학년 초반과 논쟁하기기도 싫어서 그냥 옮겼습니다만
참 머리속이 복잡하더군요. 망속에 고기 넣으면 어짜피 풀어줄 것 비늘 상할까 바늘빼기로 얼굴만 보고 바로 놓아주는 낚시합니다.
사람이 많아서 기존에 낚시 하시는 분 근접해서 낚시대를 필 경우 제가 이곳에 낚시대좀 피겠습니다. 하고 늘 펴 왔는데...
나름대로 즐낚한다고 생각했는데...
내림낚시하는 사람은 바닥 낚시하는 사람옆에서 얼마나 떨어져서 낚시해야 예의고 상식에 맞는 일일까요? 자연노지에서....
내림낚시가 바닥 옆에서 하는게 왜 예의에 어긋나고 상식에 맞지 않는 것일까요?
내림은 낚시도 아닌가요? 바닥낚시 그것도 대물 낚시가 최고봉의 낚시인가요? 저도 바닥만 10년 가까이 했던 사람입니다.
이리저리 심란해서 몇자 끄적여봅니다.
즐낚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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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 놈이 다있는지...거리가 10미터나 떨어져있는데...
저 같았음 낚시고 뭐고 바로 빠마리 한대 때리고 시작했을겁니다.
일단은 지혜로운 삶으로 극복하심에
제가 다 감사 드리고 싶네요
저도 그런경우에 막장을 종종 봅니다...
에이 조금만 참을걸 하면서도 즐낚하러 왔는데
오자마자 시비죠의 돌발상황 ~~~
아직 4학년중반이라 사리분별이 조금 부족한 저인데
글읽는동안 마음다스리기가 힘드셨을텐데..
조금은 존경을 표하고 싶구요
같은장르의 낚시를 하는건 맞지만~~
서로이해를 구하ㅡ는 부분들이
건강에 이롭지 않나 싶읍니다~~~
저도 조금은 반성을 하며
몇자 남겨 보았네요
저도. 연천 작은 용못에서. 낚시하다. 루어하는두늠학고붙어
물속에집어넣고. 경찰서다 합의 다. 고생했는데
작은용못이. 루어켓스팅하면. 끝까지날라가는데
찌앞뒤로 달달달 끌고댕기길래. 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서로 존게 존건데
올림낚시도
예전부터
내림과 차이가 없는 낚시인데
올림도. 바늘이. 바닥에있고
내림도 바닥에 바늘이있는건 똑같은데
중층과는 차이가있지만
풍덩채비와또다르고
찌맞춤 영점을 어디에 했느냐와 목줄의차이
올림의 채비 모두달고 케미상하단 어디에 맞추어도
엄밀하게 따지면. 마이너스 채비입니다
그래서 낚시할때. 찌를 안정시켜.
제로에 가깝게 붙일려고하지요
내림도 똑같습니다
한반늘이닫느냐
두바늘이냐
긴목줄 슬럼프이냐가
찌에서 나오는이야기입니다
물론 이모든 채비에. 찌가 부력을. 감당할수있을때입니다
그기 그기다 이말입니다
한때는 떡밥 방아간에서제조한것부터 쪽발이떡밥까지. 20여가지 가지고댕기다가
한때는. 새우망 에넣을. 짜개하나 없이댕겼습니다
낚시. 걍 여유시간 즐기시고 오늘못잡으면. 내일잡ㅇ면되고
내일못잡으면. 채비도갈아보고. 또그러다
물가에 앉으면 맘편하고 어떨땐. 혼자낚시하다. 조사님 들어오시면. 얼마나 반가운지 ㅎㅎㅎ
낚시랑 그렇터라고요
어떨땐 찌가. 똥자바리까지올라와야되고
어떨땐 한매디고
저도. 오학녀 중간인데
파출소왔다갔다 사람꼴안된는일 안하셨슴좋겠습니다
ㅎㅎ
지금도
그상황이면
상상이 안되네요
즐낚하세요
장르는비슷하지만 첨벙거리는 초릿대 1분이면 두번씩 투척 정신이 하나도 없읍니다 유속이있는곳이면 내자리까지 치가 둥둥 떠내려와
줄이엉키면 분도가 폭팔하지요 안하무인 괴물 참많읍니다
옆에 있었으면 같이 싸워드렸을 건데..
