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손쉬운 토종붕어와 양식붕어 구별법..

아는 동생이 양어장에서 월척급 붕어를 잔뜩 잡어왔는데 저한테 자랑질을 오늘낯에 침튀기도록 하고 같습니다 제가 잠시 붕어를보니 토종도있고 양식(짜장) 잉붕어,,암튼 막 섞여있었습니다 제가 몇마리 필요해서 살림방에서 6마리만 골라냈습니다 그것도 토종 붕어로만... 동생왈: 형님 쓰실려면 다쓰시죠? 왜 골라요(묻데요) 제가 한소리했습니다 이누마야 토종은 개울에 살려주고 짜장은 너같다 쳐드세요.. 동생왈: 어떤데 토종인데요? 너 아직도 토종 구별법모르냐? 물으니 머쩍은 웃음만...( 이누마를 조패서 오늘 사고쳐>???) 내 알려줄테니 담부턴 토종은 그냥 방생하고 짜장은 너가 알어서혀... 고수님들은 다들 아시다시피 토종 붕어는 옆구리 점선이 어쩌구~~~~저쩌구.. 채색이 어쩌구 ~~~저쩌구... 전 이런건 모르고요 그냥 아버지한테 배운 방법으로 토종과 양식을 구별합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부모님하고 작은 소류지로 낚시가면 항상 하시는 (잔소리)같은 말씀... 토종붕어는 배를잡고 손으로 들었을때 항상 눈을 아래로 쳐다본다... 저는 처음에 반신반의.. 아니 솔직히 고기가 눈을 깔던 어디를 쳐다보던 그건 고기마음이려니했는데.. 제가 잡어보니 아니더라고요 아버님 말씀이 맞더라고요 지금도 그이유는 모르지만 항상 토종을 잡으면 눈을 아래로 (깝니다).. 요즘은 여러종류의 고기들이 우리의 자연지에서 토종을 꿀꺽합니다 그것은 90%이상 배스꾼들의 이기심에서 비롯된 만행입니다 배스꾼들이 멀리출조하기 뭐하니 집금처 저수지나 하천.. 이런데다가 배스를 풀어나서..ㅠ.ㅠ 나만의 이기심이 우리 강산을 좀먹습니다 잡어도 끝이없는 외래어종(캬..머리아프네) 한번 실수로 50년을 허비할것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철저하게 외래어종을 막을것인지? 결정은 당신의 몫입니다 우리들의 자손에게 붕어를 박제된(사진이나)것을 책으로만 보여주겠습니다까???? 우리것은 소중한 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