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이터에서 잡은 붕어를 시골 누나네 연못에 넣어두고 키워볼까 하는데요. 방수되는 보조가방에 넣어서 차로 이동하면 얼마나 살까요? 제가 다니는 낚시터에서 누나네까지 두시간 반 정도 걸리거든요 막히면 세시간.. 가능할까요? 기포기가 필요할까요? 혹시 다른 요령이 있는지? 선배 조사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부모님드리려고 자주 고기를 가지고 먼길을 갑니다. 여름에는 아무리 기포기를 써도 살리기 힘들지만, 겨울철에는 얼음팩으로 신진대사가를 줄여주면 2시간 이상은 거뜬히 삽니다. 그기다가 젖은 수건만 있다면 더 오래 살릴 수 있습니다. 기포기는 도착해서 물을 채워 정신차릴 수 있도록 30분이상만 써주면 팔팔합니다. 저는 겨울에 이동시 얼음팩과 아이스박스만 씁니다. 도착후 기포기 가동.
기포기를 쓰던가 물통에 물은 담지마시고 젖은수건으로 깔고덮던지
젖은 신문지를 활용하던가 풀에 물을묻혀 아래위로 덮어주면
살릴수있습니다.
보조가방 크기의 물통에 기포기 하나면 충분할까요? 마릿수가 많으면 부족할까요?
짜지말고 붕어 덮어두시면 두세시간 충분히
살이있어요
아니면 물높이 붕어 완전이 잠기지않게 하셔도 되구요
그래도 낮은 수온 이 시기에 붕어가 쉽게 죽지는 않을 텐데요.
금요일저녁 오늘 낮에
잡은 고기들 삐꾸통에 넣어 기포없이
차에두는데 지금도 팔짝팔짝 뜁니다
날이 추워서 물 조금 많이 넣었는데
잘 살고 있네요
40여수 되는데 내일 낮에 한번 더 출조하고
시골집 내려갈려구요
산소가없어서 죽는단 소리는 붕어몸에서
나오는 점액질 때문에 그런것이구요
돈들여 구태여 기포기필요없습니다
휴게소 들려서 물만 갈아줘도 한여름 아닌 이상
한나절은 거뜬합니다
넉넉합니다
아이스박스에서 6시간도버티더군요 ㅎㅎ
토종은 윗분들 말씀 처럼 하면 됩니다.
있는 그대로 물담아 이동해도 살아 있을 겁니다
시골이면 곧 다른곳으로 번질텐데
큰 비닐봉투에 물은 5분의2 가량만 담으시고,
나머진 공기를 빵빵하게 담은후에 위를
묶으시면 오래갑니다.
관상어 가게에서도 이렇게 분양합니다.
비닐봉투가 좀 커야겠지요^^
짜장붕어5마리를.살림망채.큰비닐봉지에넣고.붕어찜해먹으려고.아침에자동차트렁크에꺼내보니.아침까지도살아있더라고요아침기온이영하1도정도되더라구요.제생각에는.아침기온이올라갔으면.붕어는다.죽었을겁니다
물 적신 신문지 한장 바닥에 깔고
붕어 넣은 다음 다시 물 적신 신문지 한장 덮으면 몇시간은 끄덕 없습니다.
갑자기 강추위가 이어지네요
감기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