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독조를 즐기는 편이라 쉽사리 들어 오지 않는 외진곳으로 일부러 들어가서 낚시를 하지요...
보통 부시락거리는 소리때문에 일부러 이어폰에 라디오 들으면서 낚시 합니다..자주 같은 곳을 가다보니 이제 묏똥 바로옆에서 해도 무섭지는 않네요...
가장 무서운것은 역시나 소리소문 없이 찾아아 텐트안으로 얼굴 쑥 내미시는 분들이 가장 무섭네요..
새벽 잠결에 잠시 눈떴는데 고양이가 옥수수통에서 옥수수 골라 먹고 있을때 소리 한번 지른적 빼고는 ....
같은 저수지에도 자리를 옮겨 앉으면 무서운 기운이 안드는 자리가 있어요.
무서움은 지자계가 높은 자리 즉 기가 세다는 곳이 무서움을 더 타지요.
전 세상에서 내가 젤루 무서운 존재라고 암시를 하고 밤 새웁니다.
가끔 윗분들처럼 뒤에 조용히 다가와 앉아 잇는 분들에게 억 하고 소리를 질러줍니다.
60쯤 되가면 더이상 무서울게 없어집니다.
계곡지 낚시 가면 면져 술과 안주 담배를 낚시 할 자리 뒤에 올리고, 큰소리로 형님 누님들 오늘 하루 신세 좀 질테니 잘 부탁합니다 라고 외치고 시작합니다. 미신 또는 쓸때없는 짓이라 하는 이도 있겠지만 스스로의 위안과 함께 진짜로 12시~3시 사이에 전해오는 뭔가 서느란 느낌 없습니다. 물론 저의 경우...
22년전 여름휴가낚시로 그래도 나름 장박(?)을 때리려 마눌님은 허락 받고 3박 4일일정으로 섬강으로 가서 등짐메고 한 300m정도 숲속을 뚫고 나만의 직벽 포인트에 장비를 풀고 텐트 치고 대편성 마쳤지요..
그리고 해지기전 여유롭게 닭백숙에 소주로 저녁을 마치고 낚시에 집중했지요..
한 10시나 되었을까요...?
뒤 텐트뒤에서 부스럭 부스럭 거리더라구요..
한참 입질오고 있는데 야생동물이 머다남은 닭백숙 먹나보네..
이번엔 코펠 자빠지는 소리가 나길래 쫓으려고 돌맹이 주워 던지려 돌아서는 순간...
얼음이었습니다...
그렇게 무서웠던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샛파란 눈동자 8개가....
맷돼지가족 무리가...
코펠과 텐트를 ...
여차하면 다이빙하려고 식은땀 줄줄 흘리며 한시간 같은 몇분을 공포에. 떨었뜨랬지요..
멧돼지 가고 한참후에 낚시고 뭐고 차로 줄행낭 치고 다음날 아침 해뜨고도 무서워 중천에야 걸린고 보고 부랴 장비걷고 철수한 기억이 나네요..
제가 볼 때는 체력과 건강만 허락하면 독조 괜춘합니다... 낚시하다 자거나 또는 자려고 하면 좀 으슥한 기분이 들지 열심히 쪼우면 그런느낌 별로들지 않슴다... 다만 위경련 심장병 디스크 등 지병이 확실히 있다면 주의해야합니다... 동내 인근 저수지도 답인듯 합니다... 낚시는 조우도 좋지만 혼자 조용히 즐길때 재맛인거 같슴다 ...ㅎ
나이 먹어감서 더 겁이 많아지는거 같아요
젊을땐 산속 소류지 혼자 다니곤 했는데 요즘은 혼자 산속들어가기는 좀 무솨서 수로나 강으로 갑니다. 울선배는 혼자서 몇박씩 다니던분이 어느날 티비프로 이야기속으로 에서 낚시하다가 ~~
자세히는 이야기 안할게요 암튼 그프로보구 혼자 다니기 거시기 하다고 하네요
저도 어제 혼자서 외진 산속에 낚시하고 이제 집에왔네요
부스럭 부스럭 할때는 옛날 앞 받침대 들고 찌르기 준비합니다
캡라이트 비추니 멧돼지 가족이 ㅎㄷㄷ
속으로 x됬다 ㅡㅡ 등에 식은땀이 ㅋ
급하게 해폰 꺼내어 노래 틀었더니 도망가네요
역시 낚시도 낚시지만 안전이 최우선인거 같아요
보통 부시락거리는 소리때문에 일부러 이어폰에 라디오 들으면서 낚시 합니다..자주 같은 곳을 가다보니 이제 묏똥 바로옆에서 해도 무섭지는 않네요...
