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해 약 2년만에 밤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조과도 조과지만, 정말 그림같은 저수지 풍경에 맘껏 힐링하겠다고 미소를~
그러나. 밤이 되면서부터 모기가 모기가~~ㅜ
발 앞쪽으로만 모기향을 6개 피웠습니다. 새로 사 간 홈키파 아침까지 뿌려댔죠...
정말 아침까지 모기만 쫓다 온 거 같습니다.
집에 와서 샤워하려 옷을 벗는 순간 자지러지는 줄 알았습니다....아랫도리 특히 허벅지 안쪽과 무릎까지 완전 벌집처럼 초토화..
장화를 신고 있어 그 아랫부분은 괜찮더군요..등짝도 상당히 물렸더군요..혹시나 해서 피부과까지 다녀왔습니다..
와이프 : 이래도 낚시 다닐껴?
나 : 이번엔 대책을 못 세워서 그랬고,,,대책을 제대로 세워야겠네..
와이프 : 나 같으면 다신 안 가겠다.!
정말 모기향, 에프킬라 다 소용없더군요,,,,혹시 효과적인 대책 방법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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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향이랑 피워놔도 모기가 물어 버리는걸 보니..
전 그냥 파워뱅크 해서 선풍기 돌릴려고 합니다.
선풍기샀는데 집에서도 쓸만하네요...
일주일째 파워뱅크 자작 공부 하고 있는데 결론이 안나네요..
얇은 긴팔에 긴바지도 뚫어 물고, 왱왱 귓가에 맴도는 소리는 신경쓰이고 참으로 제일 귀찮은 존재입니다..
아무래도 모기장 옷이 그나마 통풍이라도 되니 좋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선풍기 돌리신다면.. 모기걱정은 좀 덜하실겁니다.. 선풍기가 갑인듯합니다..
그만큼 잘 물리는데 모스키토 사용후론 한방도 안 물립니다..(2~3시간 간격으로 계속 발라야 합니다)
옷위에도 바르고 거짓말좀 보태면 눈하고 장화만 빼놓고 다 바릅니다..
제경험으로는 모스키토가 짱인듯 합니다.
모기향, 모스키토, 계피가루 등등....
최근에 모기/진드기 기피제인 무무스가드 를 사용해 보았더니 좋았습니다.
지난 토요일 밤낚시때 모기 한방도 안 물리고 저녁 7시부터 새벽 3시까지 했습니다.
무무스가드는 약방에서 팔고요.. 90ml (1만원)
아니면 인터넷에서 사시면 5개묶음 25,000원 전후에 사실수 있습니다. 인터넷은 80ml입니다.
다른사람들 없으면 찌직 소리걱정없이,
모기 전기로 때려잡습니다.
해수욕장에서 텐트펴고 잘때도, 들어온 모기는
전기모기채로 금방 잡아요.
1+1 2개에 무료배송 5900원에 샀습니다.
하루 두세방 물리고 낙시합니다
허리가 아파서 맨소래담로숀을 허리에다 바르고 낚시를 갔드랬습니다.
해가떨어지면 모기가 덥비어야 하는데 이상하다 싶더군요.
그담부턴 낚시가기전 맨소래담로숀을 몸둥아리 다리 팔 바르고 낚시를 합니다.
맨소래담로숀 바르면 향때문에 모기가 기피하는것 같고 바르고나면 시원하니 좋습니다.
종합: 맨소래담로숀 바르고 모기향 3개(앞.좌우 1개씩) 피우고 모스키도 2시간마다 약간씩 바름
모기향 몸에 바르는 기피제 ㅠ
포기하고 자꾸 움직여 줍니다
아침에 티가 안나니 하소연도 못해요
이거 둘러두면 모기 걱정 없이 낚시하며 편히 잘수 있습니다.
다만 낚시는 해야 하므로 캐스팅 할 범위만 열어두고 낚시하다가 잘때는 완전히 둘러서 들어온 모기는 약으로 좀 잡고 잡니다.
충전식 선풍기 추천합니다.
밤낚시 중 바람이 불어준다면 헐씬 모기가 안달라 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