돈도 내지 않는 노지에서 남의 낚시 기법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을 몰상식 한거죠.
내림과 바닥의 차이라고 둘다 바닥낚시이고
바늘이 붕어입에 들어갈때 챔질하느냐.. 돌아 설때 챔질
하느냐 차이인데..간혹 오해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설사 중층으로 집어해서 그정도 거리면 충분히
옆사람한테 불편을 주지 않을 거리인데 말입니다.
살다보니 별 XX도 있구나 하면서 빨리 잊으시는게
현명한 것 같습니다. ^^;
안출하세요
이유는한가지 제가 수양이 덜되서겠지요 바닥과 내림 모두 붕어 잡는낚시 이지만 바닥은 기다림에 낚시 입니다
물론 조과도 형편없지만요 그러나 내림 하시는분들은 옆에서 계속 낚아내시고 첨벙거리면 신경이 안쓰일수가 없습니다
특히 내조과가 형편 없을때는 열받지요
요즘같은 시기에는 생미끼를 주로쓰지않나요? 아마도 미끼가 글루텐계열이 되는 곳이었나 보군요.
저는 환경에 맞게 낚시를 하는 잡식낚시인이라서... 만약에 제가 바닥을 하고 있는데 옆에와서 내림을 하는데 잘된다면
금방 저도 내림으로 바꿀것 같은데요? ㅋㅋ 전 가방에 내림채비도 두대정도 갖고 다니거든요.
그런데 말이죠. 기분좋자구 취미생활하는건데... 자기 마음에 맞지않는다고 상대방 생각않구 심한 표현은 좀 자제했으면 합니다.
같은 취미를 즐기는건데...서로 커피나 막걸리 한잔 나누면서 말이죠.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림과 바닥은 공존하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10m 는 낚시에서 짧은 거리 입니다.
제 생각엔.
죄송합니다. ㅜㅜ
이정도면 낚시하는 분들 입장 차이라고 봅니다.
이삼미터 옆에 바짝붙어서 하는
무개념도 봤습니다ㅎㅎ
저같으면 얼굴 붉힐텐데 말이죠
참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잘 참으셨네요.
연륜있는 판단이십니다.
20미터 바닥내림이라면 양호하다 판단합니다
중충 뛰울낚시는 실어할겁니다//
바닥떡밥은 되고 내림은 안되고 이건 아니지 않나요
다대편성 하시는 분들은 바닥이라도 떡밥낚시하면 싢어하시지 않나요?
막상 실내에서는 멀어보이지만 야외에서 10미터는 엄청가깝죠 느낌으로 따지자면 3.2칸대 찌서는 위치가 10미터쯤되니깐 실제 밖에서 보면 바로 옆에 있는 것 처럼 느껴질것같습니다..
글쓴님이 20미터 이상이라면 크게 뭐라고 따질 상황은 아닌거 같습니다만..
어느정도 피해를 주지 않을 거리라면 내림을 치던 중층을 치던 옆에서 상관할 바는 아니지요..
가끔 어이없는분들(제기준) 많습니다.
1.멀리던지니 괜찮다는 릴꾼..
2.단체로 늦게와서 같은라인에 앉을려는 중층꾼들
3.바닥이던 내림이던 단체로 몰려와 낚시대피며 소란피우고 바로 술먹고 떠들다 잠만자고 가는인간들
4.대 앞으로 지나가는 보트꾼의 만행.....등등
여러 형태가 다 꼴볼견입니다.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인게지요.......
배려해 주세요.
반대로 내림하시는데 옆에서 중층하신다고 생각해 보심이...
.
기왕 그 분이 먼저 오신거 더 멀리 떨어져 앉으시지...^^;
오랜시간 그곳에서 하셨다면, 더 떨어져도 알만한곳은 아시지 싶습니다.
물가 주인 없는 곳에 반 백년을 낚시 다녀도 거긴 임자가 없는 곳입니다.
바께스에 떡밥 한껏 개어서 퐁당퐁당 하면, 조금 미안한 면도 있죠.
낚시대회가 미끼구분, 장르구분 하는 이유가 대등하지 않음을 알기 때문 입니다.