가장 무서운것은 역시나 소리소문 없이 찾아아 텐트안으로 얼굴 쑥 내미시는 분들이 가장 무섭네요..
새벽 잠결에 잠시 눈떴는데 고양이가 옥수수통에서 옥수수 골라 먹고 있을때 소리 한번 지른적 빼고는 ....
이런 저런 경험을 겪다보니 이젠 사람이 무섭고
어둠도 무섭네요
요새는 동행출조 불가하면 싫다는 마눌 꼬셔서 갑니다 그것도 안돼면 유료 갑니다
의자 옆에 항상 낫을 두고,,어둠으로 내린 두려움을 즐깁니다..
몇해전에 곡 가보고싶은 소류지가 있는데 일행 두명이 있었지만 나혼자 떨어진곳에 위치하고 하루밤 보낸적이 있습니다
하필위치가 공동묘지 한 가운데 있어서 묘지수는1000기이상 부체골 모양중앙에 소류지가잇고 가까이는 소류지와 6미터.. 멀리있는곳은 100여미터정도 영면하시는분들 밤잠설치실까봐 막걸리한병과 내가먹을 도시락 한개더 그리고 포한개
이렇게 준비하고 저녁먹기직전에 술부어놓코 목례로 인사마치고 밤새 붕어낚아내다가 피곤해서 한숨 푹자고나니 아침이더군요
무서움은 마음에서부터 발생을하고 그를 극복해줄수있는건 붕어 입니다
산속깊이 아무도없는곳에서의 낚시는 나름 매력이 많습니다
물론 저랑 한명이 동출 하였으나 그분은 저와 포인트가 100미터 정도,,,,
제 찌앞에 먼가 아른아른 거무데데 한게 축구공만한게 떠다니는게,,,검은 비닐봉다린가 싶기도 하고,,
한참을 왔다리 갔다가 하길래,,,졸리기도 하고,, 근데 결국 궁금해서 후라시를 켜는순간,,,
퍼버벅~~~~~~~~!!!!! 후다닥,, 푸닥푸닥,,철푸덕,,, (수달 이었나봅니다)
그녀석도 놀래고,,저는 더 놀랬습니다,
포린트가 직벽비스무리하게 단차가 심한 곳인데 후라시 켤떄 작은 호봉에서 어정쩡한 자세로 일어나서 머리만 내밀고
후라시 켯다가 놀래는 바람에 앞쪽으로 무게중심이 잡혀서 후라시 내삐리고 양손 엄청 핼리콥타 돌리듯이 돌렸습니다,
앞으로 안빠질라구요,,,초봄이라 빠지면 엄청 추울땝니다,
양팔로 핼리콥타를 열심히 돌린덕에 몸의 무게중심을 뒤로 0.1그람 추가해서 겨우 의자에 앉았습니다,
잠이 화~악 깼습니다.
역시 양팔 핼리콥타가 효험이 있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2인 이상 다니다가 요즘엔 조우들이 바빠서 혼자다닙니다. 낚시하다가 밤되서 주위 조사님들 다 가버리고 혼자 덩그마니 남을때, 뒷골 서늘한 바람 불면 짐쌉니다..ㅠ.ㅠ 겁이 많아서 독조는...어렵네요.
