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낚시터와 내용은 관련이 없읍니다. 그냥 개장일 사진 퍼옴.
지난 3월30일 토요일은 전국적으로 낚시터개장을 엄청나게 했을것 같습니다.
이날 낚시가서 재미 보신분 있으신가요?
전 해마다 개장일날 낚시를 가면 거의 꽝~! 치고 옵니다.
이상해요~ 평일날은 잘 나오던데,, 고기들이 다 눈치채는 걸까요?
아니면 오래묵은 고기대장이 돌아뎅기며 입단속 시키는걸까요?
눈치없고 말 안듣는 꼬맹이만 몇마리 눈을 깜박깜박하며 나오구여,,
아~~ 내년 개장일엔 그냥 가지말까요~
30일 제가 자주가는 시흥쪽에도 개장한다고 문자오더군요
저수지마다 틀리겠지만.. 제가 자주가는 시흥쪽은 아직 이릅니다. 3월말 날씨치고 계속 좋지 않았구요. 아직 수초쪽으로 고기 붙을 시기도 아니에요. 수온도 아직 너무 낮아서 활성도 좋을시기도 아니고요. 어쩌다 대박칠수도 있겠지만, 확률은 매우 낮죠
목요일 가봐야 알겠지만.. 얼마전 비도왔고.. 물이 넘친다면 무너미쪽에서 대물 낱마리 노리거나.. 상황이 좋아보이면 약간 상류 수초지대 길목을 노려볼까 생각중입니다.
예보상으로 이번주 날씨가 좋을걸로 예상되서 목요일에 밤낚 첫 출조 하려고하는데요... 이번 주말 부터는 조과가 좀 살아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시흥쪽은 4월 중순 가까이 되야 상류 또는 수초, 제방쪽으로 고기가 붙더군요
예민해서 먹이활동이 주춤하겠죠.
그날 새고기 넣고
이래저래 조건이 안좋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소란스러울 경우
입질 빈도수가 떨어지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양어장뿐만 아니라 댐같은 좌대에서도 이상하게 주말에는 조황이 주춤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주말이 지나고 주중에는 다시 조황이 회복되는 경우를
자주 보게되더군요. 저도 주말보다는 주중에 출조했을시 조황이 훨씬 더
좋았던 경험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주말에 사람들이 많다보니 소음으로 인한 경계심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생각보다 붕어들이 소음에 엄청 민감한듯 합니다.
왜냐구요? 원래 소음이나 진동에 민감한 붕어가 그냥 미끼를 넣어준다고 덥썩 덥썩 물어줄 거 같지만 절대로 아니올시다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들게 될것이고 발자욱 소리랑 여러가지 진동과 소음 때문에 붕어들이 물가로 안 나온다고
보는게 정답입니다.
본인이 지금까지 40여 년을 지켜 본 결과 입니다.
사람도많고시끄럽고
낚시대 던지는소리때문에 민감해서일지도 모리겠네요
고기들이 환경적응을 해서 먹이질을 하는겁니다..
처음 넣은날에는 얕은곳을 공략해야합니다
적응이 안되서 얕은 갓쪽으로 돌거든요..
입질은 고기 넣고 3일정도 지나야 정상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