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벙에서 잡은 물고기입니다.
길이는 50센티가 넘고요.
제가보기엔 생긴게 잉붕어 같은데
여러분의 해박한 지식으로
한번 살펴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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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붕어란 것들도 이런 개체와도 비슷하더만요.
향어가 잉어의 개량형이고 원래 잉어와 같은 종자니까
유전자 검사 하기 전엔 잉붕어, 향붕어 판별이 쉽지 않겠죠.
국내에 인위적으로 풀린 향붕어는 좋게 말해 댄디하고
나쁘게 말해 약간 좀스럽게 생긴 걸로 판별이 됩니다만..
한데 바닥 향붕어, 즉 자연적인 붕어, 향어 잡종 중
어떤 놈은 정말 징그럽게 생겼습니다.
비늘이 반쯤만 있는 건 만지기도 싫더라고요ㅠㅠ
이 분은 일단 입모양으로 보아 잉붕어에 한 표.
아주 잘 생기셨네요.
덕분에 즉방 추천드려요~~
잉붕어 같습니다.
주둥이, 등쪽 비늘
답변 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모두 안출 하시고
대물 상면하세요.
아 물고기는 평소와 같이 사진 촬영후
있던곳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하나쯤야 하는 마음으로
담배 꽁초.음식물쓰레기.일반쓰레기.
기타분뇨. 절대 버리지도 말고 혹 다른
누가 개념 상실 해서 버리고 간것이
있으면 챙겨오는 수고와 센스를
부탁 드려봅니다.
내가 누리는 아름 다운 자연과 낚시라는
취미로 생기는 행복을 내 자식과 후손들
에게 깨끗하게 물려줍시다~~~!!!
부럽습니다,
토종붕순이였으면하는 아쉬움이크셨게습니다
마지막정리청소까지 멋찌십니다~~!!!
담엔 토종으로 오짜올려주세요~화이팅~~^^
내가아는상식임다
잘보구 갑니다
잘보구 갑니다
향어는 독일에서 잉어를 개량한 것으로 압니다.
이스라엘의 잉어와 독일 잉어를 교잡했는데
붕어와 같은 빵(?)은 이스라엘 쪽의 영향이라네요.
여하튼 그래서 아예 이스라엘 잉어라고도 하던 때가 있었죠.
국내 도입도 이스라엘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물맑던 시절 대형 호소에 양식한 것들은
회를 치면 은어처럼 오이맛(향)이 나서 인기를 끌었고
다분히 상업적인 이름인 향어란 이름을 얻었습니다.
이집트와 이스라엘이 가까우니 이집트 토종 잉어가
향어의 원종 중 하나인 이스라엘 잉어와 같을 수도 있겠네요.
제가 젊은 시절 소양댐 타짜셨던 사촌형님이
이건 몇키로짜리 저건 몇키로짜리 하시면서
어마무지막지한 향어들을 회쳐주던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