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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앉은 채로 제압하려면....원줄길이가 짧아야 하나요?

IP : 59ebcfa1d3a63b3 날짜 : 조회 : 4558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얼마전 입문한 완전 초보자입니다.

 

얼마전부터 재밌게 보고 있는 유튜브채널이 있는데요.

그분같은 경우, 오른팔로 챔질하고 나서 좌대에 앉은 그대로 쭉 바로 앞까지 붕어 당겨오고는 왼팔로 뜰채 쑥 밀어넣어 건지고 당겨와서 바늘빼고 풀어주시던데요 @.@

저는 어쩌다 한번 챔질해서 걸리면 일어나서 만세 부르다시피 해야 겨우 가까운수면으로 끌어내지고, 뜰채로 뜨려면 또 쇼를 좀 해야 되는 경우가 다반사거든요 ㅠㅠ

그분처럼 좀 스무스하게 안정적으로 앉아서 우아하게 처리하고 싶은데... 

경질대에 원줄을 짧게 매야 가능한 건지...

저는 수파난 수파골드A처럼 조금 연질대성향의 대를 주로 쓰는데, 원줄만 더 짧게 매면 이런 낚시대로도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초보자에게 가르침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1등! IP : c3d8410d44d01d6
네 수파난 수골a도 본봉돌이 손잡이대 최상단에 위치할 정도로 짧게 쓰시면
앉아서 캐스팅 앉아서 제압 다 됩니다
이것은 짧은대들도 거의 공통이에요

월척지식게시판에서 원줄 길게 쓰지마란말 가장 흔하게 볼겁니다.

원줄길이 불과 20-30cm차이로
32칸도 안되는 낚시대 캐스팅할때마다
일어서서 몇번은 캐스팅하고
고작 손바닥 만한 붕어 제압하는데 만세부르고 몸쓰다가 옆낚시대 걸어묶고 그럽니다

앉아서 편히 캐스팅되고 앉아서 제압되는 길이로 짧게 만들어 쓰십시요
추천 1

2등! IP : 22a0a153a90509f
S모그님/
늘 자세히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용어가 좀 헷갈려서 그러는데요...

손잡이대라고 표현하신 부분이...
낚시대 마지막 절번(?) 대(?)인가요?

저는 여태 마지막대의 손잡이부위에 코팅되어 있는 부분이 손잡이대인가 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어서요. ㅠㅠ
지금은 봉돌이 그 손잡이 코팅된 부위 조금 위에 낚싯대 이름 적힌 곳 쯤에 매어두었는데요.

손잡이부위가 있는 마지막 절번대 최상단으로 옮겨 보겠습니다. 나름 짧게 맨다고 짧게매었는데도 제압할 때 가끔 고생해서 왜 이럴까 했는데 ㅠㅠ 손잡이대를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었나 보네요 ㅠㅜ
추천 0

3등! IP : 7cb7fd0a684f622
앞치기...
1.(원줄)의 길이...
2.(봉돌)의 무게...
3.(채비)의...
4.전체적인 (바란스)가 중요합니다.
5.예: 3.0칸대
6.(원줄)은 약20cm짧게 사용 하십시요.
7.그래도 여의치 않을때는...
8.이제는: 10cm를 더 자릅니다.
9.한 번씩 자를때마다...10cm씩 자르십시요.
추천 1

IP : c3d8410d44d01d6
뒷마개가 끼워져있는 마지막절번 자체가
손잡이대입니다

원줄이 적당히 짧아야
캐스팅도 잘되고
제압도 잘되고
챔질시 대가 울어주는 소리도 경쾌하게 납니다.

이것들 다 버리고
원줄 2-30센티 길게 쓰고
캐스팅할때마다 서서 캐스팅하고
제압할때마다 만세부르지 마십시요

비거리 2-30센티 더 보내서 좋은게 뭐가 있을지.






추천 1

IP : 22a0a153a90509f
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원줄길이 미련두지 않고 확 줄여버리겠습니다!
추천 0

IP : c6066096738bd8a
자신이 가진 낚시대의 성질의 특성을 잘 알아야 합니다.
대의 성질은 경질 중경질 연질은 특성이며 어느것이 좋다 나쁘다 할 것이 아니라
선택인 것입니다.
초경질 고탄성대는 짱짱함??? 있어서 챔질 드리프트시 쉽게 이루어 지는 부분이 분명 있읍니다
허나 강한 충격에는 낚시대 부러지는 일이 다반사 입니다.
도시어부 시즌 마지막편 보셨나요 잉어걸고 당기는 힘과 째는 힘이 부딪혔을때
즉 낚시대의 휨새의 한계가 빨리 이루어 져서 몇번이고 부러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연질성을 띤 낚시대를 사용 했더라면
목줄이 터질지언정 부러지는 일은 없었을 꺼로 보입니다.

초기제압은 물속에서 째는 고기를 발앞까지 빠르게 쉽게 끄집어내는것이 아니라
물위로 주동이를 빨리 올리는게 관건이며
이 또한 낚시의 묘미입니다.

줄길이 또한 무조건 짧게보단 낚시대의 특성에 맞게 조절하여 탄성의 최상의 지점을 찾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낚시가 즐거운게 아닐까요.

수파난과 수파골드랑 비교는 하지마세요ㅎ
성질이 완전 다른 낚시대 입니다.
추천 1

IP : 22a0a153a90509f
달사냥님/
댓글 감사합니다.
천천히 대의 특성들 잘 익혀보겠습니다.
낚시가 첨엔 간단한 줄 알았는데
파고들수록 오묘하네요.
공부할 것도 많고 아주 재밌습니다.
추천 0

IP : 79f94d439a5955c
채비 회수시

봉돌이

손 뻗어서 잡히는 정도.

경질 연질 상관없이

그렇게 채비하시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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