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님들~~
본론으로~~ 제 고향은 충남 홍성군 홍북입니다. 도청이정지죠 ~ 저희집 옆에 제가 초등학교때 동네 형들이 70~80평정도 둠벙을 만들어 가물치와 붕어 넣어서 키웠는데 몇해 지나고 황소 개구리가 전국을 강타(?)해서 그 둥벙도 황소 개구리가 침범하여 물을 빼고 가물치 붕어를 다 잡았습니다. 그후 이 둠벙은 잊혀진 둠벙이 됐죠~ 그후 전 군대 다녀온후 낚시를 배웠고 지금 6년차 초보 낚시조사입니다. ^^ 작년에 문득 집앞에 둠벙이 생각나서 설마 붕어가 있겠어~~ 하고 지렁이를 달아 던져봤습니다. 근데 허걱~ 8치9치~ 월은 못 만났고 황금빛 붕어가 나오더군요~가운데 수심은 70센치정도나와요 쪽대들고 들어가봤는데(^^) 허리까지 빠지네요(제가 좀 커요) ㅠㅠ 죽다 살아났어요 ㅋㅋ 근데 지금 뭔 얘기하는지 ㅠㅠ
결론은 재개발문제로 저희 동네 주민은(약40가구) 벌써 한명도 안남고 다른곳으로 이사갔습니다. 내년이면 그냥 붕어들이 생매장 당하는거죠 ㅠㅠ(지금 옆동네는 벌써 불도저로 밀고있어요)
저희 집도 당연히 이사갔죠 근데 아버님께서 제일 위 둑에 약 50평저도에 깊이 3미터정도 논에 물을 댈려고 둠벙을 만들었어요 포크레인으로 불러서 ㅎㅎ
물도 요번년에 비가 많이 와서 만수구요 ~ 여기다가 붕어 잡아다가 옮길려고 하는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쪽대 들고 잡을려고 했는데 뻘이 상당하여 도저히 못 잡겠더라구요 ...
불법이라도 초크라도 쳐서 붕어를 살릴까요? ㅠㅠ
붕어 잡을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날씨가 쌀쌀해 져요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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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도 즐길겸 친구도 만들겸 여러사람
초빙해서 낚시대회를 한다음(마리수 우승)
잡은고기 수거해 새로만든 둠벙에 옮기면 어떨까?????
저만의 생각입니다.
한번 마음 먹고 가서 작업해야하는디... ㅋㅋ
친구들 낚시하는 사람 없어요 ㅠㅠ
제 견해로는 둠벙의 물을다뺍니다 그런후 붕어를 취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뻘속으로 파고들어간 붕어들의 개체수가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뻘속을 뒤져서 붕순이들을 안전한곳으로 피난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님이 주최하는 월척 하루 동출모임을 갖으세요....
최대 자리수 대충 아실테니 모임인원 정해 좋은 인연만들어보세요
겸사 모두 참여해서 낚시 즐긴다고 생각하고 모두 잡아내시면됩니다.
물론 삼겹살이라도 대접해드리구요
동네주민이 없어 더욱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월척분들께서 기꺼이 도와 드릴겁니다.
미쳐 숨지못하겠죠. 어쩌다 숨는넘들도 있긴하겠지만...대부분은 물빠진못에서 팔짝팔짝일겁니다.
80평에 70센티 수심이면 양수기 두어대로퍼내면 얼마 걸리지 않을듯 싶네요. 그리고 트럭트레일러에 비닐깔고
물어느정도 채운후 고기를 옮겨싣고 이동거리가 멀다면 그 위에 갑바같은걸로 덮개 하신후 옮기십시요.
아버지의 둠벙에서 맘껏 유영할 물고기들을 상상해보세요~~~캬~~~ 도움필요하면 말씀하세요.ㅋㅋ
이번주 몇일동안 서산쪽으로 갈예정인데... 그곳이 어딘줄 대충알겠네요. 예산이랑 경계부분이죠??
지난번 예산갔더니 예정지라고 야산한개 기양말고있던데...ㅋㅋ 서두르세요~~~
고기 생매장 당하는것보단 낳잖습니까!
누가 신고하면 고기생매장하는데 낚시꾼입장에서는 고기 다른곳에 방생한다면서하면 경찰도이해할겁니다^^
제일 땡기는데요
저와 친구넘들은 웬만한 둠벙은 바께스로 물 퍼냅니다.
7-80평에 수심70이면 두어시간 뭐빠지게 퍼내면 됩니다.
대여섯이 교대로 퍼내면 금방입니다.
그리고 양수기 동원하여... 손맛 보신 분들은 양수기 작업 후 붕애수송 봉사로...
마지막으로 작업 끝내고 잡어 몇마리는 매운탕으로 소주 쪽~~~
붕어를 잡아 보십시요
부럽습니다
대물로 키워서 아버님께 효도 꼭 하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옮겨서 넣을때, 수온에 적응 시켜서 넣으세요.
그냥 바로 넣어 버리면, 꼴까닥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집에서 열대어 금붕어 삳가 어항에 넣을 때도 마찮가지입니다.
11월 신종플루 조김하시고 돈 보단 몸 건강 챙기세요~~
둠벙은 대다수 개인 소유이기에 양수기로 물을 뺀다고해서 문제가 될 건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