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외래종 유입이니 뭐니, 낚시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래도 집 근처에는 거의(99%) 토종탕 입니다.
우선, 경남권 유사떡 희나리... 조선붕어가 맞다 아니다란 점은 개입하지 말아주시구요.
여름이면 전역에 수초가 찌드는... 인근 토종탕...
여기 월척 조행기에도, 낚시방송도 탔던 곳 입니다.
겨울 낮에 몇시간 보내고 있을무렵(꽝이 였음)
두분이 저만치에 오시더니 붕어를 방류합니다.
옆지기에게 "와...저분들 붕어까지 방류하고 칭찬 감이네" 했는데요.
좋은뜻으로 담소라도 건넬까 해서 가까이 갔더니...
마릿수도 100마리 이상...키퍼바칸 한가득...
그런데...떡입니다. 내림으로...이마만큼 잡으셨다는...
멋모르고 먼저꺼낸 좋은일 하시내요.라는 말에 참 입장 애매했지만,
토종탕에 떡붕어 넣으면 좀 그렇지 않습니까... 하고 말을 마무리 하긴 했습니다.
얘써 그분들도 미안해 하시는듯 이놈들은 몇년만 크면 월척급으로 성장이 빠르다.
유영 범위가 틀리기 때문에 관계없다. 배스나 블루길 넣는게 진짜 잘못이다.
작년에도 좀 넣었다...^^; 뭐 대충 이정도로...
국내 최대 사이트 월척이기에 그분들이 보시지 않을거라 생각은 안합니다.
멀리 안가고 가까운 곳에서 즐기기 위해 또는 대상어의 지역별 확대를 위해...
저는 그냥 붕어만이라도 있는 그대로 두면 안될까 생각해봅니다. 월님들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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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반대입니다.
이쁜것도 토종이 이쁘잖아요^^?
제발 이식하지말고
본인이 원하는 대상어를 찾아가서 낚시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베스.블루길만큼 떡붕어를 싫어합니다.
생태계를 인위적으로 교란시키는 것도 모자라 외래종이라니요
않지만 그래도 떡붕어 이식도
명백한 불법행위입니다
지금은 친근하게 많은 분들이 중층낚시를 즐기시지만, 토종터에 떡붕어 들어가면,
분명 중층하시는 분들이 떡밥으로 중층낚시를 하실 테고, 이에 그 안에 자생하는 토종붕어들까지 먹이를 취하는 습식방식이 변하고 맙니다.
쉽게 말해, 생미끼를 잘 안 먹고, 떡밥만 주로 취해버릴 확률도 그만큼 커지게 되는 것이지요.
떡붕어가 너무 밀생해도 토종붕어가 개체군에서 밀려버릴 확률도 그만큼 커지고요.
실제 떡붕어가 들어온지 10년 정도 된 계곡지에서 토종붕어 만나기가 하늘에 별따기 만큼 어려워진 곳도 몇군데 압니다.
토종붕어라고 낚아봐야 4~7치 수준이고요.
나머지는 죄다 월척급~4짜급 떡붕어가 판을 치더군요.
토종터에 떡붕어 이식하는 일,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몇년 후에는 떡붕어 천지가 될 것입니다.
비교적 안전한 서부경남쪽도 언젠가 떡 치겠죠.....
저도 중학생때부터 루어를 개인적으로 시작하여 로드 10여 자루, 릴도 스피닝 + 베이트까지 10여셋트로 액션도 여러가지 보유하여 한셋트 씩 들고다니면서 보팅까지 하던 루어꾼이엇습니다..
물론 지금은 완전 처분하고 토종붕어 바닥낚시만 하구 있꾸요..
저는 베스나 블루길 나오면 바로바로 처단합니다... (배써분들이 보시고 욕하셔도 전 단호하게 처단합니다....;;)
같은 붕어과지만 떡만 나와도 기분이 별로 좋지 안습니다만 , 배스,블루길보다는 그나마 다행이죠.. 같은 붕어개체군이니까요
그래도 원래 살곳인던곳에서 채집하여 다른곳으로 이식하는것은 불법이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붕어꾼으로써 씁쓸합니다..
토종붕어 월척급부터 4,5짜는 어탁을 뜬다... 약을 내린다며 꾼들이 모두 가져가고 있으니까요..
저는 여지껏 개인적으로 붕어를 가져온적은 없습니다... 단 한마리도요..
물론 저도 월척 및 타 낚시동호회에 두루 가입되어있지만.... 뭐 조우회 어느분이 몸이 안좋다.. 붕어좀 가져다 달라하면
조과중에 씨알 좋은놈으로 3~4마리만 취하고 모두 방생합니다.. 어차피 사진찍으면 평생 기록이 남는건데요....ㅎㅎ
떡도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