새벽세네시쯤 됐을까요 텐트속에서 찌를 응시하던 저는 갑자기 얼어버렸습니다
좌측에서 물이 일렁이는 겁니다 소리는 짭짭짭
드뎌 멧돼지가 내려왔구나 갈수로 물파장은 더 거세졌습니다
한두마리가 아니였습니다
ㅇ ㅏ 미쳤지 혼자 왜 여길와가지고 동네어르신말들을걸 멧돼지 자주내려온다했는데
ㅇ ㅏ 이제 난 죽었구나 머리카락이 서고 부모님생각나고 ㅇ ㅏ
이제 모든걸 내려놓고 그래 이제 가는구나
그래 얼굴이나 보고 가자
눈알만 살짝 돌려 보는순간 저는 세상을 다가진기분이였습니다 ㅎㅎㅎㅎ
그건 바로 너구리가 새끼들데리고 물먹으로 내려온것이였습니다
아 살았구나 이제 새생명을 얻은거야 ㅎㅎㅎㅎㅎㅎㅎ
혼자 생쑈를 했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마무리도 해보고 부모님 생각도 해보고 ㅎㅎ
그 이후로 독조 안하고 형님이랑 같이 다닙니다 독조할때는 사람많은곳 수로쪽으로
독조할땐 동출할때만큼 푹 잠이 안오더라구요^^
무섭진 않은데 깊은잠은 못자는...ㅋ
대충 참아가면서 헛기침도하면서
주위도 자주 둘러보면서 그러면서 하는거죠 ㅎ
참고로 낚시에 집중하고있는데 소리도없이 뒤에와서 앉아있는분들 있습니다
아무 인기척도없이 뒤에와서 앉아있는겁니다 경찰에 고발하고싶어집니다 살인미수죄로 심장이 멎을뻔하거든요
무식해도 정도가있지 낫놓고 기억자도 모르는건지 당췌 그런사람들은 남에대한 배려심이 어찌도 그리 없는걸까요
굳이 이해하자면 방해를 안 하려고 하는행동일텐대 아니죠 그건 아니라고봅니다 그런환경에선 사람이 제일 무섭거든요
또 어떤분들은 한참을 보고있으면서 말 한마디 안하고 앉아있다 소리도없이 가버리는분들도 있습니다 기분 찝찝합니다ㅠㅠ
저도 무서운기운느끼면 바로 짐싸요 ㅠㅠ
달빛이 너무 밝아서 오늘 밤낚시가 힘들겠거니 했는데 왠거니 갑자기 구름때가 밀려오면서 칠흑같은 어둠이 주위에 깔렸죠.
그리고 잠시후 노부부가 오시더군요.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두분이서 오늘밤에 조용히 낚시를 즐겨보자면서 수로 건너편에
자리를 잡으시는 겁니다. 비로 보지는 못했지만 음성으로 알수 있었죠.
잠시후 저랑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낚시를 했습니다. 수로폭이 크지않았는데 건너편 어르신들 케미불빛이 보이지
않았는데도 잘 낚아 내시더군요. 또 월척을 잡았으니 와서 낼 와서 구경하라고 하시더군요.
밤이 깊어 저는 어느새 잠이 들었고 새벽이 되어 잠이 깬 저는 건너편을 보았습니다.
제가 잔 사이에 가셨구나 라고 생각하고 낚시를 했습니다. 해가 떠 오르면서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건너편에는 두개의 무덤이 있었고 그 앞에 월척붕어를 포함해 몇마리가 가지런히 놓여있었습니다.
저는 귀신과 같이 낚시한겁니다.
무슨 괴담소설을 읽은 느낌이네요.
다 읽고나니 등골이 오싹해지네요.
귀신과 마주보며 낚시했다니, 머리카락이
쭈빗섭니다.
낚시에 집중해서 그런가봅니다 자주가던곳 몇군데는 그런데 첨가는곳밤에 도착하면 좀 무서울수도있겠네요 어쨌든 독조를 한번 즐겨보시길 무서운건 사람이겠지만 여름 가을철엔 뱀조심하세요~^^
무서움은 지자계가 높은 자리 즉 기가 세다는 곳이 무서움을 더 타지요.
전 세상에서 내가 젤루 무서운 존재라고 암시를 하고 밤 새웁니다.
가끔 윗분들처럼 뒤에 조용히 다가와 앉아 잇는 분들에게 억 하고 소리를 질러줍니다.
60쯤 되가면 더이상 무서울게 없어집니다.
한병가져가요
그래서 낚시 다니기가 너무 어렵네요. ㅠㅠ
그리고 해지기전 여유롭게 닭백숙에 소주로 저녁을 마치고 낚시에 집중했지요..
한 10시나 되었을까요...?
뒤 텐트뒤에서 부스럭 부스럭 거리더라구요..
한참 입질오고 있는데 야생동물이 머다남은 닭백숙 먹나보네..
이번엔 코펠 자빠지는 소리가 나길래 쫓으려고 돌맹이 주워 던지려 돌아서는 순간...
얼음이었습니다...
그렇게 무서웠던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샛파란 눈동자 8개가....
맷돼지가족 무리가...
코펠과 텐트를 ...
여차하면 다이빙하려고 식은땀 줄줄 흘리며 한시간 같은 몇분을 공포에. 떨었뜨랬지요..
멧돼지 가고 한참후에 낚시고 뭐고 차로 줄행낭 치고 다음날 아침 해뜨고도 무서워 중천에야 걸린고 보고 부랴 장비걷고 철수한 기억이 나네요..
밤에 가서 똥 밟았을 때입니다
낚시고 머고 신발 버리고 집에 가고 싶습니다ㅠㅠ
근처 오기전에 작은 인기척이라도 내는게 매너죠.
