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 창문을 여니 장대같은 빗줄기가 억수같이 내리고 있네요
원래는 저도 오늘 오후 출조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이런비에 출조가 엄두가
나질않아서요 ㅋㅋ 비가 올때 잘 나오는 포인트도 있고 이번비가 오름수위를 보여준다면
그 후를 기다려봐도 돼지만요....비땜에 낚시를 못가니..비가 원망스럽기도 하네요 ㅋ
이렇게 비가 억수같이 오는데도 우리 월님들 출조하시는 분이 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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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계 쪽이나 하탄지리에 들어가서 불어나는 수위때문에 뒤로 자리를 몇 번씩 옮기면서도 낚시를 했었지요.
지겨운 모기떼의 습격도 마다하지 않고 버텨가며 낚시하던 40대 시절이 그립네요.
그래야 오름수위 찬스를 보는겁니다...
시간이없는 내사 맨날 구경만 하지만은...^^*
원칙은 비가온다는 예보만있으면 시간이 대시는분들은 바로 출발하셔야합니다.
그래야 오름수위 찬스를 봅니다.
무조건 들어갑니다
태풍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은 출조하지요
몇년전 엄청난 비속에 낚시를 하다가
한시간도 되지 않아 철수한 기억도 있지만
그래도 갑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낚시꾼에겐 뜨거운햇볕보단 찝찝하긴해도 비라도 내려주면 그것만큼 시원하고 좋은게없죠..
장마철에 오름수위보신다고 욕심내시다가 갑자기 쏟아지는비에 영화제목처럼 "나는 비와 함께 간다"하지 마시고
분위기 싸~하다 싶으시면 131<< 기상예보 기억해 두셨다가 전화예보 들어보신후 움직이시면 낭패는 없으실거라 생각됩니다.^^
호젓하고 좋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