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낚시를 다녀왔는데요..대는 12대 편성을 하였습니다..근데 저녁 캐미 불 밝히고 일어난 일입니다..수면에 맞춰놓은 찌가 조금씩 아주 천천히 올라오는겁니다..입질이라고하기엔 약하고 그리고 다시 천천히 내려가고 10cm가량 올라왔다가 내려가고 아님 찌를 건드리면 다시 내려가고 12대 전부 그러한 현상이 생기던데 이건 왜 그런가요..대물터라 한방을 기다리는데 ..입질일까 싶어 밤새 긴장했네요..ㅋㅋ
이런건 처음인데 왜 그러지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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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가 삭으면서 올라오는 기포가 찌에 달라붙은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캐스팅을 자주 하는 떡밥낚시에서는 그런 햔상이 문제되지 않지만
마냥 기다려야 하는 대물낚시에 다소 무거운 찌맞춤을 하는 것이
이런 현상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잔챙이의 깐족거리는 입질도 걸러낼 수 있습니다.
수온변화등으로인해 물속에서 올라온 미세기포가 찌몸통 등에 달라붙어서 그런듯 합니다.
배스터라면...배스,블길이가 지나가며 톡 쳐도
떠오른 찌가 내려 가지요.
대류,찌 떠오름 현상이 많은곳들은 대체로 터가 세더군요.
이런저런 악재를 극복하다 보면 큰넘이 옵니다.
Tv에서 본거같아요
이럴경우 캐스팅을 다시 하기 보다는 낚시대를 살짝 톡 짧게 챔질해주면
찌가 다시 내려갑니다
허나 찌만 상승하는것이 아니라 위치도 이동이 되기때문에 다대편성 채비는 아주 번거롭습니다
저같은경우는 수온이 안정될때까지 이런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부력에 큰 부담을 안줄정도의 와셔를 추가해주면
심리적으로 안정된 낚시를 할수있습니다
수로에서 물흐름으로 찌가 잠기다가
물흐름이 느려지거나 봉돌이 살짝 흐르거나 하면 다시 떠오르는것과 비슷 한것 같네요
맘편히 쉬는게 정답이더라고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현상입니다.
제 생각에도 대류현상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