첨언을 드리면
바닥 하시던 분들도 무척 예민한 채비를 사용하셨습니다. 한 겨울에 바닥 낚시 하시려면 마이너스 채비 안쓰면 입질도 못보지요. 그리고 그분들도 심심찮게 올렸습니다.
저도 내림은 거의 동절기에만 합니다. 낚시대 한 대에 노즈* 글루텐 40CC 하나면 두시간 이상을 즐길 수 있으니...
두 바늘 닿기에 5센치 단차. 양글루텐에 3미터 즉 10척을 그날 세팅했구요.
집어제 사용안하니 뭐 1분에 두세번 투척은 없구요. 글루텐이 다 풀어져 찌가 뜨려면 최소 5분이상 기다려야 합니다(글루텐 40CC 개어서 2시간 넘게 사용합니다)
그리고 흐름과는 전혀 무관한 자리였습니다.
백년을 앉아도 어디에서나 내자리 없는게 맞습니다.
저는 제 곁에 중층이든 바닥이든 누구든 옆에 오면 불편함 보다는 반가움이 있습니다.(아차! 바람이 제 방향으로 부는데 줄 담배 피시는 분은 불편합니다. 코막고 연기올 때 숨 안쉬고 하다가도 안되면 그냥 자리 접습니다)
낚시 하시는 분들 처음 만남에도 할 이야기 보따리가 참 많잖아요.
그 오랜 기간 다니면서 그런 경우 처음 당해서 볼맨 소리 한 번 해봤습니다.
그 날 저에게 예의와 상식을 소리하신 분이 저의 생각과 많이 다른 생각을 말로써 표현한 것 같습니다.
저의 생각은 바닥이든 내림이든 중층이든 릴 낚이든,루어이든, 보트이든, 훌치기이든, 옥내림, 방랑자, 백봉채비, 얼레벌레, 중통,좁쌀채비, 어느 것은 최고이고, 어느 것은 저급이 아닌 다름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강추위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2014년도 몸튼튼 마음행복함으로 일과 취미를 균형을 잘 잡으시기를 기원해봅니다.
낚시터가 사람 환경 모두가 클린해 지기를 희망하는 낚시를 좋하는 하는 사람이~~~~~~~~~~~~~~~~~올림.
저는 바닥낚시밖에 할줄 아는게 없어서요
하지만 옆에 오신 조사님이 낚시하는 기법에는 별 관심을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잡으면 좋지만 꽝이면 또 어떻습니까
낚시대 펴놓는거만으도 즐거운데......
조과 크게 영향없습니다.
중층이면 모를까. 차이는 별로 없죠 바로옆이면 모를까 3미터 정도만 떨어져도 차이는 별로
하우스낚시하면 별사람들 다있죠 고기안나오면 고기없어서 그러니 고기좀 넣으라그러고
낚시안되면 옆에 사람 떡밥이 좋은거 써서 그렇타니 찌가 좋은거라서등등 이런거 따지게 됩니다.
별사람들 다있죠. 현명하신 처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렇게 하시기 쉽지 안으셧을텐데
못잡으면 어떻습니까?
하지만 내가 세워놓은 찌로 루어 던져서 풍덩 소리가나니 화는 나더라구요
음...낚시 장르가 다양하기에 그냥 인정해주면 그만인것을 그걸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네요...
일상에서 예민해진 사람들이 그런 스트레스를 조사님께 보여던것 같군요.
현명하게 잘 처신하신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들은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 예의가 없는 사람들이었다고 판단되네요...
같은 말이라도 좋게 이야기 할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제가 바닥하는데 옆에 누가 내림 핀다면 속으론 주먹 날아가겠지만 나이들면 간장이 참새라 즐낚을 위해서 제가 그냥 자리를 옴깁니다.
저 같으면 먼저 오신분께 양해를 구했을 겁니다.
나이들면 간장이 참새된거 같습니다.
취미중에 낚시하는 사람중에 이상한놈 젤 많다고.....
사람들 제법 오는곳 같으면 10m 라도 릴낚시 아닌 다음에야 괜찮을것 같습니다만.
밀양 블길터.....
작년 초가을이었네요...
전피고 낚시하고 있는데 와서 여긴 포인트가 아니니 저기니....마니..
제가 어디서 하실건가요?...편한쪽 자리 잡으세요..하니 10m 옆 자리 갑니다?
