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2살의 대물 초보 입튼붕애 입니다
요즘 저수지마다 산란기를 맞아 꾼님들의 발길이 그어느 때보다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얼마전 경기도 안성쪽의 한소류지를 갔었습니다 제방보다 먼저 쓰레기 무덤이 보이더군요~ㅡㅡ;
제방을 올라타니 정말 입이 떡 벌어질정도 였습니다 쓰레기가 정말
조금만 거짓말 보태자면 여기가 저수지 인지 아님 쓰레기 처리장인지 싶을 정도였습니다
물은 맑디 맑은 곳이었는데...고개를 떨구고 이럴땐 제가 정말 낚시꾼이란게 챙피할정도 였습니다
요 근래 몇일 자주다니는 저수지가 있습니다 물색도 좋고 물론 꽝이 많은 배스터 지만 집에서 멀지도 않고 아담하고
나오면 덩어리고~작년에 36짜리를 잡은 기억에 4월 20일경 저수지를 갔더니 ~쓰레기가 정말 단하나도 없더군요
~아직 시즌이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기분좋게 자리를 피고 준비하는데 허리를 기억자로 구부리신 한 할머니가 마데자루와 집게를 들고
주변에 떨어진 담배꽁초를 줍고 계시더라구요~정말 왠지 죄송한마음에 낚시대를 피다가 잠깐 머뭇거리는데~할머니가 환하게 웃으면서
괴기 잡으로 왔어? 많이 잡아 ~쓰레기 있음 나 부르고 ^^ 하시는데 마음이 짠 하더군요~근데 어찌 어찌 소식을 들었는지 3명의 일행분이
들어오시더니 처음부터 불길하게 저수지를 둘러 보며...마시던 캔커피를 정말 아무렇지 않게 저수지로 던지 더군요~담배도 아주 멋지게
튕기고~끼리 끼리 라고 전부다 캔을 투척 ..물론 그 허리 굽으신 할머니는 그캔을 줍더군요~..........그러더니 저에게 와서 조황을 물어보길래
여기 대물터고 놀러오신거면 아니다 라고 말했죠~그랬더니 지들끼리 투덜 거리면서 기왕온거 자연을 벗삼아 커피한잔 하자면서 버너에 물을
끓이더군요~그러더니 커피를 마시고..역시나..종이컵을 휙~ 솜씨를 보니 한두번 솜씨가 아니였습니다...괜히 말섞으면 싸울것 같아서
그냥 암말없이 다가가서 종이컵을 주웠습니다 그랬더니 멋적었는지 급하게 철수해서 가더군요~
참....어딜가나 쓰레기..쓰레기...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미천하지만 작으나마 저혼자 제가 다니는 근처 저수지만 이라도 지키고 싶은마음에 저수지에 진입하면 바로 보이는 전봇대나 나무에 간단한 쓰레기 버리는것에 대한 경각심 문구 어디까지나>> 낚시인의 입장에서 와닿을 문구를
생각해서 코팅을 해서 부칠 생각입니다 ..물론 큰효과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누구라도 한번쯤 그말을 보고 10명중 한명이라도 마음을 움직일수
있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문구만 좋은게 나온다면 다음주 경 1호 싸인물을 부치고 사진찍어 올리겠습니다 A4나 A3 싸이즈니 불법 부착물로
잡혀 가진 않겠죠 ^^ ㅋㅋ 저혼자만의 작은 캠페인 이지만 뜻을 같이 하시는 월님들이 계시다면 주변에 자주 출조 하시는 곳에 하신다면 조금이나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으신다면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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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반성합니다
저도 자주가는 저수지 청소 한번 해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는 않네요
버릴려면 걍 길 옆에 두지 왜 덩쿨속으로 쳐 넣는지-_-;;
차라리 한 20년 낚시전면 금지 했음 좋겠습니다.
이런 문구는 어떨런지요~ "다녀오지 아니한듯"
** 안주가 모자라서 양심 삶아 드셨나요??? **
적은 금액이지만 마을에 기부하고
마을에서는 쓰레기 청소하면서
농업외 소득 올리고
어려운 농촌 경제에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1인당 1천원정도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쓰레기때문에 죽어갑니다!
