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푼가슴을 안고 1시간 반여를 달려 오늘 하루 묵어갈 저수지에 도착해서 포인트
찾는다고 차를주차하고 상류쪽에 진입해서 보니 제법 씨알좋은 붕어8치~월척급들이
때로 죽어있네요. 물색도 깨끗하고 준계곡형 저수지이고 새우들과 우렁이들도 상당히 눈에들어오는데
왜 붕어들만 죽어있을까요? 요세 날씨가 폭염이라 물의 기온 변화일수도 있겠다 싶어도 다른건 안보이는데 왜 하필붕어만
죽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붕어들이 썩어가면서 냄시가 죽이는 고만요 ㅠㅠ 철수를 그냥 해야하나? 십다가 1시간반 달려온것을
생각하니 억울해서 코를 막고 일단 들이대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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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두고 있다가 죽은 것
버리고 간 것 같네요.
어망이 아닌 통에 담아두면
금방 죽는데 ....
살살 끌어서 건진 후 묻어주세요.
고수온 탓일까 ...원인이 궁금하네요
하드락님 말씀처럼 누가잡어서 버리고간건 아닌듯 보입니다.
그리고 연장이 없어서 뭍어주지는 못했고 물에떠있는 애기들은 집게로 떠서한쪽에 모아만 둡니다.
떠길래 빨리방생했던 기억이있네요
저도 그런 경우를 많이 겪었는데요.
제 경험으론 죽어 있는 붕어들 대부분이 토종보다는 떡이나 희나리일경우가 많았습니다.
저수지를 뽀얗게 덮고 있는 경우도 봤습니다.
위 사진상의 붕어들도 토종보다는 떡이나 희나리로 보이는 데요.
저도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아직 원인을 짐작할 수가 없네요.
소나기에 안 좋은 뭔가가 소량 흘러들어왔겠죠.
안타깝습니다.
살려 두려면 수심 1미터 이상 깊이 넣어 두고 수초나 나뭇가지로 그늘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