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방한복을 새로 사려고 합니다.

다음까페 "낚시천안"의 까페지기 돼지아빠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입고 있는 방한복이 2004년늦가을에 천안 중앙시장 좌판에서 2만5천원에 구입한 것인데..그뒤로 저때문에 한동안 지금까지도 이옷이 유행을 했더랬습니다.^^ 이옷이 웃기지도 않게 속의 충전재가 무슨 솜같은 것으로 되어있고 두툼하여 방풍은 무조건 잘되고 약간의 방수까지 됩니다. 게다가 보시다시피 사실은 사이즈를 착각해서 너무크게 사긴했지만 그게 장점이 많은 것이 입고 벗기가 무척 편합니다. 심지어는 양복을 입고도 그위에 입을수가 있을 정도 입니다. 그런데 요즘 나오는 제품은 제꺼와는 달리 옷속을 스폰지 비슷한 것으로 채운듯 합니다. 그러다 보니 가볍기는 할테지만 아무래도 방풍과 방한이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 옷을 그때 저때문에 조금 늦게 산 후배들은 나중에 98만원 짜리 에어*** 로 바꿨는데 훨씬 춥다고 후회를 했었습니다. 그정도로 보온력은 대단했는데.. 사실 그것보다도 더좋은 점은 막 입어도 된다는 겁니다. 한 3년정도 않빨고 입어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고 조금 뜯어져도 그냥 기워서 입어두 되고..심지어는 난로에 태워도 2만 5천원 짜리니까 그냥 입습니다. 솔직히 비싼 우모복을 살 경제적인 형편도 아니고 저처럼 겨우내내 낚시를 가면 그 비싼 우모복이 견뎌낼것 같지도 않고..중고시장을 들여다봐도 맘에 드는 것이 금방 나오는 것도 아니고..그래서 일단은 다시 한번 10년만에 새로 사볼까 하는데.. 혹시 회원님들중에 저것보다 가성비가 좋은 옷으로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665895161&scoredtype=0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78096766&scoredtype=0 일단 제가 옥션에서 보니까 이 두가지가 눈에 들어오는데..하나는 위 사진 처럼 원래 제꺼같은 형태이고 하나는 속이 패딩이라고 하는데 패딩의 보온력이 더 좋을 라나요? 옷감같은 것에 잘아시는 분이 있으면 좋은 의견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