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장터에 나오는 낚시대의 구입금액에 관해 의문이 있습니다.
예시) 낚시대38대 266,000 130,000
--- (칸별) ( ? ) 판매금액
예시처럼 266,000원은 낚시대 구입 당시 가격일까요 아님 현재가격일까요?( ?금액의 50% 책정금액이라는 데)
현재 인터넷 가격엔 220,000원 판매를 하고 있는 것을 검색하고 의문이 들어 문의합니다. ㅎㅎ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보통 저 금액에서 할인%를 해서 판매하니까요
266,000 130,000 이거면 출고가 50%정도에 판매한다는 보여주기 함이죠
-> 새것을 살수있는 최저가 & 새것(최저가)에 비해 몇%의 가치가 있는 것인지(이것은 중고 판매자가 정함)
이렇게 계산한다면, 새것을 살수 있는 최저가가 얼마인지가 기반이 되어서 계산되어야 겠죠.
중고판매자도 새것대비 몇% 받고 싶은가 정해서 최저가에서 몇%계산해서 팔면 되는 것이구요.
소비자가는 새제품을 사는데 필요한 척도이지, 중고판매시 중고를 새것 가격에 대비해서 몇% 받을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에 '소비자'가는 크게 의미 없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새것을 살때 소비자가의 40~50%도 아니고 65~75%의 수준으로 거래되는 낚시대들은 특히 소비자가에 대비해서 중고가를 책정하는 것은 무리가 따르죠.
소비자가 20만원짜리 낚시대가
새것을 7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면 새것이 6만원(20만원*30%)짜리 제품일 것이고,
이것을 중고로 팔때 판매자가 새것 가격의 70%를 받고 싶다면 42,000원(6만원*70%)에 내놓으면 되는 것이죠.
이 42,000원이라는 가격은 굳이 계산해보면, 소비자가 20만원의 21%의 가격에 해당되는 것이지만,
중고로 구매하는 분들은 '소비자가 20만원의 21%의 가격인 거져주는것 같은 느낌의 42,000원'이라는 이야기는 크게 필요치 하지 않은 이야기죠.
세발낚지님이 조사하신 낚시대의 최저가가 22만원인데 중고책정가격이 13만원이면 새제품 대비 59.0909%(13만/22만) 가격으로 책정된 중고가격이고,
만약, 실제로 가장 싸게 살수 있는 방법으로 18만원에 살 수 있는 거라면 새제품 대비 72.2222%(13만/18만) 가격으로 책정된 중고가격이죠.
이렇듯 중고제품을 살때는 소비자가를 신경쓰는게 아니라 새것을 최저가로 얼마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낚시대 겉보기 상태를 보려고, 중고구매자들이 대충이라도 물건의 상태를 보고 싶어서 실물사진을 보고 싶어하죠.
새제품을 사서 쓰는걸 좋아하시는분들이 새낚시대 거래가격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 할인률이 올라가는 조구사들을 싫어하고, 원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신제품 출시때 100%가격으로 20만원 다주고 샀는데 3년 지나니 60%할인중이라 새낚시대 가격이 8만원으로 떨어졌고,
새제품대비 60%가격으로 중고판매하려고 계산해보니 20만원 주고 산 낚시대가 3년쓰고 나니 48,000원(8만원*60%)의 가치(원래 샀던 가격의 24%)로 뚝 떨어진 셈이 되는 거죠.
아무튼 시장구조가 대충 이렇습니다.
중고품 구매하실때는 '소비자가'를 신경쓰지 마시고, '현재 새것을 살 수 있는 최저가가 얼마인지'가 중요합니다.
파시는 분들이 싼가격에 몇%라든가 아님 현시세의 활인이라등 구체적인게 있어야 되는 게 구매자의 바람인데 \\
그 게 없어서 혼동이 있어 의문점이 있었습니다. 문제점을 설명하여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대부분 제가 직접 찾아가 구매할려고 노력하고 그렇치 않으면 택배로 받습니다. 중고이니 만큼 또 제가 험하게 쓰는 스타일이라
기포 스크레치 신경않쓰고 부러진데만 없으면 트집않잡습니다. 다들 돈도 조금 더 드렷습니다 좋으신분들이라.....덕분에 선물도 잔뜩 보내셨더군요..
오랍지게 초보조사님들 손해보시거나 허탈감에 빠지실까 생각에 문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