자리 잡는거 보고.. 섶다리피고 장대 열대 깔았는데...
제가 3m 옆으로 자리 이동 더하고...장대 피는거 보고 두대더 접었더랬죠...
이런 무뇌충이 발판피고 긴장대만 피는데...제 채비 거의 넘겨서 던지네요~~~해떨어지고 혼자 사부작 사부작 쳐먹어 사코...
밤 11시에 철수 했어요....... 이런 경우도 있어요....전 이런놈 하곤 대화 안합니다..... 인간 아니라 생각 하거던요.
낚시 다녀보면 인성 부족이....생각 보다 많아요...
같은 동호회 모임에서도 옆자리 못앉게 하는 사람 봤습니다...옆옆에 조금후 바로 비던데...
이런사람 저런 사람.... 뭐 어쩌겠습니까...
낚시 가서도 일하듯이? 아둥바둥..... 좀 불쌍한 사람들이라 봅니다...
다음 출조엔 좋은 이웃 만날듯 합니다.....
붕어 잡아서 팔자고칠것도 아니고, 서로 즐기자고 하는 행위인데 즐기지 못하고 욕심만 가득하군요...ㅎㅎ
잘 참으셨습니다.
연륜이 있으시고 지혜로우신 분이라 잘 참으셨네요 낚시스타일이 저마다 다르니 서로 존중해 줘야 하겠지요
낚시인끼리 서로 양보하고 예의를 지키며 서로 눈살찌푸리지 않고 기분좋게 휠링낚시하시러 다니시는거 다들 동감하시겠지요
설마 전업낚시로 가족을책임지고 생계를 꾸려야 한다면 몰라도... 10미터이상 떨어져 있는데도 이자리를 옮기라고한 그분 내림낚시미끼로 단체로 붕어가 몰려가는것도 아닌데 좀 너무하셨네요 그분 지렁이미끼 쓰는데 옆에서 글루텐이나 옥수수미끼 사용하면 미끼가지고 트집잡을 사람입니다. 아니 같은 떡밥을 써도 옆에서 국산이냐, 일제냐, 어분계열이 다른거 쓴다고 생트집 잡을 사람입니다.
님이 잘 참으셨습니다. 그분이 사람을 잘 만나서 그렇지 법적으로 사유지도 아니고, 노지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다가 성질험한 낚시인 제대로 만나면 칼부림 납니다. 이러다가 낚시터에서 바닥낚시파, 내림낚시파, 중층낚시파로 나뉘어서 조폭처럼 이권다툼아닌 자리다툼에 전쟁치를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낚시터에서 정숙함이 예의인데 단체로 몰려와서 스피커 크게 켜놓고 밤새도록 술먹고 떠들다 가시는 분 상대방에대한 최소한의 예의좀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층간소음 스트레스에 살인까지 저지르는 무서운 세상입니다. 낚시터소음으로 살인사건 일어났다는 방송기사 안나오길 기대합니다. 한마디로 상대방에대한 낚시인의배려와 예의 꼭 실천해 봅시다.
감사합니다.
내림도 글루텐만 쓰면 올림이나 그닥 큰 차이는 보이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집어 많이하는사람 만나면 정말 미치도록 성질 나더라구요
예전에 옆에 와서 내림하던 어떤 분이 너무 집어를 심하게 하면서 민폐를 끼치길래 제가 가지고 있는 어분 글루텐 모두 다 이겨서 막 던지고 옥수수 2통 쫘악 뿌리고 집에 와버린 기억이 나네용 ㅋㅋㅋ
제가 한말씀보태자면 바닥낚시는 대부분이 외바늘을사용하는데(간혹 쌍바늘쓰시는분도 있지만 ᆞ요즘은거의 외바늘을쓰시죠) 아무뜬 바늘에 떡밥이나 지렁이를 끼워놓고 다음 입질이 올때까지 기다리던지 예민하게 찌맞춤을한경우에는 떡밥이 떨어지면 찌가조금올라오니까 그때 또다시 떡밥을 달아서 던져놓고는 입질이올때까지 막연히기다리는 그런장르가 바닥낚시이고요ᆞ
내림낚시는 거의가 중층을겸하는 낚시(예전에는 띄울낚시 라고불렀죠) 를 하시는데 내림은쌍바늘에 떡밥도 밑밥을겸해서 엄지손끝마디 만큼씩하게 계속해서 입질올때까지 던지고 빼고 계속하다가 드디어 고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더욱더 쉬임없이 넣고빼고를 반복합니다ᆞ
어는정도 떨어진거리라면 지장이 없겠지만 바로옆(10m이내에서 )그리한다면 틀림없는 민폐라고생각합니다ᆞ
저도 낚시를가서 내가앉고싶은포인트에 바닥낚시를 하시는분이 자리하고있다면ᆢ 다른자리를 알아보던지 ᆞ꼭 그자리에서하고 싶을때는 나도 바닥낚시를하곤 합니다 ᆞ
결론은 서로가 서로를존중하고 이해하고 입장을바꿔서 새각해보자는거죠
나는짬낚이나 잠깐하고가려고 하니까 까짓 잠깐의민폐쯤이야ᆢᆢ하고 새각할수도 있지만 그 옆엣분은 오랜시간을 기다리고 있던사람이라면 ᆞ생각좀 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그렇다고 막말하는 그분이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서로 좋은말로 조금씩만 양보하면 즐겁고 기분좋은 낚시가 되지 않을가요.
