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큰거 두개가 지나 간지가 언 한달이 되가는데 임하댐 물색은 어찌 아직도 불그러죽죽 하데요? 십수년전 낚시 갔을때도 물색이 쌀뜬물 같더니만 1년내내 그런건지 임하댐 토질이 원래 그런가요? 덕분에 하류에 있는 낙동강물도 불그레죽죽 ㅜ ㅜ 이유 아시는 님 계시나요?
그러나 추석 다음날 상류인 진보에는 맑은 물이었고 꾼들도 많이 있더군요. 물론 조황은 확인 못했습니다.
(발췌 기사내용)
경북 안동시 임하면의 임하댐은
환경단체들이 우리나라 댐정책의 실패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는 곳이다.
국내에서 8번째로 큰 다목적댐인 임하댐의 물은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태풍
매미 때 생긴 흙탕물이 아직도 진정되지 않아 누런색을 띠고 있다. 임하댐에서
흙탕물이 이례적으로 오래 지속되고 있는 것은 근본적으로 점토질로 이뤄진
상류지역의 토질에 기인한다. 이점 때문에 환경단체들은 애초부터 상수원으로
사용하기에 부적절한 곳에 댐을 지었다고 주장한다.
임하댐 흙탕물은 또한 멀리 구미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하류 하천의
바닥을 미세한 토사로 뒤덮어 생태계 변이를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주민들에게서 댐 해체 요구까지 터져나오자 건설교통부와 수자원공사는
2005년부터 3년 동안 3700억원을 들여 탁수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안동댐은 현재 거의 만수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는 임하댐 흙탕물 방류 후 안동댐 물을 임하댐으로 보내서 탁수 문제를 해결 할려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두분 답변 감사합니다 올가을에 사짜 마리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