저도 그런 경험 몇번 있는데
새벽에 갑자기 등뒤에 나타나 간 떨어지게 해놓고
조과를 묻는 밭주인 영감님한테
"어르신~ 놀랬습니다. 인기척이라도 좀 하지시 그러셨어요?" 그랬더니.
"응~, 낚시하는데 방해될까봐 조심히 왔어~~" 이러시더군요.
ㅠㅠㅠ
젊을땐 산속 소류지 혼자 다니곤 했는데 요즘은 혼자 산속들어가기는 좀 무솨서 수로나 강으로 갑니다. 울선배는 혼자서 몇박씩 다니던분이 어느날 티비프로 이야기속으로 에서 낚시하다가 ~~
자세히는 이야기 안할게요 암튼 그프로보구 혼자 다니기 거시기 하다고 하네요
고라니 우는 소리 바람에 수초 스치는 소리 고양이나 너구리가 바스락 거리는 소리
어두워도 캐미를 바라보고있으면 그런게 신경이 안쓰였었죠.
그런데 작년 이맘때쯤이죠.
저희 회사 실장님과 낚시를 갔습니다.
일끝나고 간거라서 밤11시쯤 대편성을 마치고 새벽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찌를 뿌듯하게 반쯤 감긴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는데
왠 검은 물체가 수면 아래로 쓰윽 지나가는 겁니다.
어둑어둑한 새벽어스름이라서 새가 날아가는 것을 잘못봤겠거니 하고 무시했죠.
잠시후 다시한번 의문의 물체가 쓰윽 저와 함께 온 실장님 쪽으로 가더군요.
"실장님~ 거기 뭐 지나가지 않았어요? 까만거~"
실장님께서는 아무것도 안지나 가는구먼 넌 왜 괜히 무섭게 할라고 그러냐면서
면박을 주시더군요.
물아래에서 까맣고 긴것. 분명 지나가는데 수면은 잔잔했습니다.
볼때매다 실장님을 불러서 말씀을 드렸으나...
그걸 한 4번정도 보니까 머리털이 곤두서서 낚시에 집중을 못하겠더라구요.
화장터 근처 저수지라서 그런가라는 생각에
처음으로 밤낚시 접고 무서워서 집에 갔습니다.
그 이후 혼자 낚시가는 것은 두렵지 않으나,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무언가가 보이면 바로 철수합니다..
그냥보면 않보이고 업드려보면 사람상채만보이는데 올라갔다가 조금있어면 내려가고 가슴이
콩닥콩닥 가지도 오지도 몬하고 날이세니 배타고 그물긋고 그물치는 어부드람니더 혼자
(ㅈ)빼기 첫음니더 ㅋㅋㅋㅋㅋ^^^^^^^^^^^^^^^^^^^^^^^^^^^^^^^^^^^^^^^^
호로지 팔도 노지만 다니는데,,, 청양에서 멧돼지피해 물로,,,, 문경과 익산에서 가을뱀과 지내! 물려 고생~!^^
한거 빼곤,,,,, 제생각에는 각자 머리속의 환상이나 잡념이 젤 무서운것 같네요,,,,
저는 그 소리 듣고 얼릉 철수 하다가 갑자기 자빠져서 물에 빠짐 혼자 웃고 날리났습니다... 그 다음 부터 골짜기 소류지는 안갑니다... 무서워서리.....ㅋㅋㅋ 아직도 생각하면 배쨈....ㅋㅋㅋ
유명합니다 귀신 나오기로.
비탈길 내려가는데 여인이 마추치며 올라오는데 이상하게 높이가 나보다 더 높은것 같아서 뒤를 돌아 보니까
다리가 없었다는..........
끄억 ~~
그것보다 더 무서운건....
입질전무 !! 헉 ~~
부스럭 부스럭 할때는 옛날 앞 받침대 들고 찌르기 준비합니다
캡라이트 비추니 멧돼지 가족이 ㅎㄷㄷ
속으로 x됬다 ㅡㅡ 등에 식은땀이 ㅋ
급하게 해폰 꺼내어 노래 틀었더니 도망가네요
역시 낚시도 낚시지만 안전이 최우선인거 같아요
무조건차세우고 그집으로튀어들어갓답니다.주인에게 자초지종을 말하고 박으로나와서 차를보니
차뒤 안테나에 하얀비닐이 걸려있드랍니다.ㅎ
무섭기시작하면 끝없이무서워지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