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요번에 관리형 저수지로 아버님과 같이 동행을 했드랬죠...
똑같이 3.2 쌍포 및 3.6 한대씩 피구요...
다름이 아니라.. 밑밥 투척하려고 대를 드는 순간 -0-... 붕어가 잡혀있더라구요..
전혀 예신및 찌움직임이 아예없었습니다..
더황당한건...철수준비중에 아버님도.. 던져놓은 낚시대에 붕어가 달려있더라구요 ㅎ
찌가 움직이지도 안았습니다..전혀요..
움직였다하면 피래미들이 찌를 몸통까지 쭊~~~~올려주는 입질만고는 없었는대요..
제생각인대 붕어가 살며시 다가와 떡밥은 딱! 물고 가만히 있었던게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선배님들도 이런경험이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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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씩 있습니다
저도 이유는 몰라요.. 찌는 그냥 그대로 있는데 들어보면 붕어가 물려 있어요... 훌치기가 아닌 정흡으로...
의암댐에선 60다마 잉어를 그렇게 걸어본적도 있습니다...
하지만...찌가 나빠서 입질을 못 봤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낚시대를 드는 순간 동타임에 고기가 입질을 했다거나.....활성도가 좋지 않은날 고기가 밥을 먹고
귀찮아서 제자리에 그냥 좀 쉬고 있을때 우리가 낚시대를 쳐들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같은 경험을 하신 분이나 왜 그런지를 아시는 분들이 알려 주세요..........저도 궁금 합니다. ㅎ
또 하나의 가능성은 집어가 되어있는데 입질이 없다가 바늘의 움직임에 본능적으로 물었을 수 있습니다.
겨울 하우스 낚시에서 고패질 하는 이유 중에 하나겠지요.
정확한 채비나 찌마춤 상황을 몰라서 대답드리기는 애매하나 찌마춤에 한 표 하고 싶습니다.
정확한 찌마춤이라도 케미끝만 보이게 하고 낚시를 할경우 반마디나 한마디 입질 표현을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찌마춤을 확인해 보세요.
하지만 활성도가 좋은 지금 시기에 그런 입질이 들어 올까 의심이 가기도 하네요....
수심 맞추느라 넣었다 뺐다 하다보면 빈바늘에 올라오는 경우도 종종 있죠.
바늘 주위에서 경계하며 서성이던 붕어가 바늘이 움직이자 디립따 흡입을 하다 걸리는게 아닐까 하네요.
뭔가 먹이가 도망가는걸 그냥 볼 수가 없었던 붕어가 아닐까요? ㅎㅎ
그것도 월척급 붕어들이...
바람부는날 살랑거리는 물결에 아 물질이네 하고 나중 대 걷으면서 들다보면 묵직함이...
뭐라고 설명을 하기가 진짜 헷갈립니다.
한두번이 아닌데 그렇다고 찌맟춤에 문제가 잇는것두 아닌데 .
윗분들 말씀대로 회수하는 순간 물지 않았나 싶네요
조신한 붕어일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가능성은 챔질 직전에 묘하게도 타이밍을 맞춰서 고기가 먹이를 입에 넣는 경우에 입질이나 찌의 움직임이 전혀 없었는데 고기가 달려 있다는 식의 생각을 하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