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항상 사람 있는곳으로 혼자 출조했습니다..
오늘 지인과 같이 가기로 했지만 테스트도 해볼겸 출발했죠.. 도착하니 밤 9시 30분. 다행히 세분정도 계셨고 근처에 자리잡아 대피는 와중에 항상 낚시 갈때 대리고 다니는 우리 멍멍이가 하늘을 보며 들릴락 말락 아주 낮게 으르렁..30분동안 혼내도 계속 으르렁....순하기로 유명하고 낯선 사람에게 짖지 않는 이놈이 왜 갑자기 이럴까요ㅜㅜ....그와중에 철수하시는 조사님.....이걸 참아 말아 고민하는데 등뒤에서 부스럭 소리. 비닐봉지가 날라가고 갑자가 감이 안좋아지고....그저께 과한 술자리로 인해 몸이 무겁고 딱 홀리기 쉽겠다. 판단되는 순간 번개 같은 속도로 철수 준비...파라다이스 중좌대와 텐트 낚시대 7대 접는데 걸린시간은 3분의 2이상 철수준비하신분과 똑같이 ㅜㅜ
결국 도착 두세시간만에 철수했습니다.
이곳은 제가 자주 오는곳이지만 한 삼년전에 정출왔다가 저만 혼자 떨어져 앉았는데 누가 옆쪽 한 20미터에세 남자가 xx야!! 이러면서 절 불렀었거든요 ㅋㅋ제가 기가 약하긴 한가 봅니다.
사진은 우리집 멍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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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무서버라^^
분명 옆자리에서 같이하던 일행이 잠자러 차에 들어간것을 확인하고 혼자서 낚시하는데 갑자기 누가 낚시대를 스위으로 던져서 넣길래...언제 다시 나왔지 하고 가니...아무도 없더군요...
정말 너무 몰라서 소리도 못지르고 차까지 어떻게 걸어왔는지 기억이...
차에가니 일행은 코골며 자고 있더군요...
주변엔 사람도 없었음...
거기 다시는 안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