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까지 낚시대를 원래방향으로 수납을 했었습니다.
이유는 마개부분이 아래쪽으로 와야 가방 내려놓을때 등.. 파손이 안될것 같아서요
그런데 간혹 반대방향(마개가 위쪽으로)으로 수납하시는 경우를 봤고..
또,, 그럴경우 덜 제거된 물기가 흘러 내린다?? 는 의견도 봤습니다만..
그럴경우 낚시대 파손이(연결부위)이 될 가능성도 있어보이고
지퍼를 잠글때 총알이 걸리적 거릴 경우도 있고 해서..
고수님들의 방향선택의 이유와 장단점을
초보에게 한수 가르쳐 주시길 바랍니다.(참고로 줄감개장착한 셋팅상태입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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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몇대는 역방향 수납을 하고있는지라 몇자 적어봅니다.
낚시대에 줄감개를 한것은 역방향 수납에 큰 의미는 없는듯 합니다.
어떤 분들은 거꾸로 해 놓으면 낚시할때 낚시대 절번으로 스며든 물이 빠져나온다고 하는데
제 경험상으로는 물의 양이 많을경우라면 모르겠으나
일반적으로 낚시할때 스며든 물기는 양이 적을뿐더러
보통 역방향의 수납의경우 초릿대쪽 마개를 꽂고 수납을하므로
좁은 낚시대 절번사이의 물기는 거꾸로 세워놓는다고 해서
빠져나오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만약 빠져 나온다면 낚시집이 젖을테고
결국 낚시대와 낚시대 케이스를 모두 건조시켜야겠죠..ㅎ ㅎ
그러나 정작 역방향 수납의 큰 장점은 채비의 교체나 낚시대를 정비하기가 수월하다는 것입니다.
낚시대를 역방향으로 수납하고 낚시대 케이스에 대물채비의 낚시줄을 감아놓았는데
어떤 채비의 변화를 주어야할 경우 낚시대를 빼내어 낚시대케이스의
낚시줄을 풀어낼 필요없이 초릿대의 낚시줄을 탈부착할수 있습니다.
반대로 정방향의 수납이었다면 낚시대와 케이스간에 유격이 없어서
감겨진 줄을 다 풀어내고서야 채비교환이 될것입니다.
이상은 제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린것으로
다른 고견을 가지신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덧붙이자면...
낚시대 가방에 수납시에 조금 더 많이 적재할수 있는 이점도 있습니다..
큰 이유는 없구요..그냥 그게 편하네요...붕어한수님 말씀처럼 물기제거는 큰 효과가 아닌듯하구요..비 맞고 한 날은 좀 낫겠죠
역방향으로 해도 아직 대파손없네요.줄이 당겨져서 마디마디를 다 받쳐주니 파손위험은 없을듯 합니다..총알도 걸리적 거리진 않구요...개인적으로 역방향이 좀더 편해서 다 바꿨습니다.커다란 잇점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구요...개인취향에 따라 하시면 될 듯 합니다..
거꾸로 수납하는경우 큰비가 아니면 무의미 하던데,
가끔씩보면 이런 알수없는 조언들이 올라와 저역시 아리송 하더군요
각절번 분해한후 고운 융으로 닦은뒤 콜드크림이나
레쟈왁스로 마무리 하는것이 훨씬 효과적이더군요
넣고 뺄때 손잡이부분이 먼저 나오기때문에 더욱 그렇구요...
줄감개가 없을때 줄을 낚시집만큼 덜 감아도 되구요...
오히려 초릿대의 손상도 막을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채비교환시에도 낚시대를 빼면 여유분의 줄때문에 잘빠져서 바로 교체할수 있구요...
총알을 낚시집 밖으로 빼놓을수 있으므로 더욱 편리합니다.....ㅎㅎ
줄감개를 사용하실때는 별차이가 없습니다...
저도 처음엔 원래에 방향으로 넣었을때 급히 넣다 가끔 초릿대 끝부분을 실수로 몇번을 부러뜨려봤습니다...
지금은 역방향으로 집어 넣으니 초릿대도 부러뜨릴까 걱정도 안하구요...
총알또한 역방향으로 넣으면 맨윗쪽에 공간이 남아 총알도 쉽게 수납이 가능합니다...
또한 줄을 다른줄로 급히 교체해야할때...
줄을 다풀필요도 없구요...
낚시대만 빼네여 줄을 교체하면 됩니다...
이러니 원래방향 보다는 역방향으로 관리 하심이 더 편하시겠죠...
저는 원래방향과 역방향에 차이는 크다고 봅니다...
제의견이니 참고만 하셈...^^
저도 가끔 낚시대를 접을때 정방향으로 넣다가 몇번 초릿대를 부러뜨렸습니다.
그러다가 역방향으로 바꾸어 보니 부러지는 일이 없었으며 낚시줄 갈기가 무척편하더군요
손잡이 부터 나와서 말이죠
여러 조사님의 고견 감사합니다.
줄감개를 안쓸때 왜??
그 역방향이 편리한지 이점이 있는지 정확히 알것 같습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안출하시고..행복하십시요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