신경안씀
채비감아도 그냥한번 웃어줌
대부분 알아서 조심하던데요
아직 시비거는 사람은 못만나 봤네요
저도 인상 쓰면서 바닥,내림,올림,중층까지 따때려보게요
낚시는같이 즐기면서 손맛보는 스포츠입니다
꿀리면 지도 내림하면되는거지 마음을 그따구로 써가지고
바닥낚시 같은소리 하네ㅋㅋ
매너 같은 니미 욕나오네요 완전 똥꾼이네요
사진좀 찍어보지요ㅋㅋ
그런놈들 신상한번 떨어야되는데..
썩을놈들 힘내세요ㅜㅜ
저도 대물 낚시 하지만 옆에 사람이 앉으면
그쪽은 포기하는 편이지요
하지만 우리 대물 낚시 하는 사람들이
이래라 저래라 예의가 아니다 이렇게 말할것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내림 낚시하기는 분들 입장에서는 지혼자
대물한답시고 내림하시는 3-5명의 공간을
혼자차지하고 있으니 죄송스럽기도 하구요
오름수위나 산란때는 포인트가 상류에 한정됩니다
어느날 저가 일찍 자리잡게 되어 7대 사방으로 널어 놨더니 내림낚시하시는 2-3 분이
눈치만보고 돌아 가시는걸 보고 죄송스럽게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모두가 즐겁자고 하는 낚시 고기에 눈이 멀어
사람을 미워하고 자기기준에서 폄하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남들이 보기엔 대물낚시만큼 이기적인 낚시도
없는것 같습니다
근데 전화끈고 5분도안돼서 고기 잘만 잡은시더군요^^ 한시간 정도 손맛 보시고 쉬러 자리를 비우시네요...그후론 저한테 아무말도 하지않으셨습니다...
제 생각엔 아마 그날은 그분이 고기를 못잡아서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ㅋ
뭐 잘모르겠습니다만. 저는 함께 다니시는 조사님께서 대단히 낚시를 오래하셨고 거의 프로수준입니다. 저는 몇년 안되었고요. 그런데도 요샌 함께 다니며 전층과 바닥을 함께합니다. 뭐 조과상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씀해주시고 그건다 기분탓이라고 하십니다. 물론 루어같은 경우는 첨벙거리니까 안되지만 크게 문제를 만나진 못했습니다. ^^ 어쨋든 우리 조사님들 늘 평화로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힐링이잔습니까.
그넘이 속으론 고기도 못잡는 대물한다고 놀리면서 낚시한다고 합니다. 그런 쓰레기도 많습니다.
최소 200미터는 떨어져야죠.(^*^)
잘 참으셨습니다.
잠시 즐기고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취미생활인데.....
그런 인간들이 있으면 스트레스가 풀리기 보다는 스테인레스가 쌓입니다.
잊으시고 즐낚되세요.
이런 글을 쓰면서 낚시함이란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는군요.
욕망인가? 욕구의 충족인가?의 생각을
어릴적 핀을 구부려 밥풀떼기 달아 낚시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습니다.