님의글에서 많은것을배우고 뉘우치고 갑니다.
그래야 안버릴것 같네여
왜...거 있잖아요.
바른 생활 가르치면 꼭 선생님에게 대들고 눈째려보는 인간들... 그런 부류의 인간들이 낚시 해서 그렇읍니다.
인간 자체가 그래서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
처음 부터 해결 불가능한 일이 오니... 애 쓰시지 말고..
그냥 낚시 금지 되길 기다려 보는 수 밖에 없읍니다.
아끼는 곳 낙시금지되는 꼴 보기싫은 사람은 죽어라 청소 하고
그걸 이용해 죽어라 버리는 인간들..
뭐 그런거 아닙니까
생활쓰레기매립장 부지도 모자란다고 합니다. 지역 주민들이 난리가 납니다.
땅값 떨어진다고
누구도 해결 못합니다.
인간의 이기심이..그런것이오니..아무도 해결할수 없읍니다. 그냥 모른척 하세요.
원초적인 근본 해결책은 ... 뻔한 답이지만 절대 이루어질수 없는 해결책이 잇읍니다.
인간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모든 것들이 없어져야 합니다.
그러면 쓰레기가 없읍니다.
더 하면 더 하지 절대 쓰레기 안 줍니다.
쓰레기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치우는 사람 많아지면 쓰레기가 안 보일 뿐입니다.
바로 인성이 잘못된 것 이라고 봅니다. 저는 청주에 살고 있지만 이차저차해서
지금은 잠시 충주에 있지만 낚시하러 가면 정말 말도 안나오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용머리수로에 가면 주차할곳 당연히 협소하고 자리맞아주기는 물론 쵸크에 투망에
사람의 상식으로는 정말 이해가 안가는 짖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용머리는....
한눈에 수로가 다 들어옵니다. 직선으로 300~500m 정도 됩니다. 정말 이해가 안되시죠..?
평택호의 쓰레기 사진... 정말 뜰채로 한번뜨면 대박날꺼 같은 그런 물속...
요즘은 그냥 좋아하는 축구나 하면서 낚시는 안하고 있습니다... 개념없는 犬들때문에
새로 업그레이드한 낚시대 써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못하면 내 자식들이라도
올바르게 키워 나가자고요~~ 그게 방법인거 같습니다
진정한 낚시꾼만이 낚시를 즐길 수 있게요.
하지만,,,,
전국의 모든 저수지,수로가 쓰레기로 덮여서 낚시금지가 되야 허가 받아서 낚시 할테니 허가해 주십사,,,,할겁니다
뫼한마루님과 물트림님의 글에 공감하면서 추천하는곳이 있다면 백만번 누룹니다.
경고없이 연습없이 바로 죽는다.
나이는 어리지만(33개) 아버지를 따라 어려서부터 낚시를 배웠고, 아버지의 영향으로 근 20년을 낚시했네요..
아버지와 떨어져 사회생활 하면서 낚시를 시작한지 약 7년정도 됐고, 요즘들어 쓰레기로 인해 맘이 불편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항상 낚시가방에 쓰레기 봉지 한개씩 들고 다니며 제 주변만큼만은 정리하고 있는데, 가끔은 엄두가 안날때가 있더군요
어려서 낚시다닐때 가져오지 않았던 쓰레기들... 지금 그 몰지각했던 행동들에 대해 반성하는 맘으로 낚시갈때마다 청소를 하긴
하지만 그때 가져오지 않았던 쓰레기들을 모두 찾아서 회수하지 않는한 낚시할때 마다 떳떳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요즘은 낚시할때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보면 제가 버렸던 양심이라고 생각하고 치우고 있네요..
걱정은... 제가 좋아하는 취미를 쓰레기로 문제로인해 버려야 하는 상황이 올까봐 두렵습니다..
내차에는 쓰레기 한톨도 있으면 안돼!!!
왜?? 지저분하니까! 이러면서 그냥버리고 갑니다
명절에 고속도로변에 쓰레기버린거 보시면 어떤지 아실겁니다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