멍텅구리로 잡던 청년초기, 한강에 산책 갔다가 두 자급 잉어가 낚이는것을 보고 곧바로 릴 3대를 사서 시작한 한강 릴 낚시.
하룻밤에 두자급 7마리를 낚았던 기억도 생생합니다.
그러다 뱀장어 낚시에 현혹되어 밭지렁이 생포하러 다니고....
붕어의 예븐 눈망울에 반하여
영점 맞춤에 목숨을 걸고(-,+,영점, 좁쌀봉돌, 옥내림), 물밑 지형 파악하느라 생땀 흘리고,,
겨울철 우연히도 얼지 않는 어느 지천에서 외바늘 내림으로 붕어를 낚아내는 사람을 보고 그분께 커피 한 캔 들고 가서 시작한 내림 공부,,,, 책과 인터넷을 통해 조금의 눈을 뜨고....
좋은 자리 앉아 더 많이 어망속에 붕어를 넣기 위해 새벽차를 몰고 다녔던 시절, 차안에서 쪽잠을 자면서 캐미를 밝히고,
새벽안개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에 가슴 저밈도 느껴보고...
그런 시절을 넘어서 이제는 마음이 동하면 한 시간 낚시를 위해 40분의 운전을 합니다.
그리고 외대에 팥알 콩알 두개를 달아 찌가 떠오를 때까지, 찌가 빨려 들어갈 때 까지 그렇게 기다리다
손끝에 전율을 전해주는 붕어를 만나면 내 발 아래까지만 서로의 앎을 확인하고, 어망이 아닌 물속에서 다시 갈길로 보내는
그럼에도 가끔 묵직한 월척이 발밑에 오면 뜰채를 꺼내어 몇 센치인지를 확인해보는 욕망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가슴의 만족이 아닌 촉의 느낌을 아직도 느끼고 싶어합니다. 어쩜 그것은 욕망의 분출이 마음이 아닌 몸과 몸을 통해서만이라는 동물적인 본능과 같은 맥락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로 낚시인 송소석 선생님의 낚시인 분류 "광 ,꾼, 사, 선" 이 생각납니다.
이곳 월척 사이트에도 간드렛님이 올려 주셨네요.
http://www.wolchuck.co.kr/bbs/bbs/board.php?bo_table=freebd&wr_id=655272
저는 아직도 "꾼"과 "사" 사이에서 오락가락 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예의 타령 나왔을 때 그냥 한 번의 미소와 함께 더 멀리를 향해 갔으면 되었을 것을 말입니다.
이런 이바구를 할 수 있음도 낚시를 좋아하는 우리가 있음임을 사람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월척회원님 모든 분들이 낚시 가방을 메고 오고감이 몸과 마음의 건강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해봅니다.
누가와서 첫마디 말거는거 보고 결정합니다
오는말이 고우면 바로 천사처럼 행동합니다
아직까지 저한테 시비조로 그런말 한 분은없어서 다행입니다
"니가 가라 저멀리"
바닦옆에 내림을 하던, 내림옆에 중층을 하던 딱붙어서 하지 않는이상 이리가라 저리가라 한다는 자체가 싸가지가 없네요.
전세냈나? 시x새귀
즐기러 가셨다가 기분 많이 상하셨겠어요...
대물낚시하시는분들도 이해해주셨으면 해요.
저도 20년이상 대물낚시 했었지만 뭐 대단한 낚시라고...
고기 많이 잡고 싶으면 내림하세요. 옆에 온사람 기분 상하게 하지말고..
낚시터에서 만난분들 거의 같은입장에서 하는거라 말이 잘통하지 않나요 나만그런가
참 조은분들 만던데 저같은경우 예전에 검단에서 20대 중반쯤 되는 얘들이 나이트클럽에 온거마냥
날리부르스을 치길래 한번 싸운적있는데 칼부림 날뻔한걸 어금니 꽉물고 참았던 기억이 ㅋㅋㅋ
참는게 이기는거 아니겠습니까 너무 심난해 하지 마세요 별에별 인간 다있습니다.
일일히 감사의 말씀 드리지 못함을 이해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분들의 의견 다 촘촘히 읽어보았습니다.
낚시터에서 귀달리고 처음 들었던 말이라서 볼멘 소리 한 번 해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